책 소개
어렵고 골치 아픈 사회 문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회’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사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사회와 상관없는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사회 속에서 여러 사람과 이런저런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한 가정의 구성원이 되고 부모님과 관계를 맺습니다. 조금 커서 학교에 가면 친구, 선생님 등과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 활동의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사회 속에서 활동하며 여러 사람과 소통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사회가 항상 아름답고 화목한 것은 아닙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아가다 보니 갈등이 싹트기도 합니다. 때로는 찬성과 반대가 부딪혀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갈등과 혼란을 피하고자 모든 사람이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한 시민이라면 우리가 사는 사회를 정확히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회 갈등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배우고 해결책을 고민하면서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사회 문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2권 『누구 생각이 옳을까?』에서는 사회 문제 중에서도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나뉘는 14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사형 제도, 동물 실험, 안락사, 개인 정보 보호, 다문화, 언론 자유 등이 그것입니다.
책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각각의 이유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찬성과 반대를 아우르는 올바른 해결책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찬성 혹은 반대라는 자기만의 주장을 내세우기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논리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회 문제가 반드시 옳거나 그른 것으로 나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자칫 어렵고 골치 아파 보일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폭넓고 흥미진진하게 풀어 갑니다. 역사적 사건과 구체적 사례, 여러 인물의 이야기 등을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그림부터 사진까지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더해 아이들의 이해를 높입니다. 본문 뒤에 이어지는 ‘한 걸음 더’라는 꼭지에서는 어려운 경제·사회·정치 용어를 알기 쉽게 짚어 주는가 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상식을 알려 주고, 한 번 더 고민해 봤으면 하는 생각거리를 던져 줍니다.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필독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시리즈는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학교 공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사회 교과와 연계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도덕 교과와 연계된 가치 탐구 문제를 제시합니다. 최신 시사 상식과 사회 이슈를 배울 수 있어 서술형 문제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익히는 데도 유용합니다. 또한, 원인과 결과를 공부하고 찬성과 반대의 근거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논술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이들이 미래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교과 학습을 위해 차근차근 그 내용을 정독하다 보면 사회적인 약자와 강자는 왜 생겨났는지, 차별은 왜 일어나는지, 좀 더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편견과 선입견 없이 사회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어려서부터 올바른 시각을 길러야 합니다. 이 책은 지금의 아이들이 사회를 이해하고 나아가 더욱 공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한 걸음입니다.
작가 소개
조항록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2년 『문학정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지나가나 슬픔』 『근황』 『거룩한 그물』 『여기 아닌 곳』이 있다. 내성이 생기지 않는 일상을 저 너머에 퇴적하며, 무작정 걷는 것이 오늘의 치유라 믿으며 다섯 번째 시집 『눈 한번 감았다 뜰까』를 펴낸다.
목 차
책을 열며
인간이 인간을 벌하는 방법 … 사형 제도에 대해
‘사생활’과 ‘공공의 이익’, 뭐가 중요해? …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인간만 소중한가? … 동물 실험에 대해
공정한 사회의 의미 … 사회적 배려에 대해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 안락사에 대해
‘다양성’은 ‘혼란’의 다른 이름일까? … 다문화에 대해
창작에 관한 권리를 바라보는 시선 … 저작권 보호에 대해
빠르고 편리한 것을 좇는 현대인 … 패스트푸드에 대해
국가를 위해 아이를 낳으라고? … 출산 장려에 대해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시대 … 외모 지상주의에 대해
우리나라가 최고인가? … 애국심에 대해
정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 … 통일에 대해
‘자유’와 ‘방종’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 언론 자유에 대해
박수받을 자격, 격려받을 자격 … 일등주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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