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뉴온’은 웅진주니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문학 시리즈입니다.
뉴온은 젊은 작가의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응원하며,
독자에게 다채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어린이 문학의 내일을 이끌어 갈 작가들의 새롭고 톡톡 튀는,
컬러풀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결코 삭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 대화 어플
당신은 곧 미지의 목소리 '후'와 대화하게 됩니다.
당신은 언제든지 후와 이야기할 수 있으며 후가 당신에게 먼저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실행 후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후의 목소리 사용에 동의하시겠습니까?
재휘는 우연한 기회에 아직 출시되기 전인 인공지능 대화 어플, '후의 목소리(who's voice)'를 다운받게 됩니다. 시시할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 어플은 놀랍게도 진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재미있었죠. 재휘는 순식간에 '후'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후가 하는 말들이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재휘를 비웃고, 무시하고, 짜증을 내는 후의 목소리.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후의 폭언에 지친 재휘는 어플을 삭제하려고 하지만, 이 어플에는 삭제 기능이 없습니다. 결국 재휘는 아예 핸드폰을 서랍 깊숙이 넣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재휘는 '후의 목소리'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나도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주었을까?
어린이들의 언어폭력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 낸 〈후의 목소리〉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다정하고 친절한 말을 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별 생각없이 '가볍게' 내뱉은 말이라, 말을 한 당사자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의 목소리〉는 가상의 인공지능 어플을 소재로, 말이 가지는 힘과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흥미롭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언어 폭력도 신체 폭력 못지않게 심각한 폭력이라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놀랍게도 학교 폭력 피해자의 절반이 초등학생이며, 가장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언어 폭력(34.8%)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후의 목소리〉는 이렇게 언어 폭력이 만연한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말도 함부로 하면 폭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훌륭하게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독자들은 작품 속 재휘에게 이입해 글을 읽다가 자기 자신은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지 되돌아보며, 자연스럽게 '말의 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후의 목소리’ 어플에 삭제 기능이 없는 것처럼, 한 번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결코 다시 주워담을 수 없고, 내가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흥미로운 판타지와 디테일한 현실 세계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 편의 이야기
표제작 〈후의 목소리〉를 비롯해 책에 실린 세 편의 단편들은 모두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끌고 갑니다.
〈후의 목소리〉의 재휘는 현실에 없는, 자기 자신에게만 들리는 인공지능 대화 어플과 친구가 되고, 〈고양이 편지〉의 인우는 길고양이가 보낸 편지를 받고 달이 떠오르는 밤이 되면 고양이로 변신해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그런가 하면 〈달에서 온 소원 설계서〉의 동찬이는 달에서 온 외계인 친구에게 '소원 설계서'를 받아 같은 반 친구가 자기를 좋아하게 해달라는 소원 설계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갑자기 달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외계인이 오고, 난데없이 고양이로 변신하게 되다니. 조금은 황당한 설정이지만, 놀랍게도 신지명 작가의 글에는 그런 판타지적인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는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판타지 소재를 흥밋거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 관계, 이성 친구에 대한 관심, 상처를 받았던 경험 등 오늘날 어린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매개체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가는 언어 폭력, 친구들 사이의 은근한 따돌림 등 조금은 어둡게 풀어나갈 수 있는 주제를 판타지라는 장치를 통해 유쾌하고도 재미있게 펼쳐 놓습니다.
독자들은 현실 세계와 판타지 소재를 절묘하게 조합해 멋지게 직조해 낸 이야기 세계에 자연스럽게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무장한 신예 작가의 등장!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는 친구에게 '프로불편려'가 납셨다고 깐죽거리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의 관심사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한정판 미니카 슈퍼우퍼카를 선물하려고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지만 소심해서 친구와 눈이 마주치면 황급히 책을 보던 척 고개를 돌리고 우물쭈물하는 모습. 〈후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세 편의 주인공들은 모두 지금 어딘가에 살아 숨쉬는 인물들처럼 입체적입니다.
이렇게 생생한 인물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신지명 작가가 요즘 어린이들의 고민과 말투, 관심사 등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현미경을 들이댄 듯 어린이들의 심리 상태와 변화를 촘촘하게 펼쳐 놓은 덕분입니다.
어느 날 외계인이 소원 설계서를 가지고 찾아오면 소원을 뭐라고 말하시겠어요? 우리 주위의 길고양이 중 혹시 마법을 쓰는 고양이가 있는지 찾아본 적 있으세요? 독자 여러분도 이제 〈후의 목소리〉를 통해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지명
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고, 대학원에서 독서 논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직접 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바람으로, 〈어린이와 문학〉에 단편을 발표하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오, 나의 달고나〉가 있습니다.
그림 : 조윤진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캐릭터 아티스트로서 3D 디자인,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성, 서울시 X BTS, 스포티파이 등 여러 대기업과 협업했으며, ‘스마일리’라는 이름으로 사랑스럽고 특별한 캐릭터들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아트 스튜디오인 ‘코스믹 노마드’를 오픈하였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목 차
후의 목소리
고양이 편지
달에서 온 소원 설계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