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핀 도라지꽃

고객평점
저자한상식
출판사항가문비어린이, 발행일:2021/11/15
형태사항p.142 B5판:24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902418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조국을 지켜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1910년,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일제는 이번에는 대외 침략을 본격화했다. 1931년에는 중국의 만주 지역을 점령했고, 1937년에는 중일 전쟁을 일으켜 승리했다. 또한, 1941년에는 하와이의 진주만을 습격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무리한 해외 침략으로 병력과 무기가 부족해지자, 일제는 조선인들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강제로 청년들을 징병하여 군대로 끌고 갔고, 남자 어린이들도 끌고 가 무기나 군사 시설을 만들게 하고 광산에서 일하게 하여 전쟁을 지원하게 했다.
그뿐 아니라 소녀들까지 끌고 가 전쟁터에서 일본군의 수발을 들게 했고, 위안부 생활도 강요했다.
그 후 해방을 맞이했지만, 나라는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좌우 이념 갈등으로 하나의 정부를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백범 김구와 같은 정치 지도자가 암살당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급기야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이때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많은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의용군으로 참여한다. 한강 방어선전투와 낙동강 방어선에서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학도의용군들은 국군과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싸웠다. 군인이 아니어서 계급장이나 군번이 없었던 그들은 총 한 자루만 들고 전장에 나가 싸우다 죽거나 다쳤다. 포로로 붙잡혀 간 학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통일은 이루어지지 못한 채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만다.


이 작품은 1930년대 후반부터 1950년 중반까지를 배경으로 삼고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노비들에게 나누어주는 훌륭한 지주인데 나라를 위해 임시정부가 있는 충칭으로 떠나고, 형 석이도 공부를 그만두고 입대를 결정한다. 진이는 친구 희도와 함께 일본에 속아 강제 징용된다. 일본에서 신작로와 활주로 만드는 일에 동원되었다가 결국 지옥의 아소 광산으로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게 된다. 해방되어 집으로 겨우 돌아왔지만, 위안부로 끌려갔던 누나 혜이는 자결을 하고 만다.
나라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자 진이는 희도와 함께 학도의용군에 입대하고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다.
진이 어머니는 한 명씩 집을 떠날 때마다 백도라지 씨앗을 손에 쥐여 준다. 어머니가 쥐여 준 백도라지 씨앗은 아버지가 산에서 캐와 화단에 심어 키워 얻어낸 것이다. 백도라지를 심고 나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백도라지 민요를 불렀다. 심심산천에 핀 백도라지는 우리 민족의 꽃이니 그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어머니는 뿔뿔이 흩어지는 식구들이 부디 조국과 가족의 공동체를 기억하고 그것에서 힘을 얻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삶조차 평범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을 온몸으로 살아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또다시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상식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2007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편 동화집 <엄마의 얼굴>이 있으며,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2021년 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그린이 : 강화경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어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곰팡이 빵>, <우리 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 <선생님 얼굴 그리기>, <고양이네 미술관>, <나 집에 가야 해>, <무엇이든 문구점>, <우리 동네 만화방>, <열세 살 봉애> 등이 있다. 광저우 한중일 현대미술전과 대한민국 한국화 국제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목 차

작가의 말
1. 충칭으로 떠난 아버지
2. 그림의 의미
3. 지옥의 아소 탄광
4. 규태 형의 죽음** 51
5. 그리운 집으로
6. 새로운 터전, 부산 동래
7. 누나의 죽음
8. 백범 선생의 피살
9. 학도의용군이 되다
10. 만세 소리
11. 새로운 시작

역자 소개

null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