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나비

고객평점
저자김올
출판사항고두미, 발행일:2021/11/22
형태사항p.99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306187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니 천눈일까요? 처음으로 내리는 눈이니 첫눈일까요? 셀 수 없이 내리는 눈이니 1000눈일까요? 첫눈 내리는 걸 보며 시인은 묻습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마음은 뭐라고 할까요? 천심이에요. 사람이 처음 갖게 된 마음을 뭐라고 할까요? 동심이에요. 그런데 동심이 곧 천심이에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맑은 마음 그러니까 동심을 나이 들어서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시인이라고 해요.

담장 아래 길게 자란 부추를 잘라 먹기 전에 “흙 속 지렁이 놀라지 않게 / 흙 속 뿌리 쪼그라들지 않게//땅을 세 번 / 톡·톡·톡 두드리고”사물을 공경하는 마음이 시인의 마음이지요. 이런 엄마의 마음이 시인의 마음이지요. 부추 한 줄기, 지렁이 한 마리, 흙 한 톨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쓰는 시가 진짜 동시지요.

그런 눈을 가지고 살면 배추씨에서 막 돋아난 어린 배춧잎이 ‘연두 나비’로 보이는 거죠. 포르르 돋은 날개로 차가운 겨울도 두려워하지 않고 날아갈 ‘연두 나비’ 김올 시인의 동심도 포르르 날아서 맑은 하늘 가득하길 바랍니다. ─ 도종환(시인)


김올 시인의 동시는 올이 부드럽고 소박하다. 화려한 비단결이 아니라 수수한 무명천이다. 읽는 사람을 윽박지르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만도 아니다. 그 무명천에 날염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무늬 때문이다. 배추 씨앗에서 ‘겨울을 향해 날아갈’ 「연두 나비」를 연상하거나 「담쟁이」에서 ‘스파이더맨’을 불러낸다. 그런가 하면 「첫눈」에서는 그 발음을 통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눈’, ‘처음으로 내리는 눈’, ‘셀 수 없이 내리는 눈(1000눈)’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키기도 한다. 참으로 놀라운 상상력의 반짝거림이다. 사실은 그게 동시를 읽는 재미가 아니던가! ─ 장문석(시인)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올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독서·논술지도사로 활동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열심히 놀았고, 2018년 제24회 《충북 작가》 신인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두 나비』는 시에 그림을 얹은 첫 작품집입니다.

목 차

제1부 날개가 포르르 돋았다


연두 나비

입춘

우수 편지

혼자서는 못해요

총명탕

독창

잘린 나무

2월 눈

봄밤

오월 버찌


제2부 나는 입을 꾹 다물고


꽃경비

1분 동안 센 척

담장 부추

담쟁이

할머니와 참깨

칠월 옥수수

오근장 매미

낮달맞이꽃

메뚜기

물방울 언어

풍선 덩굴

교실 이야기


제3부 매콤한 잠꼬대가 옹알옹알


물질경이꽃

비행기구름

권태응 선생님 묘소에는

몸빵 씨름

풍로초

민달팽이

외평동 풍경소리

도깨비 방망이

청개구리

고욤나무 자장가

귀뚜라미

받아쓰기

허수아비


제4부 물 위를 날아서


토끼 이모

가자미

모과 향 베개

엄마 생각

첫눈

김장

입맛

열감기

초록 불빛 대문

제주도 비행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