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디자인이 뭐예요?” 궁금해하는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입문서!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도록 돕는 그림책
평범한 모든 것을 새로운 생각,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어린이 ‘첫’ 디자인 입문서
어린이의 세계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
시선을 돌리면 세상 만물이 모두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이해하는 일’은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안녕, 디자인!》은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는지 섬세한 시각을 갖도록 이끌어 줍니다.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는 어린이, 아름답고 따듯한 세상에 이바지하는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이지요.
“나무는 침대도 배도 책도 될 수 있어요!
나무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 수 있거든요.
이 물건들은 나무와는 다른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돼요.” (4쪽)
모든 디자인은 누군가의 상상에서부터 만들어집니다.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는 의자, 가방, 노트, 그리고 좀 더 몸집을 키워 살펴보면 냉장고와 자동차, 서랍장에서 아주아주 커다란 건물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이 디자인된 대상이지요.
“디자이너들이 처음부터 뚝딱 성공하는 법은 없어요.
플라스틱 병을 만들려고 만 번이나 디자인했으니까요.
유명한 발명품이라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요.” (22쪽)
어린이 시절의 무궁무진하고 기발한 상상력에서부터 가지를 펼쳐 나가기 시작한 디자인은 광고와 출판, 웹, 영상, 패션 등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뽐내는 어른 디자이너들의 손에 이르러 그 세계를 한껏 넓히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세계를 확장하는 디자인
누가 쓸까? 왜 쓸까? 어디에서 쓸까? 그림이 있어야 할까? 크기는 커야 할까, 작아야 할까? 어떻게 장식할까? 왜 인기가 많을까? 불편한 것을 어떻게 더 나아지도록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들로 실제 디자인된 작품들의 사례를 풍성하게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가지고 있는 소재를 가장 나은 방향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며,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지요. 《안녕, 디자인!》은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우리의 삶이 한층 풍성하고 아름답고 편안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도록 돕는 책입니다.
“디자이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만 생각하지 않아요.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는 방법도 고민하지요.” (23쪽)
익숙하고 당연했던, 나의 세계를 둘러싼 그 모든 것들을 신기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끌어 주세요. 보이는 것, 심지어 보이지는 않아도 마음에 그려지는 상에 대해 연필을 들어 디자인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직접 그려 보는 바로 그 순간부터 아이들의 세계가 확장될 테니까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작품들이 책 속에 가득!
이 책에는 실제로 여러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찾아보기 페이지에서는 실제 작품들이 무얼까 궁금한 독자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안녕, 디자인!》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눈을 크게 뜨고 이 작품들이 어느 곳에 그려져 있었는지 페이지를 넘겨 가며 살펴보도록 해 주세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더 살펴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를 위해, 세계 최대의 장식·디자인 미술관인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www.vam.ac.uk에서 작품의 사진과 함께 재질, 크기 등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사벨 토마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과학책과 어린이책을 쓰고 있어요. ‘영국 공학자 협회 올해의 과학책’, ‘왕립 협회 어린이책 부문 상’, ‘블루 피터 책 상’ 최종 후보에 올랐어요. 어린이 과학 잡지 <Whizz Pop Bang!>과 어린이 시사 주간지 <The Week Junior>에도 글을 쓰고 있답니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해서 학교와 축제를 위한 창의적인 워크숍을 운영해요. 지은 책으로 《이건 쓰레기가 아니에요》 《이 책은 지구를 시원하게 해 줘요》 등이 있어요.
그린이 : 오렐리 귈르리
1975년 프랑스 브장송에서 태어났어요. 고등학교 때 응용 미술을 공부했고, 스트라스부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어요. 지금은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하면서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두고 보라지!》 《병에서 나온 형》 《아빠가 성큼성큼》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 《나를 찾아온 북극곰》 《우물쭈물 하다가》 《빨간 코 빨간 귀》 등이 있어요.
옮긴이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 펠로십(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교실’을 운영하며 그동안 『윔피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 『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등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기고,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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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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