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옛날 사람들은 어디에서 잠을 잤을까?
철새들이 아파트 때문에 죽는다고?
왜 집에서 뛰어 놀면 안 될까?
편안하고 안전한 집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
집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보는 주생활의 모든 것
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에요. 궁금한 걸 마음껏 찾아보는 도서관이 되기도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되기도 해요. 이렇게 다양한 공간이 되어 주는 집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 책은 집의 의미와 용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며 아이들에게 집이라는 공간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요. 집을 소중하게 다루는 방법 또한 알려주지요. 《지혜로운 주생활》은 집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집은 무엇으로 짓는지, 우리나라의 주거 문제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집에 관한 흥미롭고 알찬 지식을 담았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에게 집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을 거예요.
'초등 생활 탐구' 시리즈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로 ‘건강하게食 나답게衣 다함께住’ 사는 법을 함께 알아보는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초등 생활 탐구' 시리즈 세 번째 도서인 《지혜로운 주생활: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요》는 역사, 문화, 사회,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집이라는 문화를 살펴봄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집은 보금자리이자 하나의 문화예요!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집 이야기
집은 각 나라의 개성을 보여줘요. 일년 내내 추운 러시아는 집에 벽난로를 설치해 집을 따뜻하게 만들고 여름에 무더운 그리스는 집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 햇빛을 반사시켜 온도를 낮추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한옥에 대청마루와 구들을 놓아 여름과 겨울을 모두 잘 보낼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집은 사람들의 생활과 떼어 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랍니다. 《지혜로운 주생활》 속 다양한 주거 양식을 살펴보며 그 나라의 기후와 생활, 환경, 종교 등을 탐구해 볼 수 있어요.
움집부터 아파트까지, 건축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집의 크기와 용도도 많이 변했어요.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에서 더 나아가 중요한 재산이 되었지요. 《지혜로운 주생활》은 장마다 친절한 용어 설명과 도표를 넣어 집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체의 다양한 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스마트 홈과 배리어 프리 주택처럼 지금보다 더욱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도 엿볼 수 있어요.
어떤 집이 좋은 집일까요? 좋은 집을 위해서는 이웃과 환경도 중요해요. 책 속에 화석 연료를 쓰지 않는 에너지 제로 주택을 보며 나와 지구를 위한 집을 상상해 볼 수 있어요. 아파트에서 사는 어린이들은 책을 읽으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한 배려도 알 수 있어요. 집의 역사와 미래를 두루 살피며 집을 보는 시선도 넓어지지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지혜로운 주생활을 시작해 보아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출판사에서 인문학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 『엄마의 비밀정원』 『피노키오가 묻는 말』 『빌어먹을 놈은 아니지만』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양수빈
그간 지냈던 집의 개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이사를 많이 하며 살았습니다. 집, 정체성, 다양한 문화에 대해 그리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는 뉴욕에서 도서, 광고, 포스터, 잡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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