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걸씨

고객평점
저자장영복
출판사항국민서관, 발행일:2022/01/27
형태사항p.84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11128839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동시 #연작동시 #고양이 #가족

★2014년 국민서관에서 발행한 『고양이 걸 씨』의 개정판입니다.

★2014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동시는 어렵다?

이야기가 보이는 연작 동시집 『고양이 걸 씨』

장영복 동시인의 『고양이 걸 씨(2014)』가 2022년 새로이 꾸며 출간되었습니다. “동시는 어렵다.”, “동시는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깨는 동시집으로, 동시이면서도 또 동화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연작 동시집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동시를 천천히 읽으면 그 안에서 이야기가 생겨나고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동화가 완성됩니다.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동시집! 우리 아이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동시집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고양이 걸 씨』는 긴 글의 동화책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도, 그리고 동시가 어려운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동시 속을 뛰노는 고양이와 가족의 풍경이 담긴 이야기

장영복 시인은 고양이를 만나면서 겪은 경험과 마음을 오롯이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시들은 하나로 모여 아이들 마음을 촉촉이 적셔 주는 이야기가 되었지요.


화자인 나는 동물을 너무도 기르고 싶은 아이입니다. 하지만 자주 아픈 엄마 때문에, 병이 옮는다고 싫어하는 아빠 때문에 동물을 기를 수가 없었지요. 어느 날, “입이랑 귀랑 조그마한 고양이/앞발이랑 뒷발이랑 다 조그만 고양이/눈곱 낀 아기” 고양이가 나를 찾아옵니다. (「아기고양이 한 마리가」)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나는 생각합니다. “주인 없는 고양이면 좋겠다/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입니다.(「미아란다」) 내 마음에 답하듯 고양이는 “미아앙” 하고 웁니다. 고양이의 “미아앙” 하는 울음소리는 “난 미아야.”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렇게 아기고양이는 나의 가족이 됩니다.


처음엔 사자 같던 아빠도 “조그만 고양이를 따라다”니고 고양이를 찾으려고 “침대 밑을 들여다”보며 야옹 소리를 냅니다.(「사자 체면 말이 아니네」) “걸레질하면 팔뚝 굵어진다고/무거운 것 들면 허리 다친다고/청소는 청소기가 하는 거라고” 핑계 대던 엄마도 “미아옹 소리에 벌떡 일어나” 고양이를 위해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합니다.(「헤헤헤」) 나 역시 무릎에서 곤히 자는 고양이를 위해 “졸음이 몰려오는데 걸리버 깰까 봐/앉아서 꾸벅거”립니다.(「걸리버는 내 아기 나는 엄마 아기」) 이렇듯 고양이의 등장으로 나와 가족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고양이를 보살피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무릎 위 고양이가 깰까 봐 꾸벅꾸벅 졸다가 “엄마도 나 아기였을 때 이랬을까/졸음이 몰려오는 엄마가 나를 안고 꾸벅꾸벅 졸았을까”라며 엄마를 생각하고, (「걸리버는 내 아기 나는 엄마 아기」) “고기 좋아하는 내 앞에도 고기 접시 놓였지만” 아픈 고양이에게 고기 한 점이라도 더 먹이려고 꾹 참고 “김치랑 밥 먹”으며 엄마의 모습과 닮아 가게 되지요.(「걸리버 한 번 더 주려고」)


나는 일기를 쓰는 것처럼 나의 일을, 고양이의 일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보여 줍니다. 과장되게 부풀리거나 거짓을 말하지도 않습니다. “고양이 응가도 치우고 흩어 놓은 모래 쓸어 담고 먹이도 내가 준다 큰소리”쳤지만 모르는 척, 잊은 척 잠을 자기도 하고,(「그냥 잔다」) “걸리버, 넌 좋겠다 학교 안 다녀도 되니까”라며 부러워하기도 합니다.(「게으른 나와 귀찮은 엄마」) 모래를 흩어 놓은 걸 보고 “나도 모르게 주먹”을 내보였던 사실을 고백하며 사과하기도 하지요.(「주먹과 발톱」)


장영복 시인은 아이의 따뜻하고 맑은 눈으로 고양이와 나,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노래했습니다. 때로는 포근한 정감이 들고, 때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지요. 『고양이 걸 씨』는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동시가 주는 언어적 유희가 잘 결합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쳐 갈 것입니다.


즐거운 상상과 따스함으로 이야기의 묘미를 잘 살린 그림

『눈물바다』『호라이』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서현 화가의 그림은 이 동시집을 더욱 빛나게 해 줍니다. 노란색이 포인트가 된 그림은 익살스러움과 동시에 따뜻함, 사랑스러움,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숨겨진 뜻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되고 또 마음 한편이 저릿한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그림과 시어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영복

아동문학평론 신인상(동시)으로 등단하였으며,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한 판 붙을래?》, 《대장장이를 꿈꾸다》라는 동화책과 그림책《여름휴가》, 생태에세이 《숲을 읽어요》, 《곤충을 읽어요》, 동시집 《울 애기 예쁘지》 등의 책이 나왔습니다. 글쓰기에는 새로운 어려움이 늘 따라다니지만 어린이를 생각하기에 기쁘게 어렵답니다.


그린이 : 서현

노란색을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노란 호라이처럼 숨어 있는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날아다니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업도 하고 아트 토이도 만듭니다. 그림책 『간질간질』로 2017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가 있습니다.

목 차

1부 아기고양이 한 마리가

아기고양이 한 마리가

미아란다

미아보호소 소장님은 사자다

귀여워도 참는다

르끄

사자 체면 말이 아니네

헤헤헤

소인 걸리버

걸리버는 내 아기 나는 엄마 아기

길 씨 아니야

어른과 아이

그냥 잔다


2부 거인국 목욕 문화는 끔찍해

거인국 목욕 문화는 끔찍해

감기

약인 줄도 모르고

나와 같을까

참아야만 한다

걸리버에게 밀려난 늦둥이

체면이 안 서

기죽지 마

부지런한 걸리버가 늦잠을 잔다

우리가 돌볼게요

링거 주사

걸리버 한 번 더 주려고

잡아 봐

햇볕 좋은 날


3부 주먹과 발톱

그걸 못 해요

걸리버랑 책을 읽는다

사랑하는 법

나눗셈 앞에서 연필이 멈췄다

네가 최고야

거인 걸리버

발톱 집어넣어

고등어 조리는 날

청소 반장

게으른 나와 귀찮은 엄마

백 점짜리 고양이가 되려면

미아옹

고양이 아니라는 듯

주먹과 발톱


4부 그냥 불러 보는 내 마음

방문 앞에 고양이

입양 보낼 데를 찾아봐

안 돼

거짓말

미안해미안해미안해

싸우고 헤어지면

눈물이 왜 뜨거운지 알겠어

그냥 불러 보는 내 마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