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날 밤 너의 새빨개진 코와 손과 발을 영원히 기억할게”
온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아이의 다정함이 있는 동화
제이는 동물을 기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항상 허락하지 않았지요.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고, 엄마만 귀찮아진다는 게 이유였어요. 그래도 제이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고양이를 적어 봅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제이는 분명 소원 쪽지에 ‘고양이’라고 썼는데, 수도꼭지에서 쏟아져 나온 건 액체 괴물이었어요. 눈 오는 날 밤, 창가에서 제이에게 ‘엄지 척’을 올렸던 푸른 회색 물결무늬 고양이였죠. 털 대신 온몸이 액체괴물로 이루어진 액체 고양이라니!
하지만 놀라기도 잠시, 이렇게 찾아온 기회를 대충 보낼 수 없죠. 단 하루 주어진 액체 고양이와의 시간을 제이는 어떻게 보낼까요?
부모는 아이들의 보호자로, 또 선생님의 자격으로 많은 걸 가르쳐 줘야 한다는 책임을 느낍니다. 그런데 항상 벽에 부딪힙니다. 사실 부모도 어른이 되었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요. 가치관이나 정의로움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하면 더욱 어렵고요. 그런데 아이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여보면 ‘아하!’ 하고 무릎을 칠 때가 있어요. 그것도 꽤 자주 말이지요.
《액체 고양이 라니》는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친구들에게 다정하게 대해.” 하고 늘 당부하지만, 어떻게 대하는 게 다정한 건지 물으면 말문이 막히죠. 제이의 행동은 막연한 다정함을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우리 집 마당에 찾아온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 주자’고 생각하고,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니 마실 물을 준비해 두고, 눈이 오는 추운 겨울밤에는 고양이가 마실 물이 얼까 봐 스티로폼과 핫팩으로 온도를 유지해 주는 정성. ‘한 번 주면 계속 올지 몰라. 그러면 귀찮아진다.’ 어른들의 흔한 생각이지만, 제이는 뒷일을 계산하지 않고 지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밉니다.
‘다정함’이란 어떤 마음이고 태도인가, 라는 질문에 이제 이렇게 답할 수 있겠네요.
‘추운 날 길고양이 걱정을 할 정도의 마음을 가지는 것.’
답은 각자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다정함은 어떤 건가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다정함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어떤지 또 상대가 어떻게 할 때 내가 다정하다고 느꼈는지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길 추천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정연
2004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빠 가족》,《건방진 도도군》, 《분홍 문의 기적》,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그림책 《무지개떡 괴물》, 《고것 참 힘이 세네》, 《장똑새의 비밀》, 《귀하니까 예쁘지》, 《길어도 너무 긴》,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이 있습니다. 온가족 팟캐스트 〈침 튀겨도 괜찮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모로
만화, 일러스트,캐릭터 작가입니다. 삼양 불닭볶음면의 호치와 친구들 캐릭터를 만들었고, 〈부라보마이라이푸〉로 2010년 보건복지부 웹툰공모전 대상을, 단편동화 〈빨리빨리〉로 2013년 KB창작동화제 대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용감한 과학자들의 놀라운 실험》(전 2권)이 있고, 《굿바이, 6학년》(공저),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백준녕의 빵점도전기》, 《엄마 귓속에 젤리》에 만화와 삽화를 그렸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위리이야기〉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목 차
소원
스스로 찾아온 손님
뿌듯한 겨울밤
소원 변경
액체 고양이라니
오해
라니와 함께 아점을
생선을 찾아라
고양이 바풍
특별한 산책
낮잠
에에에취
봄 계획
작가의 말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