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각박한 현대 사회에 정화 작용을 할 감성 동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사회 이슈가 된 요즘 시대는 이성과 과학적 합리적 판단이 우리를 지배하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SNS에서는 빠르게 일상을 공유하고 행복하고 좋은 모습들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자신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진짜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은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좀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조부모 세대는 어렵게 살아왔는데 말이죠.
이 동화를 쓴 작가는 정서적으로 각박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할머니와 청각 장애인 엄마의 삶과 희생, 순님이 이야기를 통해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희망은 물론 메마른 감정을 촉촉이 적셔 줄 수 있는 감성 동화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원석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5년《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평화방송, 평화신문 전무이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지냈어요. 한국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가톨릭문학상을 받았고, 동요 ‘예솔아’로 유럽방송연맹상을 받았어요. 동요 동시집으로 《초록빛 바람》 《아이야 울려거들랑》《예솔아》《바보천사》 《똥배》 《아가랑 시랑》 등이 있고, 동화 소년소설집으로 《벙어리 피리》 《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대통령의 눈물)》《꿈길》 《아름다운 바보》《빨간 고양이 쨩》《새 닭이 된 헌 닭》《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모두에게 따스한 세상을 위해(김수환 추기경)》 등이 있어요.
그린이 : 신진호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합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심플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일상의 소중함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여름맛》 《다와의 편지》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창덕궁 꾀꼬리》 《퓨마의 오랜 밤》 《그냥 베티》 《미안해요》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작가의 말 9
할아버지 나무 12
물난리 26
엄마 미워 42
버버리 만두집 56
만두 도둑 70
백 한의원 86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 9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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