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철교

고객평점
저자강민경
출판사항현암주니어, 발행일:2022/06/10
형태사항p.197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375663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낙동강을 잇는

마지막 다리였던 왜관 철교가 무너진다.

웃개 마을에 살던 흥순이와 봉임이, 동수는 물밀듯 밀려오는

피난민에 휩쓸리게 되는데…….


왜관 철교에 새겨진 한국 전쟁의 기억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밀려오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과 국군은 낙동강을 잇는 마지막 다리였던 왜관 철교를 폭파하기로 합니다. 이 결정으로 낙동강 전선에서 고군분투하던 국군은 수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지요. 이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왜관 철교는 ‘호국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책 『왜관 철교』는 왜관 철교에 새겨진 한국 전쟁의 기억을 다루는 한편, 군사적 요충지였던 왜관 지역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또한 철교와 함께 무너진 웃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내밀하게 그리고 있지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그해 유월


후텁지근한 6월의 초입, 여느 때처럼 열차를 구경하러 산을 오른 흥순이는 난리가 났다는 소식에 급히 마을로 내려옵니다. 마을에는 북한군이 쳐들어왔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평온하던 일상은 순식간에 뒤바뀌어 버리지요. 머지않아 흥순이가 사는 웃개 마을은 몰려온 피난민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어집니다. 심지어 마을을 지키던 왜관 철교마저 폭파될 거라는 수군거림이 온 마을에 퍼져나갑니다.


“곧 왜관 다리가 모두 폭파된단다.”

봉임이 엄마의 목소리가 비장했다. 그 소문은 흥순이도 들어 알고 있었다.

북한군이 계속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낙동강 다리들을 모두 폭파시킨다는 소문이었다.

(65p)


전쟁은 아이들의 꿈마저 앗아 가 버립니다. 최초의 여성 기관사가 되겠다는 흥순이의 당찬 꿈은 전쟁의 화마에 스러지고, 봉임이는 아버지가 인민재판에 휘말려 목숨을 잃자 그만 정신을 놓아 버립니다. 기관사로 일하던 형을 잃은 동수는 말수를 잃지요. 그러던 중 국군이 낙동강만은 지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자 봉임이 엄마는 머리를 짧게 자른 뒤 세 아이의 손을 붙잡고 피난길에 오릅니다. 먹을 것도 없고 잘 곳도 마땅치 않은 여정은 몹시 고되었지만, 아이들과 봉임이 엄마는 길 위의 사람들과 유대를 쌓으며 고된 여정을 버텨 냅니다. 흥순이는 “사람은 모이면 힘이 세 진다”는 할아버지 말을 다시 한번 되뇌지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써 내려간 한국 전쟁


『왜관 철교』의 주된 줄거리는 픽션이지만 몇몇 굵직한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웃개 마을 사람들은 물론이고, 딘 소장 구출 작전에 참여한 김재현 기관사, 학도병으로 참전한 박상호 선수, 지게 부대에 합류한 수안 아빠 등 모두가 전쟁 당시 실존했던 ‘보통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전쟁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용감히 목숨을 던진 숨은 영웅들입니다. 글을 쓴 강민경 작가는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 내어 오늘을 만들어 주신 그 시절의 모든 흥순이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전합니다. 계급장이나 군번조차 없었으나 최선을 다해 평화를 지키려 한 이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지요. 아울러 “어느 땅, 어디에서도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전쟁은 누구에게나 참혹하며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독자에게 가 닿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경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그 이야기를 옮겨 놓은 글을 좋아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 위로와 희망을 주는 글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공부가 모자라 지금도 공부하고 있어요. 평생 공부하며 글을 쓰고 싶다는 커다란 꿈이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아드님, 진지 드세요』, 『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인어소년』,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린이 : 여는 

좋아서 그리던 그림이 직업이 된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왜관 철교』라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나 동화책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목 차

방공호

만수 오빠

마지막 노치

기동이

고향을 등지고

소개령

끊어진 다리

봉임이

곡식 도둑

대구

피난민촌

학도병

백일잔치

지게 부대

공민학교

새로운 숙소

상이용사

왜관 철교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