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역사를 바꾼 바이러스 이야기!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던 고대 로마가 전염병으로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스테카 제국, 마야 문명 역시 전염병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때로는 고대 문명을 멸망으로 이끌고, 때로는 전쟁의 승패를 뒤바꾸기도 했던
놀라운 바이러스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
생명의 탄생과 함께 등장한 미생물의 장구한 역사
미생물은 지구의 그 어떤 생명체보다도 먼저 지구에 나타나 생명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어요. 미생물이 만들어 둔 토대 위에 많은 생명체가 탄생했고, 가장 마지막으로 현생 인류가 등장했습니다. 결국 인류는 기원부터 미생물과 함께한 셈입니다. 미생물은 너무 작아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어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가 대표적인 미생물이지요. 대부분이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병을 일으키는 것들도 있어요. 그런 미생물은 대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들이랍니다.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서는 세계 역사를 바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전쟁의 승패를 뒤바꾸고, 찬란했던 문명을 멸망으로 이끈 미생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아요!
인류 역사의 판도를 바꾼 바이러스 이야기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 아테네의 역병, 중세 유럽을 뒤흔든 페스트, 아스테카 제국을 쓰러뜨린 천연두와 제1차 세계 대전을 끝낸 스페인 독감까지.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서는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온 바이러스를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살펴봅니다. 바이러스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세계사 이모저모’ 코너를 통해 전염병을 종식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이나 당시 사람들의 변화하는 생활상 등 곁가지로 알면 좋을 토막 지식들도 함께 알아봅니다.
이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생각해 보아야 해요. 인류 문명의 발전 방향을 일방적인 파괴와 탈취가 아닌 상호 공존의 전략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러스와 마주하게 되겠지요. 다가올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시작이에요. (142p)
이 책을 통해 수천 년을 톺아보며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2020년,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지요. 중국에서 시작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어요. 이것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여러 나라를 뒤흔들 만큼 치명적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여러 모습으로 변이해 가며 사람들 사이를 옮겨 다니는 이 바이러스를 우리는 아직도 종식하지 못했지요. 2002년 사스, 2012년 메르스에 이어 2020년 코로나까지.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인류는 여전히 바이러스의 위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 지금의 팬데믹을 극복할 테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와 전염병은 계속해서 우리를 찾아올 것입니다. 그럴 때 지난 역사를 분명하게 알고 다양한 관점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일은 무척 중요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잖아요. 전염병을 종식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얻으려면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아야겠지요.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통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온 인류의 다사다난했던 순간들로 떠나 보아요!
작가 소개
목 차
세계사를 바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세계사 이모저모] 미생물을 발견한 사람들
1.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 전염병
[세계사 이모저모] 전염병의 탄생과 역사
2. 전염병으로 무너진 고대 로마
3. 중세 유럽을 뒤흔든 페스트
[세계사 이모저모] 페스트 연대기
4. 천연두, 말라리아, 황열병, 아메리카 대륙을 휩쓴 전염병들
[세계사 이모저모] 콜럼버스의 교환
5. 콜레라와 결핵,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로 퍼진 전염병들
6. 식민 지배를 막은 말라리아와 제1차 세계 대전을 끝낸 스페인 독감
[세계사 이모저모] 치료 약 이야기
7. 더 빨리, 더 많이, 더 멀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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