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원하는 것

고객평점
저자백혜영
출판사항별숲, 발행일:2022/07/22
형태사항p.191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370170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내 인생은 내가 찾을 거야!”

어른들이 정해 놓은 틀을 거부하고

스스로 꿈을 찾아 나가는 아이의 시간 여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최근 다양한 소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발표하는 백혜영 작가의 새 동화책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엄마가 이끄는 대로 공부에만 매달려 살아가던 열세 살 채영이는 한복 차림의 낯선 할아버지가 건넨 책을 읽다가 순식간에 18세기 말 조선 정조 임금 시대로 시간 여행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채영이의 몸이 전기수(책 읽어 주는 사람)의 딸 주련이 모습으로 바뀌고 만다. 집에 돌아갈 방도를 못 찾자, 할 수 없이 주련이의 인생을 대신 살며 채영이는 어린 전기수로 살아간다.

재미있는 고전 소설과 수필을 사람들에게 읽어 주면서 채영이는 서사 문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게 된다. ‘백성들이 서로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고, 인정을 나누고, 때로 분노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그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하는’(본문 128쪽) 서사 문학의 매력에 빠져든다.

하지만 정조 임금의 명으로 행해진 ‘문체반정’으로 인해 채영이는 감옥에 갇히는 벌을 받게 되고, 위험천만한 사건들을 온몸으로 겪는다. 오로지 성리학적 규범에 충실한 책만을 가치 있다 여기고 서사 문학을 천하게 여기는 문체반정은 나라의 법도를 지켜 나가려는 좋은 의도로 행해졌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막아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도 한 역사적 사건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바른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이 정답처럼 정해져 있고, 읽어야 할 책과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 정해져 있는 문체반정 시대가 어른들이 정해 놓은 필독서와 학습 방향을 어린이들이 고스란히 따라야 하는 현대 사회와 다르지 않음을 빗대어 이야기하고 있다.

갑자기 조선 시대로 가서 그 시대 소녀의 삶을 대신 살게 된 채영이를 통해 18세기 말 정조 임금 시대에 유행하던 풍습과 평민들의 생활상, 신분제 사회 구조, 다양한 문학 작품 들이 책 속에 꼼꼼하게 나온다. 또한 채영이가 양반집 도령인 우현과 승필로부터 받는 사랑 가득한 관심은 독자의 입가에 실실 웃음이 흐르게 한다. 그리고 《열하일기》로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 선생이 등장해 ‘문체반정’의 시대적 의미와 서사 문학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무척 흥미로우면서도 이 책의 핵심을 잘 담아내고 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조선 시대의 역사적 사건 ‘문체반정’을 통해 18세기 조선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자칫 어른들이 정해 놓은 틀에 아이들을 가두려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동화책이다. 또한 커다란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씩씩하게 대응하며 자신의 꿈을 스스로 노력하여 찾아 나가는 채영이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가 꿈을 찾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혜영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한 뒤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다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외로움 반장》 《복만희는 두렵지 않아!》 《남몰래 거울》 《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코딱지 책 전쟁》 《김점분 스웩!》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주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후,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줄곧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책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왜, 먼저 물어보지 않니》 《셧다운》 《출동! 우리 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마루와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1. 한낮의 살인 사건 ....... 9

2. 쫄쫄 굶느니 책을 읽겠소! ....... 24

3. 조선에 와서 이름을 날릴 줄이야 ....... 39

4. 꽃도령, 아니 꼰대 도령! ....... 59

5. 수상한 할아버지 ....... 73

6. 전기수 출입 금지 ....... 81

7. 또 다른 도령과의 만남 ....... 91

8. 휘몰아치는 광풍 ....... 99

9. 쑥대밭이 된 이 대감댁 ....... 110

10. 달라진 꽃도령 ....... 123

11. 아닌 밤중에 날벼락 ....... 131

12. 붉은 수염 할아버지의 정체 ....... 145

13. 마지막 계획 ....... 158

14. 남겨 둔 한마디 ....... 175

15. 나를 찾아서 ....... 184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