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다큐백과 돌고래

자연, 문명, 인류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어린이 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

어린이 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자연 다큐 백과」의 최신간 ‘돌고래’ 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130년 넘게 지구와 인류 문화를 탐구해 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시리즈는 곤충과 거미, 파충류, 상어 같은 동물의 생태부터 화산과 지진, 날씨, 우주 등 지구 과학, 그리고 고대 이집트와 세계의 신화의 인문 분야까지 아이가 궁금해하고 알아야 하는 모든 지식을 총망라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세계 최정상급 사진작가들의 생생한 사진과 아이들 눈높이에 꼭 맞춘 지식 정보,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들이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연구한 내용을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인터뷰는 책상 앞에 앉은 아이들을 순식간에 탐험 현장으로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 과학·사회 교과 과정의 주요 주제들과도 연계되어 지금 막 과학과 사회에 눈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고 교과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 안성맞춤이다.

■ 바다의 슈퍼스타, 돌고래의 모든 것!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돌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준다. 바다에 살지만 사람과 같은 포유류라는 점, 주기적으로 물 위로 올라와 머리 앞쪽 분기공으로 호흡한다는 사실, 멜론이라는 기관을 통해 초음파를 조절해 먹잇감을 찾아내는 기술 등 돌고래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또 돌고래가 오랜 세월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한 과정, 탄생과 성장, 무리를 지어 살며 새끼를 지키고 먹이 잡는 기술을 전수한다는 점 등 돌고래의 한살이부터 환경에 따른 진화까지 초등 교과 내용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더불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돌고래 멸종 소식, 아쿠아리움에서의 돌고래 사육 문제 등 환경 보호와 동물권까지 아우르며 오늘날 아이들이 어떤 마음과 태도로 동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교과 연계 정보

과학 3-1. 동물의 한살이

과학 5-2. 2. 생물과 환경

■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고난이도 수중 촬영, 전 세계 돌고래 사진이 가득!

바다 동물 촬영은 난이도가 매우 높다. 복잡한 장비와 촬영 시간 제한 때문에 실패 확률도 높다. 이 책은 30년 동안 전 세계 바다를 5500번 넘게 들어가 고래 사진을 촬영한 세계 최고의 수중 사진작가, 플립 니클린의 사진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참돌고래와 큰돌고래는 물론, 등지느러미가 없는 고추돌고래, 돌고래 중에서는 드물게 강에 서식하는 아마존강돌고래까지 희귀한 돌고래를 만나는 재미가 엄청나다. 또 사진마다 팔딱팔딱 돌고래가 책 위로 튀어 오를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새끼 돌고래가 어미 배 속에서 꼬리부터 나오는 순간, 어미 옆에 꼭 붙어 사냥법을 익히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광경이다.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사진으로 아이들의 생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을 신비로운 돌고래의 세계로 초대한다.

■ 한국 최초 고래 박사의 감수, 과학 전문 번역가의 번역!

이 책은 생물학을 공부한 과학 전문 번역가 김아림이 옮기고, 고래 연구로 우리나라 최초 박사 학위를 받은 손호선이 깐깐하게 감수하였다. 돌고래의 종류, 몸속 기관의 명칭 등을 최신 학술 자료를 바탕으로 점검하였다. 또 각 페이지당 정보를 짧은 호흡으로 끊고, 모든 설명에 사진과 인포그래픽을 곁들여 읽기 독립을 훈련하는 초등 저학년도 책에 쉽게 집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 중간중간에 배치한 ‘잠깐 상식’, 책 말미에 구성한 퀴즈는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여 읽고 지식을 확장하기에 충분하다.

지은이 : 엘리자베스 카니

미국 뉴욕 대학교에서 생물학 저널리즘을 공부하였으며, 요즘은 주로 어린이 논픽션을 쓰며 지낸다. 2005년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 어워즈(Kavli Science Journalism Awards) 어린이 과학 논픽션 부문에 선정되었고, 2008~2010년까지 3년 연속 전국과학교원협회 선정 우수과학 거래서에 뽑혔다. 지은 책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빅북: 세계』, 『앵그리버드 신나는 놀이터 세계 여행』 등이 있다.

지은이 : 플립 니클린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수중 사진작가이자 해양 생물학자로, 최고의 고래 전문 사진가로 꼽힌다. 40년 넘게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 포유류의 생태를 기록해 왔으며, 북아메리카 자연 사진 협회(American Nature Photography Association)가 선정한 올해의 자연 사진작가에 선정되었다.

옮긴이 : 김아림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 생물학을 공부했지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첨벙! 푸른 바닷속 생물 탐험》, 《우리 행성 지구의 거의 모든 것》,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가장 완벽한 지구책》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손호선

해양생물학을 전공했다. 2006년 한국 최초 고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등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했다. 지은 책으로 『혹등고래와 머나먼 바다 여행』, 『한반도 연안 고래류』 등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나는 알아요!」 시리즈의 『돌고래』, 『고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