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세금
우리와 지구를 위한 세금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우리는 다양한 세금을 내며 살고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세금이 붙고, 소득에 따라 여러 가지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세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세’입니다.
중국에서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중국은 해마다 약 2,500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 450억 개 이상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사용하다가는 중국의 모든 나무는 나무젓가락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런 비극적인 일을 막기 위해 일회용 나무젓가락 사용을 줄이고자 이러한 세금이 생겼습니다.
나무젓가락세 말고도 여러 나라에는 지구를 위한 세금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일의 빗물세, 에스토니아의 소 방귀세, 네덜란드의 자동차 주행세, 프랑스의 비만세, 미국의 반려동물 보유세, 유럽의 도시세까지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은 각 나라의 어린이들이 전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환경 지킴이 뉴스’를 통해 지구에 꼭 필요한 세금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절대 바꿀 수 없는 환경 문제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요!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숲을 사라지게 하고, 도로를 포장한 아스팔트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면 도시 홍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간편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햄버거 때문에 지구에 일회용 쓰레기가 넘쳐 나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배설물이 환경오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잠깐의 편리함을 위해 선택했던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행동들이 환경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는 물론 후손들에게까지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매년 최고기온이 갱신된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빙하는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으며, 동식물들을 위협할 정도로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름시름 앓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세’를 만들었습니다. 환경세는 점차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환경세가 생기더라도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직접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북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를 늦출 수 없습니다. 여러 사람의 작은 습관이 바뀌면 우리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과 함께 작은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은희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도 어린이들과 어울려 책으로 놀고,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책 작가교실과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습니다. 2012년 샘터 동화부문으로 등단하였으며, 2017년 한국 안데르센 동화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열세 살의 콘서트》, 《평범한 천재》, 《웃음 찾는 겁깨비》, 《왈왈별 토토》, 《똥꿈 삽니다》가 있습니다.
그린이 : 황정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꿈을 다시 꺼냈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 주변을 새롭게 만드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나만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환경을 위한 일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독립 출판 《도쿄의 색》, 《SCENE》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작가의 말: 작은 습관으로 지구를 지켜요
1장 젓가락 테러범을 잡아라: 일회용 나무젓가락세
환경 지킴이 뉴스
∙ 일회용 나무젓가락세가 있는 중국
∙ 중국에서 나무젓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
∙ 재탄생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
∙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숲
∙ 일회용 나무젓가락 사용을 줄이는 방법
2장 빗물의 습격: 빗물세
환경 지킴이 뉴스
∙ 빗물세를 내는 독일
∙ 갈 곳 없는 도시의 빗물
∙ 여러 나라의 빗물 관리 방법
∙ 우리나라의 빗물 활용 방법
∙ 다양하게 재활용 가능한 빗물
3장 소 방귀를 모아라: 소 방귀세
환경 지킴이 뉴스
∙ 소 방귀세를 내는 에스토니아
∙ 소 방귀만 세금을 받는 이유
∙ 소가 배출하는 어마어마한 메탄가스
∙ 소 방귀에서 메탄가스를 줄이는 방법
4장 자동차를 많이 타면 안 돼: 자동차 주행세
환경 지킴이 뉴스
∙ 자동차가 달린 만큼 세금을 내는 네덜란드
∙ 자동차 주행세를 받는 이유
∙ 해수면 상승과 자동차 주행세
∙ 우리나라에 자동차 주행세가 없는 이유
∙ 친환경 자동차의 발전
5장 햄버거를 먹으면 생기는 일: 비만세
환경 지킴이 뉴스
∙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는 비만세
∙ 지구를 망치는 패스트푸드
∙ 쓰레기 없는 점심, 제로 웨이스트 운동
∙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려는 노력
6장 개똥 치우는 아이: 반려동물 보유세
환경 지킴이 뉴스
∙ 반려동물에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
∙ 환경을 오염시키는 개똥
∙ 친환경 에너지로 변신하는 개똥
∙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유세
7장 여행이 지구 온난화를 만든다: 도시세
환경 지킴이 뉴스
∙ 도시세가 있는 유럽
∙ 아름다운 몰디브를 지키기 위한 환경세
∙ 지구 온난화를 만드는 비행기
∙ 자연과 가까워지는 친환경 여행
∙ 쓰레기 줍는 제주도 관광
8장 배고픈 북극곰: 탄소세
환경 지킴이 뉴스
∙ 탄소세가 생기는 이유
∙ 지구 온난화로 죽어 가는 북극곰
∙ 생태계에서 중요한 북극곰
∙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 탄소 중립 실천하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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