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과티콘 과학』『이과티콘 수학』몽구 작가의 개성 넘치는 모험 동화!
나라의 대표 동식물을 통해 들여다보는 자연환경과 세계 문화
대륙을 탐험하며 만나는 별난 동식물 이야기
지구 동물들의 고민 해결사와 떠나는 신나는 모험!
신비한 마법을 부리는 주인공 해결사는 동료 해태와 함께 세계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육대주를 오가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한 나라마다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특별하거나 역사와 문화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동식물과 자연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무궁화, 뉴질랜드의 키위새, 스위스의 에델바이스, 캐나다의 비버, 남아메리카 아마존의 토코투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바브나무 등 익숙하고도 낯선 64가지 동식물과 자연을 소개합니다. 해결사와 해태가 동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이야기 속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사소한 걱정부터 오염되고 파괴되는 자연과 기후 변화 같은 환경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행사에는 왜 소나무가 사용될까?
호주에서는 쿼카를 만지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스위스 수도 베른에는 곰 깃발이 가득하다고?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주는 대표 동식물
나라마다 역사와 국민성을 색깔과 기호, 형태로 나타낸 국기, 이상과 명예를 나타내는 국가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나라의 지리적 환경과 문화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동식물은 상징으로 삼아 국가 행사의 마스코트로 내세우거나 도시에 테마파크를 만들어 문화를 알리는 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 평창올림픽 때 대표 동물 호랑이 수호랑과 반달가슴곰 반다비 캐릭터를 상품화해 컵, 주화, 인형 등을 판매했답니다. 또, 중국 청두에는 자연의 서식환경 그대로 살아가는 판다를 볼 수 있는 판다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별별 나라 자연 탐험』에는 아시아의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뉴질랜드, 그린란드와 유럽 스위스, 북아메리카의 미국과 캐나다,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에 걸친 아마존, 아프리카 북부와 서아시아 나라들에 걸친 사하라사막과 아라비아 사막, 남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우리가 잘 아는 나라들과 섬, 밀림, 사막, 북극 지역까지 동식물과 자연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동식물과 자연은 그 지역에만 있거나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상징되기도 하지만, 그곳의 역사나 문화와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소나무는 불행을 막아 준다고 해요. 그래서 출생, 결혼, 장례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소나무가 빠지지 않았어요. _17쪽
중국은 친해지고 싶은 나라가 있으면 판다를 선물해요. 다만, 1983년 이후로 희귀 동물을 팔거나 기증할 수 없다는 조약이 생겼어요. 그래서 지금은 판다를 빌려준다고 해요. _25쪽
쿼카는 호주의 로트네스트섬에 사는 귀여운 외모의 동물이에요.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쿼카를 만지면 벌금을 내야 해요. _34쪽
곰은 스위스의 수도 베른의 상징이에요. 베른에는 곰 공원도 있고, 여기저기에 곰이 그려진 깃발이 펄럭인다고 해요. _42쪽
동물들의 고민 해결도 척척!
마법사와 떠나는 특별한 세계 여행
이 책의 주인공 마법사인 해결사는 다양한 마법 도구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찾고 싶은 동물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마법 나침반, 보이지 않는 투명막이 모래바람과 열을 막아 주는 사막 택배 익스프레스 옷, 자동 운전이 가능한 하늘을 나는 배 등등 각각의 상황과 장소에 맞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법 도구들이 등장합니다. 이 도구들을 가지고 해결사는 동물들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책 속에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동물들이 나옵니다. 쑥 맛 사탕과 마늘 맛 초콜릿을 도둑맞은 호랑이, 키위인 줄 알고 다른 동물들이 먹으려고 해서 마음 놓고 잘 수가 없는 키위새, 그린란드 곰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인 스위스 곰, 밀렵꾼들로 인해 생명을 빼앗기는 아프리카 동식물 등 모두가 고민을 해결해 줄 해결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사의 도움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고민도 있습니다. 빙하가 녹거나 아마존 숲이 파괴되는 문제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의 간단한 실천들을 통해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냐고요? 아니에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을 아껴 쓰고, 형광등을 제때 끄면 되거든요. 여러분이 환경을 위해 조금만 노력해 준다면 이 책에 나오는 동식물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없어질 거예요. _들어가며 중에서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들 외에도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안전한 삶을 지켜 줄 방법을 더 찾아보고 하나씩 실천해 보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몽구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해요.
책을 쓰고 과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쓴 책으로 『이모티콘 IT 용어』, 『이과티콘 수학』, 『이과티콘 과학』 등이 있어요.
그린이 : 김미정
동식물에 관심이 많고 숲을 거니는 것을 좋아해요.
책 삽화를 그리고 제품 디자인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린 책으로 『하나코 이야기』, 『위풍당당 퐁구리』, 『누가 누가 더 빨개?』 등이 있어요.
목 차
들어가며 6
프롤로그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8
1장 호랑이의 군것질 도둑을 찾아 주세요 12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대한민국 16
2장 사탕과 초콜릿을 훔쳐 간 범인은? 20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중국 24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일본 26
3장 키위새는 키위가 아니에요 28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오세아니아 32
4장 북극곰이 사라졌어요 36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그린란드 40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스위스 42
5장 캐나다산 메이플시럽 vs. 미국산 메이플시럽 44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북아메리카 48
6장 아마존 숲을 고쳐 주세요 52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남아메리카 56
7장 어디든지 갑니다! 사막 택배 익스프레스 60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아프리카 북부와 서아시아 64
8장 아프리카 초원의 밀렵꾼을 잡아 주세요 68
해결사의 세계 탐방기 아프리카 중남부 72
에필로그 이제 집으로 76
찾아보기 7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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