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이름 찾기

- 처음 사랑이 찾아온 우주의 알콩달콩 이름 찾기 소동!

- ‘웃음이 쿡쿡, 심장이 쿵쿵’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두근두근 로맨스 동화

-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이름 궁합이 안 좋다니요!’ 이름까지 바꾸는 궁합, 궁합이 대체 뭐라고!

- 이름 덕분에 꽃핀 사랑 앞에, 이름 때문에 닥친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우주의 파란만장 사랑 이야기

[줄거리]

새로 짝이 된 형석이가 내게 이름을 물었어요. ‘우주’라 하니까 형석이는 자기 꿈이 천문학자라면서 《우주》라는 책을 꺼냈어요. 맨날 우주인이라 놀림 받던 이름이었는데, 같이 우주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니까 너무 설렜어요. 그렇게 형석이랑 나는 우리 반 공식 커플이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 희선이가 ‘이름 궁합’을 봐 보래요. 이름 획수를 조합해서 50이 넘으면 궁합이 좋은 거라는데, 나랑 형석이는 17이 나왔어요. 난 형석이랑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궁합이 안 좋으면 어떡하죠? 형석이와 궁합이 좋은 이름을 찾고 싶어서 나는 이름을 바꾸겠다고 가족들한테 선포했어요.

지은이 : 조영서

서울에서 태어나 유석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도서관이나 서점, 혹은 동네 카페에서 책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2017년 《오소리 쿠키》로 한국안데르센상 우수상을, 2020년 《죽지 않는 개 루이》로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대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오홍홍홍 홍콩 할매〉 시리즈, 《드뢰건 보이》 《빨간 우산》 《굿바이 6학년》(공저) 등이 있어요.

그린이 : 윤태규

광고를 공부하고, 지금은 작은 산 아래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이름으로 점을 백 번은 넘게 봤는데, 지금 결혼한 남편이랑은 이름 궁합이 38퍼센트가 나와요. 쓰고 그린 책으로 《소중한 하루》가 있어요. 그린 책으로 《한밤중 달빛 식당》 《신호등 특공대》 《소곤소곤 회장》 《내 맘대로 엉뚱 구구단》 《또 또 또! 수요일》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등이 있어요.

우리는 커플

이름 궁합

궁합이 뭐길래

가족회의

내 마음 아무도 몰라

궁합 법칙이 바뀌었다고?

다시 이우주

찐 커플

작가의 말 : 좋아하면 이미 좋은 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