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동시

어린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찍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꽃, 동물, 사물 등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 생각나는 것을 글 몇 줄로 쓰면 바로 다카시가 됩니다. 그 디카시는 친구들과 즐겁게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그때마다 얻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디카시를 쓰다보면 어른들이 말하는 성인시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 작가의 말 중

저자(글) 정성수

인물정보

현대문학가＞시인/수필가

원광대학교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졸업 . 동 교육대학원공업교육 전공

전주교육대학교 졸업. 동 교육대학원 상담교육 전공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역임

현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 (사)미래다문화발전협의회회장

시집 『사랑 앞에 무릎 꿇은 당신』 『툭』 외

시곡집 『시향따라 음향따라 그래서 가곡』 외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 』외

동시곡집 『표정1 아이들의 얼굴』 외

동화 『폐암 걸린 호랑이』 외

실용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외

산문집 『눌변 속의 뼈』 외

논술서 『한권으로 끝내는 실전 논리논술』 외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 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

제1부

문장 한 줄

매미

다행이다

미래를 위해서

무서워

민들레 홀씨

그림값

담쟁이

밥상

벚나무 아래서

문 앞에서

더 예쁘다

소나무

고깃배

꽃

잡초

사과 한 입 베어 물고

오순도순

철쭉

길

개구리에게

아름드리나무

집으로

그믐달

겨울

제2부

목련 터지는 날

엄치 척

구름 과자

그날 까지

장마

빈 의자

종이꽃

어마와 어머니

풋고추

길눈

노루오줌꽃

우체통

동그랗게

횡단보도

철길

취향정

끝까지 간다

고맙습니다

동네 한 바퀴

단풍

너에게

가뭄

나비처럼

농사

겨울밤

제3부

나비들

보름달

봄날

연꽃

무당벌레

사진관

꽃등

나무

개망초 꽃

오리가족

꽃 앞에서

한 방울의 물

벌집 아파트

화장실

친구야

기도

그냥 피는 꽃ㅍ은 없다

그게 궁금해

이팝꽃

고층 유리창 닦기

줄다리기

떨어진 꽃

거리와 간격

감시 카메라

석양 앞에서

제4부

봄이 온다

목련꽃

봄밤

승강장에서

민들레

헛세상

쫌만

벽

버팀목

빨래집게

손톱달

나팔꽃

얼굴

낙엽

꽃신

명자꽃

위로

길냥이

아파트

넝쿨 장미

여기서 안녕

다 어디로 갔나

별 목걸이

성당

안경

제5부

우산

능소화

덕지년못

호박꽃

넥타이

한생

자존심

왜 이래

우정의 꽃

그림자

우체국

사람

무궁화

한 그릇의 밥

밥풀꽃

아버지와 학교

우산 속

자전거 살리기

태극기

뻔해

가끔

가을

가벼워진 몸

아이들이 없는 겨울

닮아 갑니다

제6부

호진아

슈퍼마켓에서

틈

화난 나무

천생연분 보리개떡

책은 왜 보는 건데

물론이지

때

금연

으랏차차

그 분

운동화

개꿈

튀밥

백일홍

어른들에게

고래

휴대폰

불 켜진 창

불법 촬영

인간들만

덕진연못 겨울밤

지윤아 메리크리스마스

서평 / 김관식

디카시Dica詩 고찰 / 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