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옛이야기의 정수만 고르고 모았다!
이야기 산타가 준비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 기억될 선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 누구나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단어. 바로 선물이다. 여기 한 괴짜 산타가 있다. “어떤 선물을 하면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도 오래오래 기억할까?” 어떤 선물이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산타는 마침내 답을 찾았다. 바로 재미있는 이야기만 고르고 찾고 모아, ‘이야기 선물’을 주기로 결심한 것! 이렇게 ‘이야기 산타’가 탄생했다. 이야기 산타가 준비한 이야기 선물은 그냥 이야기가 아니다.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시냇가 조약돌처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다듬고 다듬어진 재미의 결정체. 세계 각국에서 모은, 생명력 강한 이야기들은 과연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산타의 바람을 이뤄 줄 수 있을까?
이야기 산타와 반짝 루돌프의 미션,
열 빛깔 별이 쏟아지는 밤, 라마의 길이 열린다!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고, 크리스마스가 아닐 때에는 서점 ‘반짝 루돌프’를 운영하는 이야기 산타. 이야기 산타는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선물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말하는 루돌프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재미있는 이야기 선물을 모으기 위해 둘이 향한 곳은 바로 ‘시간의 틈’. 북극성에 엄지손가락을 댄 다음, 집게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보면 신비한 문인 ‘시간의 틈’을 찾을 수 있다. 깜깜한 밤, 둘은 하늘을 나는 깜짝 썰매를 타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라마의 별’을 찾기 위해 떠난다.
두 번째로 둘이 도착한 곳은 바로 영국! 과연 이야기 산타는 영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모았을까? 그리고 ‘라마의 별’의 정체는 무엇일까? 재미있는 옛이야기와 더불어, 액자 밖 이야기 산타와 반짝 루돌프의 흥미로운 모험담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야기 산타의 이야기 세계 일주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야기 산타는 자신이 모아 온 옛이야기를 무려 11권의 책으로 펴낼 생각이라는데? 영국 편에 이어 인도, 러시아, 몽골,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를 돌며 모은 놀라운 이야기 선물을 기대하시라!
왜 지금 세계 옛이야기를 읽어야 할까?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만나게 될 이야기,
그 원류를 아이들 눈높이로!
재미있게 읽을 거리가 넘쳐 나는 시대에 왜 우리는 옛이야기를 읽어야 할까? 옛이야기는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도리어 그 반대이다. 옛이야기야말로 수백, 수천 년 동안 살아남아 지금까지 다시 태어나고 새롭게 읽히는,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이야기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며 만날,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의 뿌리를 미리 맛볼 수 있다. 탑 꼭대기에서 땅밑까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모르간의 딸, 룰리야’(<요정의 물음>_이집트 편)는 라푼젤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휩싸여 가슴앓이하는 트리스탄(<기사 트리스탄>_영국 편)은 베르테르를 떠올리게 한다. 명작으로 다시 태어나고, 오늘날까지도 여러 작품에 영감을 주는 옛이야기는 늘 새로운 것을 꿈꾸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힘을 불어넣는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문해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각 나라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정신문화를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화 작가 ‘송언’과
창의적이고 따스한 시선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만화가 ‘소복이’의 만남
이십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누구보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아는 동화 작가 송언. 그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꾼 송언이 이번에는 세계 옛이야기에 주목했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면서, 아이들을 사로잡을 재미있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야기 산타’로 변신한 송언은 각국에 전해지는 많은 옛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만을 쏙쏙 골라 구수한 입말체로 맛깔나게 풀어냈다.
<왜 우니?> <이백오 상담소>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 등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따스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독자들의 지지를 받는 만화가 소복이 역시 세계 옛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말한다. 흥미진진한 모험, 박진감 넘치는 서사, 감동 가득한 사랑 이야기까지, 소복이 작가가 구현한 그림 세계에서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언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했습니다. 어느덧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사는 게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 <마법사 똥맨> <김구천구백이> <병태와 콩 이야기> <장 꼴찌와 서 반장> <잘한다 오광명> <슬픈 종소리> <수수께끼 소녀> <김 배불뚝이의 모험 1~5>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딱 걸렸다 임진수> <이야기 똥 여우>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 소복이
재미난 얘기는 듣고 또 들어도, 읽고 또 읽어도 재밌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그리기까지 하니 더 신이 난 만화가입니다. 그린 책으로 <그 녀석, 걱정> <오늘도 학교로 로그인> <난민> <바닷속 아수라 병원> <마음버스>들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 <소년의 마음> <구백구 상담소> <만화 그리는 법> <이백오 상담소> 들이 있습니다.
목 차
1. 기사 트리스탄
2.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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