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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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임수현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3/01/31
형태사항p.95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905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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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웅장한 생명 신화를 실실 잡아당기니 돌돌 풀려 나온다. 캄캄한 눈으로 바늘에 실을 꿰어 바느질을 한 할머니를 보고 자란 덕에 시인은 한 가닥의 실에서 세상 모든 인연의 실마리를 발견해 내는 예리한 눈과 넓은 마음을 품게 되었다. 후반부에는 해설 대신 시인의 이야기 「눈 밝은 할머니가 있는 집」을 수록해 시를 쓰게 하는 관계의 힘, 추억의 힘을 시인의 목소리로 찬찬히 들려주며 환상과 일상이 조물조물 뭉쳐진 시 세계와 그 기원을 풀어 나간다. 그리운 존재를 그리워하는 법, 사랑하는 존재를 사랑하는 법을 말하며 이 여리고 단단한 마음들이 하얀 눈처럼 소복이 쌓여 한 작품이 만들어졌음을 이야기한다. “어린이의 겉이 아닌 내면에 더 가까이 다가간 동시”(이안)로 시인이 앞으로 펼쳐 나갈 작품 세계의 단단한 초석으로 굳게 자리할 시집이다.


환상과 일상을 버무려 낸 몽환적인 그림

초록 고양이와 빨간 실뭉치를 따라 계속될 이야기


초록 고양이와 분홍 하늘, 파란 나뭇잎처럼 현실을 비틀며 환상성을 극대화하는 채색으로 베 짜는 나라가 더 아름답고 탄탄하게 직조되었다. 구름 모자를 쓰고 깃털 비녀를 꽂은 할머니 캐릭터는 화가 윤정미의 손끝에서 완성됐다. “무릎에서 구름을 꺼내 비를 내리고” “저녁에는 별을 불러 모으고” “새벽에는 철컥철컥 베를 짜”는 할머니의 비범한 일과처럼 그 외양 또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낸다. 삼라만상의 비밀을 모두 아는 듯 여유로운 웃음을 띠고 유유히 걸어가는 할머니를 보면 누구라도 그 뒤를 살금살금 걸어 보고 싶어질 것이다. “어릴 적 외할머니의 이미지들을 돌돌 뭉쳐 실로 빼서 그림을 지었다”는 화가의 말처럼, 저마다 그리운 존재를 떠올리며 이 그리움의 힘으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따듯하고 단단한 용기를 불어넣어 줄 마법 같은 동시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수현

먼 여행에서 돌아오다 멀리 금오산 자락이라도 보이면 마음이 놓입니다. 구미에 많이 기대고 살아왔습니다.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9년 『외톨이 왕』으로 제7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미지의 아이』에 참여하였고, 시집 『아는 낱말의 수만큼 밤이 되겠지』, 청소년 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를 냈습니다.


그린이 : 윤정미

이야기와 이미지를 모읍니다. 이번에는 어릴 적 외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렸어요. 외할머니 이미지들을 돌돌 뭉쳐 실로 빼서 그림을 지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 가나다』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렸어』는 대만에, 『어느 멋진 날』은 프랑스에 각각 수출되었어요. 그 외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1부 손바닥에서 넝쿨을 꺼내 달을 잡아당겨요

베 짜는 나라 10

돌멩이 이야기 12

주렁주렁 강낭콩 14

지금 넌 몇 번째니? 18

겨울 씨앗 20

아주 오래된 꿈 22

꼬르륵꼬르륵 24

나란히 26

공기놀이 28

할머니 사는 곳 30

빨간 구두 물고기 32


2부 쑥쑥 길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붉은 알 36

터줏대감 38

쑥쑥 길어지는 이야기 40

독을 품은 뱀 42

벚꽃 아이 44

모자 46

수호천사 47

단풍놀이 48

뱃노래 50

파도 신발 찾기 52

푸른 등뼈 56

은비녀 57

하얀 목소리 58

눈사람은 긴 팔을 남기고 60


3부 내 베개 속에는 작고 흰 양이 살아

작고 흰 양 64

울타리 밖으로 뛰어나간 염소들 66

돌돌 뭉쳐 68

두더지 생일 파티 70

도깨비 신발 72

복주머니 귀신 73

흰 털 수북한 손 74

언제 자요? 76

오늘따라 이상해 78

감자의 감자 노래 80

고요는 빨주노초파남보 81

웅덩이와 장화 82

그림자 빨래 84

환상적이지 않니 86


시인의 이야기_임수현 8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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