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남 양산의 초등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철학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초딩들의 독서여행’ 이라는 부제가 붙은 전문 독서 강사로 활동하는 선생님의 지도 아래 세계 여러 나라의 옛 이야기책을 읽고 그 느낌과 자신의 생각을 옮겨놓았다.
그러나 단순히 독서일기로 보기에는 참여한 4명의 초등학생들이 보여주는 사유가 깊다. 공동 저자인 소백산(오봉초 6년), 이수빈(황산초 6년), 장서윤(황산초 6년), 정루채(황산초 6년) 등은 옛 이야기 속에 담긴 지혜와 진리를 들여다보면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초등학생으로서의 순수한 생각들을 그대로 옮겨놓는다. 그 속에는 어른들의 일방적인 생각들과는 다른 이해와 사유가 반짝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루채
황산초 6년
지은이 : 장서윤
황산초 6년
지은이 : 이수빈
황산초 6년
지은이 : 소백산
오봉초 6년
목 차
초딩들의 독서여행 〈넌 현타! 난 철타!〉
프롤로그/현대를 사는 아이들은 이미 세계화 공간에서 공존
소백산
허름한 집 아들과 무한한 가능성 -김진락 〈보아라〉
나그네의 박애 -인도 간디 일화 〈샌들 두 짝〉
소신을 지키자 -페르시아 설화 〈아버지와 아들과 나귀〉
알 수 없는 공포 -티베트 설화 〈유령의 숲〉
말의 힘은 무엇인가? -아프리카 설화 〈말〉
거미의 의지 -프랑스 플로리앙 〈거미와 태양 불씨〉
공정하게 나눈다는 것 -힌두교 설화 〈사과 나무주인은 누구?〉
함께 하는 삶 -프랑스 플로리앙 〈장님과 앉은뱅이〉
농부와 끝없는 욕심 -불가리아 설화 〈농부에게 필요한 땅에 크기〉
불균형 -중국 설화 〈어느 다리가 먼저일까?〉
소신을 지킨 화가 -중국설화 〈화가와 모래생쥐〉
선택의 길 -김진락 〈미치광이 왕국〉
늑대와 개 -프랑스 라 퐁텐 〈늑대와 개〉
죽음과 영생 -불교설화 〈영원히 죽지 않는 것〉
필요와 불필요 -인도설화 〈두 개의 나뭇가지〉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유대 탈무드 〈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가다림의 마법 -아프리카 설화 〈하마의 눈알 찾기〉
상대를 이해 하는 법 -프랑스 알랭 〈그림자가 너무 무서워〉
이수빈
간절한 마음 -이슬람 수피사상 〈나그네와 고양이〉
이론과 실천 -중동 설화 〈학자와 뱃사공〉
인간의 무한한 욕심 -이슬람 수피사상 〈임금님과 동냥 그릇〉
조급한 하마와 조급한 수학의 답 -아프리카 설화 〈하마의 눈알 찾기〉
남을 이해할 줄 아는 알렉산더 -프랑스 알랭 〈그림자가 너무 무서워〉
권력에 따른 책임 -로마 호라티우스 〈다모클래스의 칼〉
왕자가 지나친 욕심 -중국 설화 〈상아로 만든 젓가락〉
생각이 너무 많은 지네 -중국 설화 〈어느 다리가 먼저일까〉
자존감이 부족한 뱀 -인도 설화 〈지렁이가 된 뱀〉
겉과 속 -유대 탈무드 〈금 항아리, 질항아리〉
봉사와 희생 -한국 설화 〈업고 갈까 혼자 갈까〉
문제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도 설화 〈두 개의 나뭇가지〉
해방된 노예의 노력 -로마 플리니우스 〈해방된 노에의 마법〉
성급한 나뭇꾼 -김진락 〈도끼 도둑〉
장서윤
성실함이 마법 -로마 플리니우스 〈해방된 노예의 마법〉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인도설화 〈두 개의 나뭇가지〉
정말 왕은 거미, 모기, 미치광이를 싫어할까? -유대 [탈무드]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작다고 무시하지 마 -베아트리스 타나카 설화 〈거미와 태양 불씨〉
군중심리의 두 얼굴 -김진락 〈꿀과 파리〉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한국 설화 〈없고 갈까, 혼자 갈까〉
내가 어때서 -캘리 웨일 〈점박이 얼룩말 징크〉
부러움과 책임감의 정도 -로마 호라타우스 〈다모클래스의 칼〉
내 각시 돌려 놔 -한국 설화 〈땅속나라 도둑괴물〉
자만심이 불러온 비극 -로마 오비디우스 〈나르시스〉
기다림 -아프리카 설화 〈하마의 눈알 찾기〉
지옥 & 천당 -불교 설화 〈지옥 사람들, 천당 사람들〉
미다스 왕의 귀 -로마 오비디우스 「변형」 〈미다스 왕의 당나귀 귀〉
사랑과 보살핌이 힘 -아르메니아 설화 〈장미의 진짜 주인〉
‘팔랑’ 귀 -페르시아 설화 〈아버지와 아들과 나귀〉
따귀 한 대의 값 -중동 설화 〈따귀 한 대〉
적당한 거리 -독일 쇼펜하우어 〈고슴도치 이야기〉
햇빛이 소중한 디오게네스 -그리스 디오게네스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
끝없는 욕심 -불가리아 설화 〈농부에게 필요한 땅의 크기〉
모래생쥐를 만든 화가 -중국 설화 〈화가와 모래생쥐〉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동냥 그릇 -이슬람 수피 사상 〈임금님과 동냥 그릇〉
정루채
필요 있음과 필요 없음 -인도 설화 〈두 개의 나뭇가지〉
뱀의 잘못 -인도 설화 〈지렁이가 된 뱀〉
각시 부모님의 신랑 실험 -한국 설화 〈땅속 나라 도둑 괴물〉
소녀의 정직함 -중국 설화 〈싹이 트지 않아요〉
참견과 놀림 -페르시아 설화 〈아버지와 아들과 나귀〉
왕과 이로움 -김진락 〈미치광이 왕국〉
작은 거미 -베아트리스 타나카 설화 〈거미와 태양 불씨〉
부자의 죄 -불교 설화 〈지옥 사람들 천당 사람들〉
사람들의 마음 속 -인도 힌두교 설화 〈햇빛 구슬은 어디에?〉
왕의 병 -동유럽 설화 〈황제와 윗도리〉
반지의 의미 -그리스 플라톤 ”국가론”〈기게스의 반지〉
그림에 대한 열정 -중국 설화 〈화가와 모래 생쥐〉
진정으로 간절한 기도 -이슬람 수피 사상 〈나그네와 고양이〉
부세팔이 두려워 한 것 -프랑스 알랭 〈그림자가 너무 무서워〉
각각의 가치관 -김진락 〈보아라〉
빙산의 일각 -페르시아 설화 〈어떻게 생겼을까?〉
돈에 대한 집착 -인도 설화 〈어부와 진주〉
꿀 속에 든 독 -이슬람 수피 사상 〈꿀물과 독약〉
서로의 가시 -독일 쇼펜하우어 〈고슴도치 이야기〉
나와 남을 비교하는 것 -터키 설화 〈토끼들의 우울한 행진〉
특별함 -켈리 웨일 〈점박이 얼룩말 징크〉
〈에필로그〉
〈모임 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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