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정말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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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플로랑스 티나르 외
출판사항더숲STEAM, 발행일:2023/05/10
형태사항p.45 A4판:28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4444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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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은 몸집이지만 지구에서 더없이 소중한 곤충들.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굉장한 일을 하고 있을까?

생명의 다양성과 가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일깨워주는 과학그림책


동물 중에서 숫자가 가장 많은 생명체는 무엇일까? 단연 곤충이다. 지구 위에 사는 동물의 70%가 곤충이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곤충만 해도 수백만 종에 달한다고 한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출현한 반면, 곤충은 무려 3억 5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다. 모든 나라와 대륙을 점령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곤충들은 정말 굉장해》는 작은 몸집으로 오랫동안 지구를 지켜온 곤충들의 흥미진진한 삶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화가의 세련되고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그림책이다.

책 속에는 많은 곤충들이 등장한다. 음식에 타액을 토해서 음식을 녹여 먹고 0.288초 만에 이륙하는 파리에서부터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는 민물의 해적 소금쟁이, 대륙간 여행을 즐기는 나비, 짝짓기를 위해 노래하는 여름의 음악가 물푸레나무매미, 우리 인간이 내뱉는 가스와 땀에 섞인 화학 물질을 감지해 우리를 찾아내는 모기, 짝짓기를 한 뒤 보금자리를 위해 부부가 힘을 모아 함께 땅굴을 파는 땅굴의 왕 똥풍뎅이, 소똥 덩어리 속에 알을 하나씩 낳고 애벌레가 자랄 때까지 어미가 세심하게 보살피는 소똥구리에 이르기까지 곤충들의 생존 방식은 다양하고 독특하며 신비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먹이를 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자손을 남기기 위한 투쟁과 욕구는 인간을 포함한 다른 생명체들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그들 삶의 모습은 단순히 작은 미물의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작든 크든 아름답든 못생겼든 쓸모가 있든 없든, 모든 동물과 식물에게는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지구에서 살아갈 권리와 각각의 역할이 있고 머물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생존 방식은 때로는 거칠지만, 형형색색의 모습 속에서 생동감 넘치고 흥미로운 우주를 발견하게 되고 동등하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숨겨진 곤충의 삶의 한가운데로 다가가면 갈수록, 우리는 그들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낯선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 말미에 '이해하며 읽어요'를 실었다.


먹고살고, 번식하고, 살아남기 위한 곤충들의 경이롭고 슬기로운 삶


곤충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 작은 생명체의 삶이 얼마나 경이롭고 슬기로운지를 발견하게 된다. 풍뎅이의 경우, 하나의 소똥 아래 여러 풍뎅이가 더불어 살기도 한다. 땅굴을 파다가 다른 풍뎅이가 있는 방에 떨어지면 다른 방향으로 땅굴을 파지만, 결국 여러 종류의 풍뎅이가 하나의 소똥 아래에서 평화롭게 삶을 유지해 간다.

벌집의 이야기는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겨울이 되면 말벌은 모두 죽고 어린 여왕벌 몇 마리만 남는다. 봄이 찾아오면 여왕벌들은 나무를 씹은 다음 타액을 섞어 만든 펄프로 작은 벌집을 짓고 첫 알들을 낳는다. 그리고 알에서 나온 일벌들은 벌집을 더욱 크게 만드는데, 층을 더해 가며 둥근 형태로 짓다 보면 무려 말벌 1만 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매미가 여름에만 우는 까닭은 매우 흥미롭다. 매미 수컷에게는 배에 북을 달아놓은 것처럼 보이는 심벌즈가 있다. 수컷은 날씨가 좋거나 기온이 22도가 넘는 더운 날에는 노래를 하는데, 22도 이하로 내려가면 심벌즈가 뻣뻣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매미의 울음소리를 여름에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별다른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무당벌레는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무시무시한 대식가다. 무당벌레 애벌레는 진딧물을 20일 동안 300마리가량 잡아먹고, 어른벌레는 하루에 100마리를 먹는다. 진딧물을 산 채로 씹으면서 동시에 부식성 타액을 주입해 녹여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꽃이 가득한 들에서, 못에서, 깜깜한 한밤의 숲에서, 추운 한겨울에 그들은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며 영리하고 강력한 자신만의 무기로 먹고살기 위해, 번식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나간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


곤충들의 이야기는 모든 생명체의 터전인 자연을 해치기 않기 위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소금쟁이의 이야기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소금쟁이는 몸이 가벼워서 물 위를 걸어다닐 수 있다. 아주 작은 물 분자들이 뭉치면서 물 표면에 생기는 얇은 막 위로 걸어다닐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샴푸, 비누, 세제가 많이 들어 있는 계면 활성제가 한 방울만 있어도 이 막은 파괴되고 만다. 그러면 소금쟁이는 물속에 풍덩 빠지고 말 것이다.

짧은 수명 때문에 하루살이라고 부르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 곤충은 그 존재만으로 물이 깨끗함을 증명한다. 박쥐, 고슴도치, 반딧불이와 같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곤충들의 이야기는 자연에서는 어둠도 빛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벌은 침을 쏜다’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은 벌을 무서워하지만, 대부분의 말벌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는커녕 오히려 진딧물과 유충, 파리, 메뚜기를 잡아먹어서 농작물을 지켜준다.

책의 감수를 맡은 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이 감수의 글에서 말했듯이, “곤충은 크기가 작고 수명이 짧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삶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곤충들의 삶과 세계를 들여다보면 그들이 자신의 길지 않은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해 왔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는 그렇게 3억 5천만 년 간 이어져 온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플로랑스 티나르 

프랑스의 작은 항구 도시 로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보내며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 지냈다. 그녀는 파리에서 대학을 마친 뒤 세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발견하기로 결심하고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닌 후 기자가 되었고 어린이 신문의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쾌한 상상이 어우러진 세상을 그려 낸 아동 문학 작품을 여러 편 발표하여 프랑스의 아동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지금은 자연과 함께 생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가 있다.


지은이 : 카밀라 레앙드르 

생태학 박사로, 생물 다양성과 보존·보호에 대한 연구 활동으로 ‘생물 다양성 연구 재단’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작은 것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생물들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이 : 뱅자맹 플루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 화가.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식물에 관한 책을 좋아하다 보니 환경 문제에 두루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먼 훗날 동물과 식물, 멋진 자연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세상을 이런 그림들로 가득 메워 놓고 싶어 한다. 그리고 광고와 잡지 삽화, 책, 포스터 작업을 하고 있다. 플로랑스 티나르와 함께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를 출간했다.


옮긴이 : 이보미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정부 협력 기관에서 통번역 업무를 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구름의 이름》 《엄마 북극곰》 《네모의 네모의 네모》 《에스더가 사는 세상》 등이 있다.

목 차

감수의 글

꽃이 가득한 들에서 만나요


먹고살기

먹이에 타액을 토하는 파리

민물의 해적 소금쟁이

여행을 즐기는 나비

무시무시한 10대 포식자

못에서 만나요


번식하기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인하는 여치

여름의 음악가 매미

피를 먹어야 알을 낳는 모기

훌륭한 부모 곤충

한밤의 숲에서 만나요


살아남기

경고 비행과 무시무시한 독침

움직이는 나뭇가지 대벌레

똥을 먹는 풍뎅이, 굴을 파는 풍뎅이

색깔로 소통하기

겨울에 만나요


이해하며 읽어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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