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이 피었습니다

고객평점
저자강난희 외
출판사항샘터, 발행일:2023/08/11
형태사항p.105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474291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툭 튀어나온 등을 가진 할아버지와 손자의 향기로운 마음 <특등이 피었습니다>

준이의 집은 동네에서 ‘툭등네’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할아버지의 ‘툭 튀어나온 등’ 때문이다. 요즘 들어 시 쓰기에 흠뻑 빠진 준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넘어서 은유와 상상의 영역을 배워가는 준이에게 ‘툭등네’라는 별칭은 점점 더 뼈아쁘게 느껴진다.


“할아버지는 ‘툭등’이 아니라 ‘특등’이에요. 제게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사랑의 등’이에요.” 할아버지의 아픔을 조금씩 이해해 가는 준이는 이렇게 고백하지만, 여전히 툭 하고 떨어지는 모든 것이 싫다. 그리고 올해 유난히 꽃이 툭, 툭, 툭 많이 떨어지는 마당의 감나무는 준이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것이 다음 해를 위해 조금 쉬어가는 ‘해거리’임을 알게 된 후로, 그리고 할아버지 역시 몸을 회복하기 위해 그 ‘해거리’를 하고 있다고 깨달은 후로 마침내, 자그맣게 오그라들어 있던 준이의 마음은 되찾은 할아버지의 이름과 함께 활짝 피어난다.


샘터 동화상 심사위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도 변하지 말아야 할 인간의 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라고 심사평을 밝히며 이 작품을 대상작으로 꼽았다. 시시각각 많은 것이 달라지는 사회 속에서 결코 변하지 말아야 할 가장 근본적인 가치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다르게 살아온 남한 아이와 북한 아이의 하나되는 마음 <리광명을 찾아서>

미술 입시 스트레스로 엄마와의 다툼이 반복되던 날이 이어지자 충동적으로 몽골인 아빠를 따라 북한에 방문하게 된 ‘초록이’.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 등 남한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 익숙한 풍경 앞에 서서 자신을 아프게 찌른 미술 선생님의 말들을 복기하던 초록이에게 입만 열었다 하면 생경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이 ‘광명이’다. “여기디. 바다! 기러니까 남조선에서 동무는 화가가 되고 싶다고 했디?”


시커멓게 타들어 간 초록이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광명이의 손에 이끌려 초록이는 고기들이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장마당에도 가고 ‘오징어’를 ‘낙지’라고 부르는 북한의 낙지 순대를 먹으며 ‘낙지 순대킹’ 사업 같은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남한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시간을 보내던 초록이 눈앞에 마침내 펼쳐진 것은 광명이가 언젠가는 앞을 보게 될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려간 환상적인 동굴 벽화다. 숯으로 검은 선을 그리고, 황토에 불을 붙혀 빨간 물감을 만들어 색을 입히는 등 광명이의 방식은 영국에서 구한 최고급 물감을 아끼던 초록이에게 낯선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구름은 오른쪽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초록이에게 구름은 바람 따라 움직이고, 마음 역시 그러하다고 말하는 광명이를 통해 초록이는 마침내 상처받았던 마음을 구름처럼 흘려보내고 다시 일어나는 파도처럼 마음을 다잡는다.


작가의 실제 북한 생활 경험 덕분에 실감나는 배경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다른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지만 내면은 순수한 어린아이라는 점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지 않게 만난 마음으로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연두색을 좋아하는 할머니의 손자 로봇이 배워 가는 마음 <연두색 마음>

연두색을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연두’라는 이름을 가진 손자 로봇이 선물된다. 연두의 할 일은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집안일을 돕는 것이다. 그런 연두를 할머니는 진짜 손자처럼 대한다. 귀여운 책상과 햇빛을 가릴 커튼이 있는 방을 마련해 주고, 푸짐한 아침 밥상을 차려준다. 동네를 함께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손자라며 연두를 소개해 주기도 한다. 마음을 배우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연두의 프로그램에는 날마다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들만 등록된다.


그런 연두와 할머니 앞에 난데없이 할아버지와 반려견 ‘호야’가 등장한다. 연두는 진돗개는 영리하다고 배웠지만 호야는 영 똑똑해 보이지 않는다고 은근히 무시한다. 그런 연두에게 호야는 우쭐대며 폭탄 선언을 한다. “어쩌면 너와 내가 한집에서 같이 살 수도 있어. 그 말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같이 살게 된다는 말이지. 그땐 날 형님으로 모셔라.” 호야의 말에 충격을 받은 연두는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살게 되면 자신을 다시 공장으로 반품시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사로잡힌다. 그 과정에서 연두는 알 수 없는 슬픈 마음을 학습해 가고, 결국에는 스스로 반품이 되기로 결정한다. 그런 연두를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호야까지 찾아 나서고 마침내 그들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이른바 ‘연두색 마음’을 서로 확인한다.


이 작품은 AI가 보편화되고 있는 오늘날, 로봇과 사람 그리고 반려견까지 한 가족이 되는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하며, 기존 로봇 소재의 동화가 나타내는 차가움과 날카로움보다 따뜻한 친밀감을 돋보이게 그려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난희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하고 싶었던 동화 구연도 하고 시민 배우로 연극에도 참여했어요.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동화를 쓰는 일이 었지요.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아동 문학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특등이 피었습니다〉가 45회 샘터 동화상 대상을 받으며 그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저는 과천 이라는 동네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고 있어요. ‘동화’라 는 이야기 동네에서도 오래도록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지은이 : 제스 혜영

7년 동안 홈스쿨링을 했어요. 그러다 동화와 사랑에 빠 졌답니다. 지금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개미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마어마하 게 클 거예요. 앞으로 그 넓은 세상에 대해 쓰고 싶어 요. 개미처럼 꾸준하고 성실하게요.


지은이 : 오서하

제 인생의 목표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동시와 동화 등 으로 새롭고 낯선 존재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에서 세상을 만나고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는 일이 가장 즐겁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를 닮은 친구 AI》, 《사라진 학교》가 있습니다.


그린이 : 전미영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 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친구야, 멍 멍!》, 《곰돌이 푸》,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강아지 왈츠》, 《안녕, 몬스》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