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철학 안경을 써 봐.
새로운 생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 거야!
평소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왜 그럴까?” 하고 궁금하거나 “잘 모르겠어” 하며 망설인 적 있나요? 그럼, ‘철학 안경’을 써 봐요!
철학은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활동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이 생각의 숲에서 만난 “왜 학교에 갈까?” 같은 일상 속 의문처럼요. ‘철학 안경’은 이 의문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더해 생각에 깊이를 더해주는 걸 도와줄 거예요. “왜 학교에 가는 건 당연한 걸까?” “만약 학교에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도대체 학교는 어떤 곳이지?”처럼요.
주인공의 철학 탐험을 만화로 읽다 보면 여러분도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이 길러질 거예요. 그럼 다른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건 물론이고, 앞으로 마주할 고민거리나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또 철학을 알면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답니다.
《철학 안경》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다양한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내 세계를 넓히고 싶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길잡이와 같은 책이 되어 줄 거예요.
“왜 학교에 가야 할까?”
생각의 숲으로 철학 탐험을 떠나자!
정답보다 중요한 나만의 생각을 찾을 수 있어
‘철학’이란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벌써 골치가 아프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 철학은 우리 생각보다 간단하고 가까운 곳에 있어요. 철학은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활동이거든요.
평소처럼 등교하러 집을 나선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생각의 숲’이 나타나지요. 그곳에서 만난 올빼미는 주인공에게 진짜 내 생각을 알아야 이 숲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주인공은 올빼미와 함께 생각의 숲을 헤매며 이 궁금증에 대해 답을 찾아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내 생각과 마음이 담긴 ‘생각 열매’를 발견하고, “왜”, “만약”, “도대체” 등 아홉 가지 ‘철학 안경’을 쓰고 생각 열매를 곱씹어서 그 안에 있는 의문인 ‘생각 씨앗’을 찾아내고,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들어 보고, 모두와 함께 ‘철학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법을 배우지요.
주인공은 생각의 숲을 빠져나와서 답을 찾았을까요?
자, 다 함께 철학 탐험을 시작해 봐요!
질문과 생각을 즐기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에게 ‘철학 안경’을 씌워 주세요
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부터 AI 미래산업까지, 수동적으로 정해진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가진 자기 주도적인 인재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을 발견하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이런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의 첫 철학책으로 일본에서 교육계와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은 ‘대화형 철학’의 지평을 연 《철학 안경》을 소개합니다.
《철학 안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왜 학교에 가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생각의 물꼬를 틉니다. 철학의 기본인 ‘내 생각 찾기’와 ‘질문하기’ 등의 개념을 ‘생각 열매’ ‘철학 안경’ 등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사물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지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철학을 접하는 어린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생각의 숲을 헤매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며, 그 안에서 또 다른 질문을 새롭게 떠올려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질문과 생각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 또한 향상됩니다.
또한, 이 책은 나와 다른 의견을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할지, 내 생각을 솔직하고 조리 있게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토론 문화에 능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철학은 모두가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철학 안경》을 읽으며 질문하고, 이야기하고, 생각해 보세요. 책을 다 읽고 나면 풍부한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남다른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가하라 요시코
어린이책 작가, 편집자. 지은 책으로 〈언젠가 투표를 할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시리즈, 《10살부터 시작하는 프로젝트 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나가시마 히로미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지은 책으로 〈도깨비 아이〉 시리즈, 《하늘빛 편지》 《코끼리는 1학년》 등이 있고, 《그림책을 읽는 방법, 선택하는 방법》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 오지은
작가, 음악가, 번역가. 지은 책으로 《익숙한 새벽 세 시》 《마음이 하는 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고양이 섬의 기적》 《뭐 어때!》 〈커피 한 잔 더〉(1~3) 등이 있습니다.
목 차
들어가며 … 8
제1장 내 생각을 알아보자
‘생각 열매’를 찾자 … 14
- 학교에 가고 싶어? … 20
생각을 곱씹어 보자 … 24
- 왜 학교에 가고 싶어 / 가기 싫어? … 30
‘철학 안경’을 써 보자 … 34
- ‘학교에 가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정말일까? … 40
제2장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 보자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보자 … 50
- 다들 왜 학교에 가는 걸까? … 56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 보자 … 60
- 나와 다른 의견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 66
생각은 바뀌어도 괜찮아 … 72
- 생각이 바뀐다는 건 어떤 일일까? … 78
제3장 모두의 생각을 나눠 보자
내 의견을 전해 보자 … 86
- 내 의견은 정말 다른 사람과 똑같은 걸까? … 92
남들의 눈을 신경 쓰지 말자 … 96
- 그건 진짜 내 생각일까? … 102
아직 모르겠어도 이전과는 다를 거야 … 108
-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땐 어떻게 할까? … 114
‘어린이 철학’을 추천합니다 … 12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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