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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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셰인 헤거티
출판사항아름다운사람들, 발행일:2023/01/11
형태사항p.232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13772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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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인즈베리 어린이 도서상>

<포스트 아일랜드> 올해의 책 후보

<유네스코 문학 시티 더블린 와이드 리드 2020>

20여 개 나라 번역 출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신을 찾아 떠난 여정은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선물합니다.


1. 자신을 찾아 떠난 여행은 그들에게 다른 세상을 선물합니다.


결함이 있는 로봇을 분쇄하는 폐차장에서 2.5개의 기억만을 갖고 깨어난 부트는 분쇄되기 직전 그곳을 도망칩니다. 부트는 자신에게 남겨진 사랑받은 짧은 기억을 가지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줄 베스를 찾아 떠납니다. 결함 있는 로봇을 찾아 부셔버리는 플린트의 끊임없는 추격을 받지만 거리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생존법을 배우고 함께 위험을 헤쳐 나갑니다. 그 친구들 또한 부트처럼 저마다의 결함으로 거리에 버려졌습니다. 서로의 결함은 그들을 친구로 맺어주고 부트와 모험을 함께 할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2. 우리는 모두 조금씩 결함이 있습니다.


자신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 부트는 자신이 다른 로봇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입력된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면서 감정도 생각도 없는 로봇들과 달리 부트는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 질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트가 거리에서 만난 친구들 또한 결함이 있지만 부트처럼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부트와 친구들은 결함 때문에 버려지고 상처받았지만 그 결함은 다른 로봇과 달리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갖게 되는 매개가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만나기 전에는 그들의 결함과 상처 때문에 넓은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들만의 울타리 속에서 자신을 가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부트는 그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두려웠지만 그들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위험한 여정은 그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선물합니다.


3. 인간다움에 대한 아름다운 질문


부트와 친구들은 서로의 결함과 그 결함으로 인한 상처와 한계를 때로는 따뜻한 마음으로, 때로는 자신을 내어주는 용기로, 때로는 자신만이 가진 특별함으로 채우며 아름다운 성장을 합니다. 그들이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며 만들어낸 따뜻한 온기와 용기, 그리고 희망은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특별함을 찾게 해주었고 누구도 도와줄 수 없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자신만의 깊은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뛰어 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전과는 다른 삶과 시선을 선물 받습니다. 부트와 친구들에게 자신을 찾는 여행은 무언가를 찾아내는 결과가 아니라 그들이 함께한 과정, 그 자체였음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흥미진진하게 읽히면서도 우리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 존재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를 가두고 있는 우리 안의 진짜 두려움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세상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의 인간다움은, 우리의 특별함은, 나다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합니다. 우리의 수많은 결함과 슬픔, 상처, 아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인지,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수작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셰인 헤거티 

아일랜드 더블린 근처에 살아요. 한때 언론인으로 〈아이리시 타임즈〉의 편집자였고 지금은 전업 작가로 지내며,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다크마우스》를 썼어요. 최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는 <세인즈베리 어린이 도서상>과 <앤 포스트 아일랜드> 올해의 책 후보에 올랐어요. 또한 <유네스코 더블린 시티 와이드 리드 2020> 후보에도 올랐어요.


그린이 : 벤 맨틀

일곱 살 때부터 지역 도서관의 색칠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어릴 적부터 그림 경력을 쌓았어요. 특히, 요즘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어린이들 책의 삽화를 그리는 것에 열중하고 있어요. 특히, 《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는 읽자마자 정말 좋아서 독자로서도 흠뻑 빠졌다고 해요.


옮긴이 : 오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어요.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 《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 《식인상어가 다가온다》, 《맹세컨대, 난 스파이가 될 거야》, 등 다수가 있어요.


목 차

1. 내가 기억하는 단 한 가지•7

2. 내 이름은 부트•14

3. ‘부셔 버리자’ 회사•23

4. 현재 상황 : 끔찍함•33

5. 도시의 거리•42

6. 탈출하자•52

7. 위에서 들려오는 소리•61

8. 노크를 만나다•69

9. 트위치 박사의 오락실•82

10.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레드•94

11. 백화점 탈출 소동•102

12. 바구니 속에서 얼었다•113

13. 오락실로 귀환•121

14. 사진만 찍는 친구•126

15. 로봇들의 비행•140

16. 마지막 단서•154

17. 노크의 이야기•160

18. 막다른 길•170

19. 표식•178

20. 베스를 찾다•184

21. 길의 끝•194

22. 내 로봇이야!•202

23. 펜던트•208

24. 모든 기억이 돌아오다•218

25. 다시 함께•221

26. 그래, 나는 나야!•22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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