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안개 초등학교 1

고객평점
저자보린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4/06/21
형태사항p.123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8714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한층 더 강력해진 미스터리와 카타르시스

오싹하고 기묘한 ‘안개초등학교’가 돌아왔다

2021년 『쉿! 안개초등학교』를 출간하며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은 보린 작가가 3년 만에 후속작 『쿵! 안개초등학교』로 돌아왔다. 『쉿! 안개초등학교』 시리즈에서 콩깍지 하나에 든 콩 네 알처럼 환상의 콤비를 결성한 ‘묘지우유조마조마또’ 4인방은 이번 시리즈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무너진 세상에서 공포스러운 악인을 물리쳐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기묘한 정체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조마구의 정체 역시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보린 작가의 절제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만화가 센개의 환상적인 그림은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려 독자들이 마치 1950년대의 안개초등학교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무더위를 물리칠 미스터리, 공포를 이겨 낼 카타르시스가 지금 펼쳐진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묘지우유조마조마또, 출동?”

오싹하지만 사랑스러운 4인방의 시간 여행

안개초등학교에 몇 날 며칠 탄 냄새가 풀풀 풍기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조마구는 어디선가 가져온 불탄 의자를 이상하리만치 애지중지하고, 묘지은의 등 뒤에는 텅 빈 입을 뻐끔거리는 ‘연기 아이’가 달라붙은 것이다. 자신이 돌아갈 곳으로 데려다 달라는 말만 반복하는 연기 아이를 위해, 아이들은 과학 선생님을 찾아간다. 4인방은 선생님이 쥐여 준 나침반과 함께 학교 뒷마당에 있는 ‘썩은 창고’로 향하고, 눈 깜짝할 새에 1950년대의 안개초등학교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휑한 빈터에 건물 하나만 덜렁 서 있고, 아파트 대신 초가집이 늘어선 그곳에서 아이들은 ‘금동이’와 ‘개울이’라는 아이들을 만난다.

『쉿! 안개초등학교』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루었다면, 『쿵! 안개초등학교』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의 어린이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재미를 배가한다. 전쟁 때문에 굶주린 아이들에게 포도맛 사탕과 요거트를 나누어 주고, 다시 아이들이 갓난아기를 위해 요거트를 소중히 챙기는 모습은 서서히 긴장감이 조여 오는 공포 동화 사이사이에 피어오르는 휴머니즘을 탁월하게 묘사한 장면이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안개초등학교 지붕이 부서져 나가도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


“이번에는 무엇으로 살까? 요괴로 살까? 인간으로 살까?”

전쟁의 공포 속에 놓인 어린이를 구하는 동화

전쟁, 전염병, 굶주림 등 끔찍한 비극으로 공동체가 무너질 때, 어린이에게도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쿵! 안개초등학교』는 1950년 한국 전쟁과 1919년 일제 강점기, 그리고 1890년대의 대기근 등 구체적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이를 조명하고자 한다. 1권 ‘뻐끔뻐끔 연기 아이' 편에 나오는 '요괴'들은 1950년 한국전쟁에서 총을 들었던 군인들을 은유한 것으로, 거대하면서도 막연한 전쟁의 공포를 눈앞에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존재이다. 요괴들은 아이들을 놓아줄지 말지 고민하다가도 “김 선생이 거둬 키우는 애들”이라며 끝내 아이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전쟁의 잔인한 면을 극대화한 장면이다. 하지만 요괴들 역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한때는 어린이였던 존재라는 사실을 작가는 예리하게 포착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분노에 쌓여 어마어마하게 커진 조마구는 요괴들을 화염에 휩싸이게 하고, 원래 키의 반만 한 아이로 되돌려 버린다.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삶이 희망이 될지 형벌이 될지는 그들이 앞으로 무슨 선택을 할지에 달려 있다.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서 아이들은 조마구 덕분에 살아남고, 묘지은은 조마구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조마구는 버들잎의 예언대로 정말 ‘연기 아이’였던 걸까? 아니면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더 남아 있는 걸까?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스터리,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가 펼쳐지는 『쿵! 안개초등학교』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보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2009년 『뿔치』로 ‘푸른문학상 미래의작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귀서각』 『컵 고양이 후루룩』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쉿! 안개초등학교』 『새콤 달콤 브로콜리』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청소년소설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그림책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등이 있습니다. instagram.com/vorinnne/


그린이 : 센개

만화와 그림을 그립니다. 만화 《Go Bananas》와 《못 잡아먹어 안달》을 연재했고 여러 만화 상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동화 《별빛 전사 소은하》 《레벨업 5학년》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영 어덜트 소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쉿! 안개 초등학교〉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등 인기 동화 시리즈의 그림을 담당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 자리 뺏기 | 눈물이 구슬처럼 | 탄 의자 | 탄 냄새 | 연기 아이 | 절교할 거야 | 묘지우유조마조마또 | 썩은 창고 | 텅 빈 교실 | 구멍 난 운동장 | 죽은 쥐 | 엄마 없는 아이 | 우는 아빠 | 교실에서 태어난 아기 | 요괴들 | 도와줘 | 활활활 | 엄마 엄마 | 소떡소떡 |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