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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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민정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4/09/27
형태사항p.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87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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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밤하늘 별이 총총

깜냥과 캠핑할 친구들 모여라!


★어린이 베스트셀러 『고양이 해결사 깜냥』 7권 출간★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아까운 날씨네!”

지금 우리에게는 낭만이 필요해!


어린이가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7권이 출간되었다. 아파트, 피자 가게, 태권도장, 눈썰매장, 편의점을 거쳐 동물병원에 이르기까지, 2020년 시리즈 첫 권이 출간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독자가 깜냥의 여정을 응원하며 깜냥의 이야기에 애정을 보여 주고 있다. 깜냥이 편의점에서 만난 하얀 고양이에게 ’하품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뒤, 깜냥과 하품이는 6권의 동물병원에서부터 여행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 왔다. 발길 닿는 곳이 곧 보금자리인 두 고양이가 이번 이야기에서 찾아간 장소는 바로 낭만과 자유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강변의 캠핑장이다. 고소한 생선구이 냄새에 이끌려 도착한 캠핑장에서 깜냥과 하품이는 캠핑장을 구석구석 탐방하고 캠핑의 매력에 빠져든다. 편의점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캠핑장 매점을 돌보며 손님들이 편리하게 캠핑할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장난감이 없어 심심해하는 남매를 위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잇감을 찾아 준다. 또 휠체어를 탄 이용객과 팀을 이루어 요리 대회에 나가 멋진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게 즐거운 하루가 저물고 찾아온 깜깜한 밤, 어디선가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며 캠핑장의 평화가 깨진다. 먼저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하품이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서고, 잠시 뒤 눈을 뜬 깜냥 역시 불안함을 품고 하품이를 찾으러 어둠 속으로 나아간다. 깜냥과 하품이는 아늑한 잠자리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실바람 부는 캠핑장에서 펼치는 두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험을 함께하다 보면 독자들의 마음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부족함은 채워 주고, 걱정은 덜어 줄게!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영웅이 되는 법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를 이끌어 온 주역은 단연코 깜냥이다. 깜냥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귀엽고 따듯하면서도 똑소리 나는 해결사다운 면모다. 그런가 하면 재치 넘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온 깜냥과 대비되는 하품이는 깜냥과 달리 실수도 잦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특유의 호기심 많은 성격이 의외로 뜻밖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눈에 불을 켜고 네 잎 클로버를 찾는 아이들 옆에서 하품이는 네 잎 클로버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신나게 풀밭을 뒹굴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몸에 붙은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해 낸다. 요리 대회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가장 중요한 식재료를 못 쓰게 만들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는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물론 깜냥이 따뜻한 마음과 번뜩이는 기지로 하품이의 실수를 보완해 준 덕분이다. 이처럼 두 고양이가 서로 상호 보완하며 나란히 나아가는 관계로 성장하는 모습을 만나는 것도 이번 작품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다. 깜냥과 하품이는 서로를 도울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사람과도 도움을 주고받는다. 깜냥과 요리 대회에 나간 아주머니는 우승하는 것보다 과정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 주며 하품이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감싸 준다. 한밤중 기묘한 소리의 주인공인 새끼 고라니를 두 고양이가 발견했을 때에는 캠핑장의 어린이들도 끝까지 용기를 내 새끼 고라니를 돕는다.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마음의 선순환을 잘 보여 주는 이번 이야기가 독자들로 하여금 타인을 향한 관심과 고운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특별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무한한 용기를 줄 것이다.


“내 행운은 내가 찾을래.”

네 잎 클로버보다 중요한 건 함께 만든 추억


어떤 상황에서든 진취적인 자세로 문제에 부딪쳐 보는 깜냥의 이야기는 무엇이든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서 직접 땀 흘려 얻는 보상의 가치를 잘 알려 주며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울림을 준다. 이번 작품에서도 깜냥의 적극적인 면모가 빛난다. 부모님이 놀아 주지 않는다며 심심해하는 남매에게 깜냥은 “장난감이 없으면 장난감을 찾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알려 준다. 남매가 풀밭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지 못하면 돈을 주고 사면 된다고 말했을 때는 이렇게 대답한다. “돈 주고 산다고? 그건 진짜 행운이 아니잖아.” 몸을 움직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귀하게 생각하는 깜냥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타인에게 얻은 친절을 당연한 듯 받지 않고 그에게 혹은 다른 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건네고 싶어하는 깜냥의 마음과도 맞닿아 있다. 드넓은 캠핑장을 요리조리 뛰어다니며 문제를 해결한 깜냥과 하품이는 사람들에게 캠핑용품을 선물로 받고, 폭신한 잠자리에서 도심 속 여유를 느긋하게 즐긴다. 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지 궁리한 사람들의 마음 덕에 완벽한 캠핑의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무엇보다도 서로를 위해 주며 어느덧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두 고양이의 모습이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민정

학기 중에는 깜냥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방학 동안에는 깜냥의 다음 여행을 준비한다. 깜냥을 향한 어린이 독자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깜냥깜냥 글을 쓰는 그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았고, 동화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눈물 쏙 스펀지』 『행운 없는 럭키 박스』 『낭만 강아지 봉봉』 『스티커 도깨비 무지 막지』 등을 썼다.


그린이 : 김재희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익숙한 것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그림과 유머만은 늘 새롭기를 바란다. 그림책 『삼촌이 왔다』를 쓰고 그렸으며, 『천 원은 너무해!』 『초등학생 이너구』 『재미있다! 한국사 1~3』 『장래 희망이 뭐라고』 『나쁜 말 사전』 『마스크 요정과 꼬마꽃벌』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들어가도 될까요?

장난감은 필요 없어

캠핑 요리 경연 대회

한밤중 귀신 소동

우리는 캠핑하는 고양이입니다


깜냥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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