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갈까요?

▣ 출판사서평

유래에 관한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덕분에 발전!
어린이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왜?’, ‘어째서?’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모든 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있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을 귀찮게 여기거나 대충 대답해 주었다면 유래에 관한 여러 이야기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 문명도 현재처럼 발전하지 못했겠지요.
‘왜?’, ‘어째서?’를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자세가 과학을 발달시켰으며, 이야기로 만들어서 즐기는 자세가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문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발상과 내용에 공통점이 많은 유래!
전 세계의 어린이들은 옛날부터 동물·식물·천체에 둘러싸인 무수히 많은 알쏭달쏭한 수수께끼에 가슴 설레 왔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고, 지혜를 동원해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유래에 관한 이야기의 발생 경로는 인류 공통입니다. 따라서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발상과 내용에 공통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가득한 유래로 상상력과 창조력을 쑥쑥!
‘전설은 마음의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전설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유래에 관한 이야기는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길러 줍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주)효리원의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갈까요?』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야기에 숨은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요 목차

고양이 띠가 없는 까닭
(열두 띠에 고양이 띠가 없는 까닭은?)
종달새의 후회
(종달새가 보리밭에서 시끄럽게 우는 까닭은?)
개똥아, 고기 한 근 다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생긴 까닭은?)
참외 아가씨와 욕심쟁이
(메밀 줄기가 빨간 까닭은?)
입이 뾰족해진 소년
(아궁이의 신령님이 생긴 까닭은?)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갈까요?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까닭은?)
까마귀와 오곡밥
(오곡밥이 생긴 까닭은?)
슬피 우는 뻐꾸기
(뻐꾸기가 ‘뻐꾹뻐꾹’ 우는 까닭은?)
신기한 맷돌
(바닷물이 짠 까닭은?)
웃기는 개의 다리
(개의 다리가 4개가 된 까닭은?)
욕심쟁이 형제 백로와 토끼
(백로의 다리가 길고, 토끼의 귀가 커진 까닭은?)
잘못했습니다, 하늘님
(파리가 앞발을 비비고, 참새가 깡충깡충 뛰는 까닭은?)
제비의 불효
(제비가 쌀을 먹지 못하게 된 까닭은?)
지독히 운이 없었던 황희
(‘계란유골’이란 말이 생긴 까닭은?)
하늘을 날게 된 문어
(문어의 다리가 8개가 된 까닭은?)
무거운 돈지갑
(개미의 허리가 잘록하게 가늘어진 까닭은?)
싹독 잘려진 원숭이 꼬리
(원숭이 꼬리가 짧은 까닭은?)
임금님을 깨우친 왕비
(장기가 만들어진 까닭은?)
염색집 주인 올빼미
(올빼미가 밤에만 다니는 까닭은?)
엄마 청개구리의 무덤
(청개구리가 비 오는 날 우는 까닭은?)
거북의 다리와 산돼지 목
(거북의 다리와 산돼지 목이 짧아진 까닭은?)
하얀 여우 입
(여우의 입이 하얗게 된 까닭은?)
허리가 날씬한 박
(호리병박이 생긴 까닭은?)
바다로 간 고래
(고래가 바다에서 살게 된 까닭은?)
거북의 등
(거북의 등이 갈라지게 된 까닭은?)
사자놀음
(음력 정월 대보름날 사자놀음이 시작된 까닭은?)
툭 튀어나온 눈
(개구리 눈알이 튀어나온 까닭은?)
열쇠를 잃어버린 새우
(새우의 등이 둥글게 굽은 까닭은?)
연지 찍고 곤지 찍고
(결혼할 때 연지 곤지를 찍는 까닭은?)
약속을 어긴 토끼
(토끼 꼬리가 짧은 까닭은?)
돌멩이 세 개면 아들을 낳는다
(서낭당이 생긴 까닭은?)
옛날이야기는 이제 그만!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해진다.’는 말의 유래는?)
배 속에 든 쥐
(아차산이라고 부르게 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