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고객평점
저자김은의
출판사항학고재, 발행일:2017/01/25
형태사항p.97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251233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에 이어 출간된 ‘학고재 쇳대’ 시리즈의 둘째 권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얽힌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알려 주는 옛이야기 여덟 편을 엮은 책입니다.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그릇의 음식에 그 나라의 자연환경과 삶의 방식이 총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을 이해하는 일은 한국인의 삶과 역사를 아는 길이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밥상에 매일 오르는 친숙한 음식이기에 정작 우리들은 이 음식들을 언제 어떻게 먹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음식에도 그들만의 역사가 있음을 재미있는 옛이야기로 들려줍니다. 유쾌하고 맛깔스런 음식 이야기로 한상 가득 차려 놓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풍성하고 맛있게 식사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에 얽힌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

임금님이든 저잣거리 백성들이든,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맛있는 음식은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모이게 하지요. 우리 조상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슬픈 일이 있을 때나 함께 먹고 이야기하며 마음과 정성을 나누었습니다. 이 책 속에는 그런 조화로운 정신 안에서 탄생한 여덟 가지 재미있는 음식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덟 가지 전통음식 오곡밥, 전골, 팥죽, 굴비, 막국수, 인절미, 비빔밥, 설렁탕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동시에,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통해 옛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각 음식이 갖고 있는 고유한 빛깔들, 즉 오방색(푸른색, 붉은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에 관한 정보는 재료를 고르고 고명을 얹으면서도 맛뿐만 아니라 모양에 정성을 기울인 선조들의 미의식을 눈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소중하게 여겼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과 정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비굴이든 굴비든 그 맛에 반할 만하구나, 해마다 진상하도록 하라!

고려시대 예종 임금님에게 자신의 둘째 딸을, 그 사이에서 난 세자에게 셋째 딸과 넷째 딸을 바쳐 왕의 할아버지이자 장인이 된 이자겸. 천하를 손에 쥔 그는 스스로 왕이 되려다 척준경에게 붙잡혀 영광으로 귀양을 갑니다. 지난 일을 후회하며 법성포 앞바다를 거닐던 이자겸은 해안가에 지천으로 널린, 꾸덕하게 말린 조기를 먹고 그 맛에 놀라 임금님께 진상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반역을 꾀한 자가 이대로 조기만 보낸다면 임금님께 아첨하는 비겁한 속물이 될 테니, 콧대 높은 이자겸의 자존심이 이를 허락지 않습니다. 이자겸은 고민 끝에 임금님께 보낼 조기에 ‘굽힐 굴(屈), 아닐 비(非)’ 자를 써서 보내 ‘비굴하게 굽히는 것이 아니다’는 자신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허나 비굴이든 굴비든 이름이 중요하겠습니까? 임금님이 밥 한 그릇을 뚝딱하게 만드는 천하의 굴비인데요.

책 속에는 굴비 외에도 오곡밥, 전골, 팥죽, 막국수, 인절미, 비빔밥, 설렁탕 등 밥상에 매일 오르는 친근한 여덟 가지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오곡밥’은 왕의 목숨을 살린 까마귀를 위해 지은 밥이기에 다섯 가지 귀한 곡식을 넣어 짓게 되었고, ‘전골’은 오랜 전쟁을 치르느라 군량이 바닥난 고구려 병사들이 기지를 발휘해 투구에 눈을 담아 끓여 먹은 것이 기원이 되어 갖가지 재료를 맑은 물에 넣어 끓이지요.

막국수는 전쟁이 끝난 뒤 배고픔에 시달리던 가난한 백성들이 바가지에 구멍을 뚫어 메밀가루 반죽을 밀어 넣어 만들었던 음식으로, 아무 때나 막 먹어도 탈이 나지 않아 ‘막국수’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고, 인절미는 반란으로 쫓겨 간 임금님의 회한을 위로하기 위해 백성 임씨가 만든 떡이라 하여 ‘인절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설렁탕’은 가장 적은 양의 재료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기 위해, 소 한 마리를 커다란 솥에 넣어 한가득 끓여 냈던 세종대왕의 지혜가 빛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은의
1965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대단한 초능력」과 「특별 초대」로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동화작가가 모여 만든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로 제1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창작동화 『상상력 천재 기찬이』와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 집필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 『뿡야의 지구별 경제 탐험 1, 2』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언희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볕에 잘 드는 이층집에서 강아지 마리엥과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우리 옛이야기와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책 『거짓말 세 마디』와 『용궁에 다녀 온 선비』 『똥 싸는 도서관』 『땅콩은 참 이상도 하지』 『우리 고전 캐릭터의 모든 것 2』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이야기가 있어 더 맛있는 우리 음식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_ 오곡으로 지은 별미 밥 오곡밥
두 번째 이야기_ 투구에 끓인 음식 전골
세 번째 이야기_ 귀신을 쫓는 팥죽
네 번째 이야기_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_ 막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막국수
여섯 번째 이야기_ 쿵더쿵 쿵덕 찧어야 맛이 나는 인절미
일곱 번째 이야기_ 섞어야 맛이 나는 비빔밥
여덟 번째 이야기_ 나눠 먹으려고 만든 설렁탕

부속 - 그렇다면 김치는 언제 어떻게 먹게 되었을까?
작가 소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12,000  10,800
540 10%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