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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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유진
출판사항보리, 발행일:2021/01/04
형태사항p.101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31416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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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일곱 번째 이야기 《금방울전》은 혼례 날에 억울하게 죽은 남해용왕 막내딸이 금방울로 다시 태어나 힘과 슬기, 신통한 재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읽다 보면 ‘누가 이런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하고 옛사람들 상상력에 놀라게 됩니다.


여성들에게 통쾌함을 준 신통방통 금방울 이야기
《금방울전》은 《박씨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고전 소설 가운데 흔치 않은 여성 영웅 이야기입니다. 지은이와 쓴 때는 전해지지 않지만 조선 후기에 널려 알려졌습니다. 사람이 아닌 ‘금방울’이 힘과 슬기, 신통한 재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읽다 보면 ‘누가 이런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하고, 옛사람들 상상력에 놀라게 됩니다.
그런데 왜 사람의 모습이 아닌 금방울이었을까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금방울의 모습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데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자기를 드러내지 못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당시 여인들과 금방울의 처지가 같아 보입니다. 그렇기에 《금방울전》은 당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선 시대 여인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직업을 가질 수도 없을 만큼 사회생활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여자라는 까닭으로 차별받던 시대에 《금방울전》은 여러 모로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재주를 부리는 모습, 죽어서도 전생에 못 이룬 부부 인연을 맺게 해 달라고 당당하게 옥황상제에게 말하는 모습, 그렇게 자기 힘으로 목숨을 되찾고 나라까지 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여성들은 통쾌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게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쓴 금방울전
옛이야기는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그 시대상에 맞게 시나브로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 모두가 지은이입니다. 저자는 금방울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원전에서는 중국이 배경이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썼습니다. 또 첫 부분에 금방울이 주인공인데도 해룡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기에, 그곳을 조금 고쳐 썼습니다. 그리고 끝에 가서 해룡이 금선공주와 금방울 모두를 아내로 맞는 부분도 오늘날 정서에 맞지 않다고 보아 고쳤습니다. 옛날에야 더러 일부다처제가 있기도 했지만 오늘날 잣대로는 맞지 않아 이 내용을 바꾼 것입니다. 금방울이 요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아이들은 신통방통한 금방울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 고전!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야기와 노래를 즐겼습니다. 많고 많은 이야기와 노래 가운데 여러 사람들 사랑을 듬뿍 받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사람이 만든 문학 작품의 대표 또는 본보기라고 할 만한 것이지요. 이런 것을 우리는 흔히 고전이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겨레마다 고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을 보면 곧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지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우리 고전을 알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이라 하더라도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이야기입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주인공이 시련을 겪을 때는 같이 안타까워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때는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놓게 됩니다.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뿌리를 알아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게 입말로 되살려 쓴 우리 고전
 서정오 선생님은 사십 년 넘게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우리 끝말을 살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옛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지금은 좋은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우리 말법에 맞게 다시 쓰는 일을 함께할 옛이야기 작가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전은 대개 글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우리 고전에는 어려운 말이나 한문투 말이 많아서 오늘날 어린이들이 읽기에 쉽지가 않습니다. 이것을 알맞게 다듬고 매만져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은 중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 고전 다시 쓰기에 ‘옛이야기 공부 모임’에서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작가들이 나섰습니다.
작가들은 먼저 각각의 고전을, 그 바탕이 되는 원본부터 꼼꼼히 살펴서 기둥본을 정하고 얼개를 짰습니다. 그런 다음에 쉬운 입말로 다듬어 썼습니다. 마치 재미난 옛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도록, 감칠맛 나는 말맛을 살려 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큰 줄거리와 이야기 안에 담긴 생각은 충분히 살리면서도, 곁가지를 보태거나 빼거나 바꾸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앙상한 이야기에는 살을 붙이고, 어수선한 곳은 조금 추려 내기도 했습니다. 고전은 전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모양이 달라지며 여러 다른 본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입말을 되살려 쓴 고전을 읽다 보면, 마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말맛이 살아 있어 글이 술술 읽힙니다. 또한 문장이 담백하면서도 구성지게 쓰여 지루할 틈 없이 재미나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게다가 쉽고 깨끗한 우리 말 표현이 잘 살아 있어 우리 말 교과서로써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환상 세계를 제대로 살려 그린 그림
《금방울전》은 용궁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천상계와 지상, 신선계를 넘나듭니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이어집니다. 화가 신가영 선생님은 이런 이야기의 특징을 살려 그림을 담아냈습니다. 천상계와 신선계의 그림은 환상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또 금방울과 해룡이 인간세계에서 시련을 겪는 모습은 현실감 있게 그려 냈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하는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흥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유진
어릴 때부터 어린이 책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지금도 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오랫동안 <레이디 경향>, <럭셔리> 같은 패션 잡지 기자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쌍둥이 딸아이를 낳아 기르며 옛이야기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입니다.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옛이야기 쓰기 교실’에서 옛이야
기를 공부했습니다.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공부 모임’을 이어 나가며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꾀보바보 옛이야기》, 《무서운 옛이야기》를 함께 썼습니다.

 

그린이 : 신가영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밭도 가꾸고 개, 고양이, 닭들과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 《나는 못난이》,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같은 여러 동화와 그림책, 시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 4
머리말 … 6

못다 이룬 부부 인연 … 11
막씨 부인이 금방울을 낳았네 … 18
해룡을 잃고 … 26
금방울을 잡아라 … 32
사라진 금방울 … 44
온갖 시련을 견디며 … 49

누명을 쓰고 … 59
괴물을 물리치고 … 68
다시 사라진 금방울 … 77
사나운 운도 끝이 나고 … 87
다시 만난 인연 … 9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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