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별곡 - 정선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설화 채록집 -

정선아리랑, 아우라지, 정암사, 사북과 새골 지명의 유래까지
정선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 13편

정선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첫걸음
정선에서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 13편
아름답고 순박한 고장 정선에는 산과 계곡을 따라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좋아하는 정선 할아버지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정선의 귀한 보물로 여기고, 하나둘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 책은 정선아리랑, 아우라지, 정암사 등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충청북도 단양으로 떠내려간 정선의 삼봉산, 신선할머니와 광대곡 등 재미와 교훈이 담긴 13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알면 더 재미있는 정선이야기’에서는 정선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이야기에서 전하지 못하는 정선의 자연, 역사, 지명의 유래에 대해 흥미로운 지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선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재치와 슬기를 전하고, 정선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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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 정선
정선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불교문화의 중심지였고, 정선아리랑, 아우라지 등과 같은 많은 문화유산을 낳았습니다. 2020년 6월에는 고대하던 기쁜 소식이 정선에 찾아들었습니다. 바로 천년 고찰 정암사에 자리한 수마노탑이 국보 제332호로 승격·지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정선은 수마노탑 국보승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함께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정선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라면 이야기가 더 가득할 것입니다. 정선에는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산 하나 고개 하나를 넘을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에는 정선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재치와 슬기가 오롯이 담겨 있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선 할아버지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를 보물처럼 여겼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한다고 해도 옛날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웃음을 대신할 수가 없고, 이야기 속에는 지켜나가야 할 우리 조상의 지혜와 정서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정선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첫걸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
정선별곡은‘알면 더 재미있는 정선이야기’입니다. 정선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정선의 자연, 역사, 지명의 유래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전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정선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엮은이 : 손진익
“걷는 게 좋고 산을 오르면 행복하다”고 말하는 <로미지안 가든> 해설가이자 생활 명상가. 아내의 건강을 위해 강원도 정선에 정착해 가리왕산의 고요와 아름다움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고향을 닮은 그곳에 정원을 만들고, 연애 시절 부르던 아내의 애칭을 따서 ‘로미의 정원’이라 이름을 붙였다. 그는 새벽부터 장화를 신고 정원을 가꾸었다. 자연의 보살핌에 아내의 건강이 좋아졌고, 그도 마음의 치유와 평안을 얻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로미의 정원을 치유와 깨달음의 공간으로 만들기를 고민했다. 그가 숲을 걸으며 자연의 지혜를 일깨우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들을 치유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로미
지안 가든을 설립해 숲 걷기와 생활 명상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근육을 북돋아 주고 있다.
로미지안 가든 설립자이자 숲명상센터 센터장이다. 엘베스트 그룹을 설립해 40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저서로는 『나를 이기고 세상과 맞서라』,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경영노트』, 『일하는 즐거움 나이 듦의 행복』, 『내 인생의 정원』이 있다.

그린이 : 한용욱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그림작가입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용이 우물에 알 낳는 날》, 《김원봉과 의열단 독립운동》, 《궁금해요, 유관순》, 《궁금해요, 정약용》, 《꽃길》, 《조선통신사 여행길》,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인물로 만나는 근대 이야기》,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