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

재미난 동물 이야기에 담긴 세상살이의 참모습

<토끼전>과 <장끼전>은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연을 펼쳐 나가는 '우화'입니다. 동물들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제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서 더 웃기고 신기합니다. 당장 죽게 된 마당에 묘한 꾀를 내고서 용왕을 놀려 먹기까지 하는 맹랑한 토끼, 콩 하나를 기어이 쪼아 먹으려고 온갖 핑계를 다 대며 까투리를 뿌리치는 고약한 장끼.

우습게만 보이는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세상살이의 사연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 자신은 그중 누구와 가장 닮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은이 : 장주식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그동안 동화 『말마다 개뻥』 『조아미나 안돼미나』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 중』 『원사웅』 『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 『깡패 진희』 『소가 돌아온다』 『그리운 매화향기』 등과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 청소년소설 『순간들』 『길안』 『내일의 무게』(공저) 등을 썼다.

그린이 : 김용철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밤마다 어머니에게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듣고 자라 지금도 옛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책 《훨훨 간다》, 《낮에 나온 반달》, 《길 아저씨 손 아저씨》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우렁각시》 등이 있습니다.

토끼전
용왕, 병이 들다
별주부 자라, 토끼를 만나다
토끼, 용궁에 가다

장끼전
장끼와 까투리의 말다툼
장끼, 덫에 걸리다
까투리, 시집을 가다

해설·재미난 동물 이야기에 담긴 세상살이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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