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이 난설헌에게 -조선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센 언니들의 열띤 수다-

고객평점
저자박경남
출판사항리드리드, 발행일:2017/02/10
형태사항p.24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73139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선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센 언니들의 열띤 수다!

같은 조선에서 살았던 40대의 사임당과 그에 비해 딸 같은 20대의 난설헌이 시공을 뛰어넘어 서로의 생각을 전한다. 더없이 자애로울 것 같은 어머니의 표상이 된 신사임당, 다시는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강렬하게 열망하는 허난설헌! 조선이라는 사회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살았던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녀들의 대화를 들어보자.

허난설헌: 저는 조선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을 한으로 여긴 사람입니다. 조선의 규방 여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찍 좌절했어요. 그것은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사임당처럼 남편을 꾸짖지도 못했고, 재혼하지 말라고 요구한다는 건 감히 상상조차 못했어요. 물론 그럴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겠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요구를 했어야 했어요.
‘우리가 욕심을 내지 아니하면 우리 자손들은 무엇을 주어 살리잔 말이오? 우리가 비난을 받지 않으면 우리의 역사를 무엇으로 꾸미잔 말이오. 다행히 우리 조선 여자 중에 누구라도 가치 있는 욕을 먹는 자가 있다 하면 우리는 안심이오.’
나혜석의 이 당당한 외침처럼 역사에 오롯이 서고자 한다면, 여성이라서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에는 조선에 살았던 센 여성들이 많이 등장한다. 조선 초에서부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까지를 살았던 여성들로, 왕후에서부터 기생, 학자, 명창, 화가, 독립군, 소설가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들을 소개한다.

허난설헌: 우주의 이치와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랄 수 있는 유학이 여성에게만큼은 무척 편협했어요. 윤지당은 사람의 본성에 남녀 차이가 없다고 깨닫게 되면서,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성리학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에요.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지요.
신사임당: 그런 무모함이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게 된 겁니다. 윤지당은 그저 유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존재 가치를 정립하려고 했던 것이지요.
허난설헌: 그렇지요. 당시 조선의 유학자들은 전통적 성리학을 고수하면서 남성 중심, 즉 양의 기운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를 통해 그들의 삶이 새롭게 재해석된다. 과거에 살았던 여성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경남
옛글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반해 고전을 탐닉 중인 숨어있는 실력자이다. 그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재해석하는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역사 단편들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현모양처의 표상인 신사임당에 대한 틀을 깬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의 여성들을 고찰했다.
10여 년 이상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고전과 글쓰기 강의를 해왔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란 문제를 두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글쟁이들』, 『그 남자 조선 왕』, 『논어 힐링』, 『조선왕의 독서법』, 『이중환, 유토피아를 묻다』, 『신숙주 지식인을 말하다』, 『왕의 눈물』 『소설 징비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아주 특별한 그녀들
-현모양처의 대명사, 사임당
-한 남자의 아내인 것을 슬퍼했던 난설헌
-여자들의 감옥, 규방
-욕망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

2. 조선에서 여성 예술가로 산다는 것
-초충도에 담긴 사임당의 예술혼
-신선을 꿈꾸었던 시인 난설헌
-조선의 여성 예술가들

3. 아주 특별한 그들의 가족
-가족의 굴레, 가족의 이름으로
-조선 최고의 학자, 율곡 이이
-조선 최고의 자유인, 허균

4. 그들이 보는 세상
-여자 선비를 꿈꾸었던 그들
-로맨스를 꿈꾼다
-내조가 필요해? 우린 외조가 필요해!
-여성 잔혹사, 왜 여성에게만 정절을 요구하는가?

5. 서로가 서로에게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난설헌이 사임당에게
-그들이 현대의 여성에게

* 참고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