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사람들이 잊고 사는 한국 문화의 탐험가로서, 또한 한국 문화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한 저술, 강연, 공연 등의 활동을 부단히 펼치고 있는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그동안 펼쳐온 문화작업들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시각을 정리한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저서로 나온 ‘종묘대제’는 조선 왕실을 기리는 나라 제사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큰 것이어서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종묘와 종묘대제는 대단하고 엄청난 문화유산이다. 한국인의 유산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아무것이나 세계유산에 등재시키지 않는다. 최소 2년여의 기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여기에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데에 올라간 것이니 종묘와 종묘대제는 더욱 대단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이런 엄청난 문화유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은 고루하고 재미없다. 당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다.
한국 하면 전 세계에서 제사를 가장 많이 지내는 나라로 유명하다. 우리는 제사를 그저 일상처럼 지내니까 그 희소가치성을 잘 모르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이렇게 제사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없다. 특히 명절이 되면 모두 고향으로 향하는데 그것은 제사를 지내기 위함이 아닌가? 그렇게 제사를 지내면서 사는데 이 제사의 원형이 바로 종묘대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민간 제사는 모두 종묘대제를 모방해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종묘대제가 일반 제사보다는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지만 그 기본 구조는 다를 바가 없었다.
이 엄청난 의례를 어떻게 책으로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한 필자 최준식 교수는 종묘대제 현장에서 4년간 진행한 경험을 되살려 현장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살아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래서 4년간 다듬어 놓은 종묘대제 대본 형식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진행 상황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전달하고 각 순서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동시에 현장에서 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종묘나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종묘대제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전에 독자들의 이해를 더 증진시키기 위해 전반부에서 종묘 건축과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 있다. 아무래도 배경 지식이 없이 종묘대제로 바로 들어가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쓴 것은 종묘대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이다. 전반부 설명에는 대본에는 미처 다 넣지 못한 내용들이 있는가하면, 후반부에 실은 대본에는 전반부에는 없는 집례자의 창홀은 물론 종묘대제의 모든 절차를 글로써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에게는 전반부의 설명과 후반부의 대본이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종묘와 종묘대제에 대해 잠깐 공부해보자.
▣ 작가 소개
저 : 최준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미국 템플 대학교 종교학 박사로, 현재 한국문화중심 이사장, 국제한국학회 회장, 한국죽음학회 회장,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공동대표, 인간의식연구센터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학부(서강대학교)에서는 역사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미국 템플 대학교)에서는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학과 종교학 그리고 죽음학을 연구했다. 1990년 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동학들과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공부했으며, 2000년대에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문화를 공연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한국죽음학회를 국내 처음으로 발족시키고 인간의식연구센터를 세워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최면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문화중심’이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한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종교학을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한국인은 왜 틀을 거부하는가?』, 『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종교를 넘어선 종교』,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죽음, 또 하나의 세계』, 『한국인을 춤추게 하라』, 『세계가 높이 산 한국의 문기』, 『서울 문화 순례』,『무교-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 신앙』,『신라가 빚은 예술, 경주』,『한국문화는 중국 문화의 아류인가?』,『세계인과 함께 보는 한국 문화 교과서』,『죽음의 미래-종교학자가 쓴 사후 세계 가이드 북』,『세계 종교 이야기』,『세계가 감탄한 한국의 신기』,『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한국인은 왜 그럴까요?』등이 있다.
또한, 역서로는 『중국의 유교불교도교의 만남』, 『중국의 도교: 불사의 도』, 『종교심리학 상, 하』,『사후생』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재고해 보는 근사체험과 그 종교적 의미」, 「조상제례가 전통사회에서 갖는 두세 가지의 의미에 대해: 사회학적인 설명과 종교학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외에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
I. 종묘와 종묘대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II. 우리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
본론 I. 종묘와 종묘대제의 모든 것에 대하여
1. 종묘와 종묘대제는 왜 중요한 것인가?
2. 종묘 건축에 대해
1) 종묘 둘러보기
2) 종묘 건물의 핵심, 정전과 영녕전이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3) 정전과 영녕전 건물을 감상하는 방법
3. 종묘대제에 대해
1) 종묘대제의 중요성
2) 종묘대제는 언제 어떻게 봉행해 왔나?
3) 종묘대제는 누가 지냈나?
4) 누가 어디에 어떻게 모셔져 있나?
5) 제관에 대하여
6) 제기(그릇)와 제수(음식)
7) 종묘대제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
- 첫 번째, 신을 맞이하는 절차(재계, 취위, 청행례, 신관례)
- 두 번째, 신이 즐기는 절차(궤식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 세 번째, 신을 보내는 절차(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례)
8) 종묘제례악
- 두 개의 악대, 등가(登歌)와 헌가(軒架)
- 종묘제례악의 큰 내용, 보태평과 정대업
- 줄 지어 추는 춤, 일무
- 정성을 다해 지어 바치는 노래, 악장(樂章)
- 종묘제례악의 어머니, 세종!
- 종묘제례악의 아버지, 세조!
본론 II. 종묘대제 당일, 현장에서
1. 종묘대제 봉행 현장으로 들어가면서
2. 국제문화행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1) 취위
2) 청행례
3) 신관례
4) 궤식례
5) 초헌례
6) 아헌례
7) 종헌례
8) 음복례
9) 철변두
10) 송신례
11) 망료례
에필로그
이 책은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사람들이 잊고 사는 한국 문화의 탐험가로서, 또한 한국 문화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한 저술, 강연, 공연 등의 활동을 부단히 펼치고 있는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그동안 펼쳐온 문화작업들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시각을 정리한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저서로 나온 ‘종묘대제’는 조선 왕실을 기리는 나라 제사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큰 것이어서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종묘와 종묘대제는 대단하고 엄청난 문화유산이다. 한국인의 유산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아무것이나 세계유산에 등재시키지 않는다. 최소 2년여의 기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여기에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데에 올라간 것이니 종묘와 종묘대제는 더욱 대단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이런 엄청난 문화유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은 고루하고 재미없다. 당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다.
한국 하면 전 세계에서 제사를 가장 많이 지내는 나라로 유명하다. 우리는 제사를 그저 일상처럼 지내니까 그 희소가치성을 잘 모르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이렇게 제사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없다. 특히 명절이 되면 모두 고향으로 향하는데 그것은 제사를 지내기 위함이 아닌가? 그렇게 제사를 지내면서 사는데 이 제사의 원형이 바로 종묘대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민간 제사는 모두 종묘대제를 모방해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종묘대제가 일반 제사보다는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지만 그 기본 구조는 다를 바가 없었다.
이 엄청난 의례를 어떻게 책으로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한 필자 최준식 교수는 종묘대제 현장에서 4년간 진행한 경험을 되살려 현장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살아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래서 4년간 다듬어 놓은 종묘대제 대본 형식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진행 상황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전달하고 각 순서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동시에 현장에서 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종묘나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종묘대제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전에 독자들의 이해를 더 증진시키기 위해 전반부에서 종묘 건축과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 있다. 아무래도 배경 지식이 없이 종묘대제로 바로 들어가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쓴 것은 종묘대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이다. 전반부 설명에는 대본에는 미처 다 넣지 못한 내용들이 있는가하면, 후반부에 실은 대본에는 전반부에는 없는 집례자의 창홀은 물론 종묘대제의 모든 절차를 글로써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에게는 전반부의 설명과 후반부의 대본이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종묘와 종묘대제에 대해 잠깐 공부해보자.
▣ 작가 소개
저 : 최준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미국 템플 대학교 종교학 박사로, 현재 한국문화중심 이사장, 국제한국학회 회장, 한국죽음학회 회장,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공동대표, 인간의식연구센터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학부(서강대학교)에서는 역사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미국 템플 대학교)에서는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학과 종교학 그리고 죽음학을 연구했다. 1990년 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동학들과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공부했으며, 2000년대에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문화를 공연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한국죽음학회를 국내 처음으로 발족시키고 인간의식연구센터를 세워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최면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문화중심’이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한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종교학을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한국인은 왜 틀을 거부하는가?』, 『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종교를 넘어선 종교』,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죽음, 또 하나의 세계』, 『한국인을 춤추게 하라』, 『세계가 높이 산 한국의 문기』, 『서울 문화 순례』,『무교-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 신앙』,『신라가 빚은 예술, 경주』,『한국문화는 중국 문화의 아류인가?』,『세계인과 함께 보는 한국 문화 교과서』,『죽음의 미래-종교학자가 쓴 사후 세계 가이드 북』,『세계 종교 이야기』,『세계가 감탄한 한국의 신기』,『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한국인은 왜 그럴까요?』등이 있다.
또한, 역서로는 『중국의 유교불교도교의 만남』, 『중국의 도교: 불사의 도』, 『종교심리학 상, 하』,『사후생』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재고해 보는 근사체험과 그 종교적 의미」, 「조상제례가 전통사회에서 갖는 두세 가지의 의미에 대해: 사회학적인 설명과 종교학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외에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
I. 종묘와 종묘대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II. 우리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
본론 I. 종묘와 종묘대제의 모든 것에 대하여
1. 종묘와 종묘대제는 왜 중요한 것인가?
2. 종묘 건축에 대해
1) 종묘 둘러보기
2) 종묘 건물의 핵심, 정전과 영녕전이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3) 정전과 영녕전 건물을 감상하는 방법
3. 종묘대제에 대해
1) 종묘대제의 중요성
2) 종묘대제는 언제 어떻게 봉행해 왔나?
3) 종묘대제는 누가 지냈나?
4) 누가 어디에 어떻게 모셔져 있나?
5) 제관에 대하여
6) 제기(그릇)와 제수(음식)
7) 종묘대제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
- 첫 번째, 신을 맞이하는 절차(재계, 취위, 청행례, 신관례)
- 두 번째, 신이 즐기는 절차(궤식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 세 번째, 신을 보내는 절차(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례)
8) 종묘제례악
- 두 개의 악대, 등가(登歌)와 헌가(軒架)
- 종묘제례악의 큰 내용, 보태평과 정대업
- 줄 지어 추는 춤, 일무
- 정성을 다해 지어 바치는 노래, 악장(樂章)
- 종묘제례악의 어머니, 세종!
- 종묘제례악의 아버지, 세조!
본론 II. 종묘대제 당일, 현장에서
1. 종묘대제 봉행 현장으로 들어가면서
2. 국제문화행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1) 취위
2) 청행례
3) 신관례
4) 궤식례
5) 초헌례
6) 아헌례
7) 종헌례
8) 음복례
9) 철변두
10) 송신례
11) 망료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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