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스캔들 -조선을 뒤흔든 왕실의 23가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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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신명호
출판사항생각정거장, 발행일:2016/10/15
형태사항p.380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4255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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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선왕실사 전문 학자가 풀어내는
감추고 싶던 왕실의 23가지 뒷이야기

『조선왕조 스캔들』에서는 조선의 어리석은 군주와 탐욕에 빠진 왕비, 어리석은 왕자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와 비화 23가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 비화를 바탕으로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사서四書의 하나인『대학大學』의 깊은 뜻과 그 이치를 해설한 책《대학연의大學衍義』의 내용을 소개하며 메시지를 전한다. 제1장 [잘못된 길에 발을 들인 군주들] 편에서는 나라를 전쟁터로 만든 이성계의 어리석은 복수심, 주색에 빠져 사람의 도리를 잊고 한글을 금지한 연산군, 조상 무덤을 도굴당해 거짓으로 복수한 선조, 기록을 중시했지만 왕실 기록을 왜곡한 정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고 제2장 [왕과 세자, 그 지독한 부자의 악연] 편에서는 조선 시대 최고의 바보 왕자 제안대군, 강제로 이혼 당한 겁쟁이 중종, 조카 인조의 왕권에 도전한 삼촌 흥안군, 세 형제의 비극을 불러온 효종의 우애, 왕이 되고 싶었던 고종의 이복형들, 여종을 권력의 실세로 만든 정희대비와 인수대비, 성종에게 이혼 당한 폐비 윤씨, 재물을 탐한 인목대비 김씨, 굶어 죽은 광해군의 왕비와 세자빈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지막 장은 제5장 [외세 앞에 무기력했던 지도자들] 편에서는 역술가에게 빠져든 결단력 약한 고종황제, 무당에게 미혹되어 나라를 기울게 한 명성황후, 친일 혁명가 박영효와 그가 일으킨 갑신정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처럼 조선왕조 500년 간 왕과 왕비, 왕자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실수와 잘못들을 반복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우리 또한 역사 속 왕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욕망과 모략 속에서 살고 있다. 다른 역사책에선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들을 통해 타산지석 삼을 만한 중요한 교훈들을 얻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 : 신명호
1965년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농사꾼 아들로 태어났다. 역사를 특히 좋아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강원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사를 공부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왕실사를 전공하여 『조선초기 왕실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선임연구원과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거쳐 현재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시대사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조선시대의 왕과 왕실 문화를 연구해왔다. 그는 주로 자신이 연구해온 조선 시대 왕과 왕실에서 소외되었던 계층과 인물들, 역사를 발굴하여 책을 써오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이 아닌 『조선왕비실록』을 통하여 남성 중심의 역사를 여성으로서 돌이켜보는 색다른 작업을 했었고, 이 역시 독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갔다. 또한 궁녀라는 특수한 계층에 주목한 『궁궐의 꽃, 궁녀』를 통하여 선출방법, 조직구조, 일과 임금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을 부활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그렇게 생소한 소재들을 다룸에도 그의 글이 설득력을 갖고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조선시대사를 꿰뚫고 있는 그의 사학지식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조선 왕실의 자녀 교육법』이라는 저서에서 왕실에 대한 일반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왕의 후보들을 교육시켰던 시간과 교과목, 또래 친구인 배동 선발, 실무 경험 습득 과정을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적으로 복원해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가지고 있었던 역사에 대한 통념들을 극복하도록 도우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왕비실록』, 『왕을 위한 변명』, 『조선의 왕』,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 문화』, 『궁궐의 꽃, 궁녀』,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 『조선의 궁궐에서 일했던 사람들, 궁』,『조선공주실록』(역사의 아침, 2009), 『한국사를 읽는 12가지 코드』(다산초당, 2011),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공저, 돌베개, 2011)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1장 잘못된 길에 발을 들인 군주들
이성계의 복수심,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다
한글을 금지한 연산군, 주색에 빠져 사람의 도리를 잊다
조상의 무덤을 도굴당한 선조, 거짓으로 복수하다
기록 문화의 지평을 넓힌 정조, 역사 기록을 왜곡하다

제2장 왕과 세자, 그 지독한 부자의 악연
태조 이성계의 사리 수집, 아들과 손자에게 부정되다
세종의 막내아들 편애, 비극을 부르다
전쟁 포로가 된 선조의 두 왕자, 임해군과 순화군
인조, 소현세자를 병들어 죽게 하다
영조의 금주령,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다

제3장 권력이 만들어낸 왕실의 비극
조선 시대 최고의 바보 왕자, 제안대군
공포심에 찌든 중종, 강제로 이혼당하다
조카 인조의 왕권에 도전한 삼촌 흥안군
효종의 남다른 우애, 세 형제의 비극을 불러오다
왕이 되고 싶었던 고종의 이복형, 이재선

제4장 궁중 여인들의 기막힌 일생
정희대비와 인수대비의 자비심, 여종을 권력 실세로 만들다
사랑과 관심에 목말랐던 폐비 윤씨, 성종에게 이혼당하다
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광해군의 왕비 유씨와 세자빈 박씨, 굶어 죽다

제5장 외세 앞에 무기력했던 지도자들
결단력이 부족한 고종황제, 역술가에게 빠져들다
명성황후, 무당에게 미혹되어 나라를 기울게 하다
개화기의 친일 혁명가 박영효, 그는 누구인가
박영효, 김옥균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하다
박영효, 암살단을 조직해 갑신정변을 일으키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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