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사람들 -사라진 문명의 전달자들-

고객평점
저자그레이엄 핸콕
출판사항까치, 발행일:2016/01/20
형태사항p.61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9160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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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라진 고대 문명은 존재하는가? 우리가 배운 역사는 새롭게 쓰여야 하는가? 이 책 『신의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추적한다. 먼저 핸콕은 대략 1만2,0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신비로운 거석 기둥들의 발굴 현장인 터키 괴베클리 테페를 방문한다. 인류가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의 유적지인 이곳에서는 농업의 흔적이 발견되었고, 엄청나게 큰 거석 기둥들이 매장되어 있었다. 또한 현재 발굴된 기둥들보다 적어도 20배가 넘는 것들이 여전히 발굴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구눙 파당은 오래 전부터 신비로운 곳으로 알려졌다. 그곳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언덕처럼 보이는 것이 실은 오래된 어떤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 언덕 아래를 조사한 결과, 그곳에는 기원전 2만 년보다 오래된 건축물의 잔해가 있음이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 주에는 상처를 입은 땅이 존재한다. 그곳에는 대홍수가 할퀴고 간 상처와 엄청난 물에 의해서 뿌리째 뽑혀 이곳으로 온 암석들이 흩뿌려져 있다. 이런 대홍수는 1만2,800년 전에 지구와 혜성이 북아메리카 빙원에 충돌하면서 얼음이 녹아 만들어진 엄청난 물에 의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서 지구는 영거 드라이어스 한랭시대를 맞아 1,200년간 혹독한 겨울에 시달린다. 그리고 1만1,600년 전 지구는 다시 혜성과의 충돌로 이번에는 온화한 기후를 되찾게 된다. 대홍수, 혹독한 겨울, 그리고 부활. 이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서』 속 노아의 홍수 이야기와 유사하다. 그리고 고대 메소포타미아 전승,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전승 속에서도 공통되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도 대홍수로 사라진 고대 문명의 존재를 전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전해지는 고대 문명의 생존자들은 수렵-채취로 살아가던 인류에게 사라진 문명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문명의 힘을 전달한 신의 사람들, 즉 “신의 마법사,” “신비로운 교사”였다.

핸콕은 이집트 에드푸 텍스트 속에서, 레바논 바알베크의 거석 유적 속에서도, 페루의 쿠스코의 유적지, 이스터 섬의 모아이 거석 상에서도 사라진 고대 문명의 흔적을 찾는다. 그들은 거대한 크기의 거석을 이용하여 건축물을 만들고 조각상을 세운 문명이었다. 사라진 고대 문명의 생존자들이 남긴 이 거석들 속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터키 괴베클리 테페의 거석 기둥에 새겨진 동물 형상의 부조 속에도, 이집트 기자 고원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들로 그린 지상 그림 속에도 동일한 메시지가 숨어 있다. 그 메시지는 우리를 향해 말을 걸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경고를 전한다. 자신들의 문명을 파괴하고 수몰한 혜성과의 충돌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말이다.

핸콕은 『신의 지문』 출간 이후 20년 만에 이 책을 통해서 사라진 고대 문명의 존재를 좀더 신빙성 높게 제시한다. 전 세계에 남아 있는 거석 유적지들을 돌아보고, 그 안에 숨겨진 고대 문명의 가능성과 그 문명의 생존자들이 남겼을지도 모르는 메시지들을 찾아내는 핸콕의 날카로운 시각과 놀라운 통찰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는 다시 한번 독자들을 신비로 가득한 고대 문명의 세계로 눈을 돌리게 한다. 정통 고고학의 역사에 도전하는 이 책은 흥미롭고 동시에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놀라운 독서가 될 것이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
핸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논픽션 베스트셀러 『신의 지문』의 저자이며, 『신의 암호』, 『신의 봉인』,『슈퍼내추럴』 등을 썼다. 그의 책은 27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9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핸콕은 대중 강연을 하며, 영국의 채널 4 방송국의 2개 주요 텔레비전 시리즈를 포함하여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수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사상을 전달하면서, 재야 사상가로서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새롭고 이례적인 방식으로 특별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지식인으로 명성이 높다.

역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에라스뮈스』,『촘스키, 知의 향연』, 『요한 하위징아』,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보이지 않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퇴임 후로 본 미국 대통령의 역사』,『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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