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두 개의 스페인』이 출간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스페인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39년 만에 국왕이 바뀌었고 까딸루냐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고착되었던 국민당(PP)과 스페인사회노동당(PSOE)의 양당 체제가 ‘뽀데모스’ 등과 같은 신생 정당의 약진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이주자들의 대거 출국으로 인구가 무려 백만 명이나 감소하였다. 이 모든 변화의 기저에는 이 기간 중 심화된 경제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20%를 상회하는 높은 실업률과 특히 50%에 달하는 청년실업률, 그리고 비정규직 증대 등 고용여건의 악화는 밝은 햇살이 넘실대는 스페인의 대지에 어두운 침체의 그림자를 드리워 놓았다. 그나마 2014년을 고비로 남유럽 경제위기 국가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PIGS 국가 군에서 벗어나고 있음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잠시나마 국민들의 엔돌핀을 솟구치게 한 적도 있었다.
스페인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문제와 사회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인상은 갈수록 친근해지고 있다. 스페인 행 직항노선의 좌석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으며 서점에서 이 나라를 다룬 책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각종 TV 기행 프로그램에서도 스페인은 빈번히 등장하는 단골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스페인은 아직도 ‘집시와 열정’, ‘투우와 플라멩꼬’, ‘축구와 무적함대’의 몇몇 상징적인 아이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아는 스페인 ‘저 너머’를 살펴보고 보다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스페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치고 덧붙였다. 초판에서 사용했던 ‘알타미라에서 재정위기까지’라는 부제를 새로 즉위한 젊은 국왕의 치세에 맞추어 ‘알타미라에서 펠리뻬 6세까지’로 고쳤다. 이 나라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다룬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를 보강하였으며 특히 지난 4년간 스페인의 급격한 변화상을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에 대폭 반영했다. 크고 두터운 기존 판형과 종이 재질을 작고 가볍게 바꾸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한국은 근대성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근대성의 세례를 깊숙이 받았다. 그 때문인지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를 평가하는 데에 1인당 국민소득의 잣대에 기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 인식은 오히려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아는 데에 심각한 장애가 될 뿐이다. 한 사람의 연봉 수준이 그의 인격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더욱 풍요로운 한 사회에 이르는 수많은 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2014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은 17만 여 명이고 2015년에는 1분기에만 무려 13만 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부분 관광(觀光) 목적으로 이 나라를 찾았겠지만, 관광은 가벼운 여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빛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빛은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빛을 의미한다. 켜켜이 쌓인 역사와 문화를 모르고 스페인을 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것은 현상을 스치는 것일 뿐 본질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다. 스페인 전공자나 여행자를 막론하고 이 책을 통해 내 마음 속의 길을 찾고 빛을 발견한다면 저자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정환
198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쿠바 작가인 까브레라 인판떼(Caberera Infante)의 네오바로크 미학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페인·중남미 문학 및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바로크 문학 및 예술이 주요 관심 분야이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국바로크학회와 한국비교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전용갑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인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Adonfo Bioy Casares)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과 중남미의 현대소설이 주요 관심분야이다.
▣ 주요 목차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
I. 땅 끝 마을, 스페인
1. 첫 스페인 사람들 - 알타미라 동굴의 들소
최초의 유럽인? 아따뿌에르까 유적
2. 그리스인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지중해 문명의 세례
불로초의 고장 따르떼소
3. 한니발의 본거지를 쳐라 - 로마의 스페인 점령
로마의 베트남 전쟁, 누만시아
II. 지중해의 강자로
4. 게르만족의 정복인가 이주인가? - 서고트 왕국의 개막
스페인의 솔로몬, 이시도로 성인
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유럽 땅에 꽃핀 이슬람 문명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누가 아브라함의 적자인가?
6. 영웅들의 시대 - 국토수복전과 엘 시드 장군
중세는 암흑시대였나?
III.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7. 가톨릭 공동왕 - 두 명의 왕, 하나의 스페인
사랑과 질투심에 미쳐버린 여왕, 광녀 후아나
8. 발견인가 발명인가? - 아메리카의 등장과 근대의 개막
또르데시야스 조약 - 브라질은 왜 포르투갈어를 쓰게 되었나
9. 북미와 중남미의 갈린 운명
께살꼬아뜰의 저주?
IV.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0. 유럽 통합과 세계 정복
종교재판소는 정말 잔악했는가?
11. 짧은 영광, 긴 몰락
실전경험 없는 무적함대
12. 천재들의 시대 - 세르반테스와 벨라스께스
아빌라의 여장부와 신비문학
13.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 합스부르크 가문의 몰락
스페인의 영토 분쟁과 헤라클레스 기둥
V. 유럽의 변방으로
14. 스페인은 계몽되는가? - 부르봉 왕가의 개혁
교황의 전사 예수회
15. 왕비를 농락한 고도이, 나라를 빼앗은 나폴레옹
궁정에 반기를 든 궁정화가 - 고야의 고뇌
16. 거스를 수 없는 자유주의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라틴아메리카의 나라 이름은 어떻게 지었는가?
17. 자유파와 보수파의 대결 - 바람 잘 날 없는 19세기
반역인가 반정인가? - 까를로스 전쟁
18. 몰락의 바닥 - 미국과 스페인 전쟁
스페인이여 깨어나라! 98세대 운동
VI. 독재의 기억
19. 무정부상태로 치닫는 정국과 왕정폐지
스페인의 파시즘, 팔랑헤
20.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스페인 내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내전 문학과 영화
21. 예술로 부활한 스페인의 긍지 - 피카소와 달리
광기인가 천재성인가? - 안토니오 가우디의 영감
22. 프랑코는 스페인의 박정희인가? - 독재의 빛과 그림자
제2차 세계대전과 프랑코의 광해군 외교
VII. 새 천년의 활력
23. 성공적인 민주화와 정당정치 확립 - PSOE와 PP
모든 각료와 국회의원을 인질로 - 희대의 쿠데타 기도
24. 식지 않은 예술혼 - 현대 예술과 문화
모비다(Movida)와 뻬드로 알모도바르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
VIII. 태양을 팔아먹고 사는 나라
25. 세계 제 1의 관광대국 스페인 - 사람들은 왜 스페인을 좋아하는가?
스페인은 인류문화의 보고
26. 투우와 플라멩꼬 - 누가 19세기 낭만주의자들을 탓하랴
스페인과 까딸루냐의 끝없는 ‘투우 전쟁’
투우, 삶과 죽음의 전주곡
플라멩꼬, 스페인 남도의 선율
27. 모든 것은 축제로 귀결된다 - 스페인의 대표적인 축제들
28. ‘책의 날’과 인문학 축제들
29. 사도 산띠아고와 삘라르 성모 - 스페인 가톨릭 전통의 고유 아이콘
산띠아고의 길(Camino de Santiago), 영성의 순례길
IX. 국내 정치
30.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스페인의 정치상황
스페인 정국의 ‘태풍의 눈’ 뽀데모스
2004년 마드리드 3.11 테러와 스페인 총선
31. 이념보다는 민족이 우선이다 - 지역주의 정당과 분리주의
‘망각의 협약’에서 ‘역사적 기억의 법안’으로
- 스페인의 과거사 청산 노력
막강한 양대 노동조합 - UGT와 CCOO
32. 스페인의 ‘스코틀랜드’ 까딸루냐 - 그들은 왜 독립을 주장하는가?
27-S 까딸루냐 광역지방자치선거 결과
- 민심은 어느 편을 선택했는가?
33. 왕가의 역할과 의미 -
후안 까를로스 1세 시대의 종막과 펠리뻬 6세의 과제
X. 국제무대에서의 스페인
34. 유럽연합과 스페인 - 유럽의 아프리카에서 EU의 5대 강국으로
유럽연합 가입 30년, 달라진 스페인의 모습
35. 이라크 전쟁과 스페인- 아소레스 3각 동맹에서 마드리드 테러로
마드리드 테러와 ‘문명의 연대’
36. 식민종주국에서 동반자로
-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과 스페인·중남미관계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 - 스페인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37.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라- 까사 아시아와 세르반테스 문화원
XI. 현대 스페인의 삶과 문화
38. 국민소득이 전부는 아니다
- 유럽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
39. 느긋함이야말로 생산적이다 - ‘시에스따’에 얽힌 오해
40.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장수 국가
미식(美食) 국가 스페인에서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
41. 복권 천국 스페인 - 스페인 사람들은 사행심이 강한가?
42.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 축구가 갖는 사회 문화적인 의미들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한국-스페인전 뒷이야기
지역감정을 넘어 세계적 이벤트로 - 엘 끌라시꼬(El Clasico)
43. 스페인의 종교 - 위기의 가톨릭 국가
44.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창출하라 - 저평가된 경제대국
스페인의 유명 브랜드
45. 돈 없이는 천국도 없다 - 교육과 사회보장 제도
스페인을 위기에서 구해낸 몽끌로아 협약
46. 스페인의 군대 -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47. 경찰과 구아르디아 시빌
XII. 스페인 사회의 그림자
48. 스페인의 주요 사회문제들 - 현실 인식의 변화
49. 부동산 거품 붕괴와 심각한 경제위기
스페인판 ''분노하라'', 15-M 운동(Movimiento de 15-M)
50. 스페인의 외국인 이주자 - 빛과 그늘의 양면성
51. 테러리즘의 세대교체 - ETA에서 이슬람 테러로
바스크족(Los vascos), 이베리아 반도의 영원한 이방인
XIII.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국과 스페인
52. 월드컵 때만 서로를 안다 - 양국 간의 교류 현황과 문제점
한국과 스페인의 첫 만남은 ?
53. 스페인의 한인 사회 - 작지만 강한 공동체
54. 스페인을 지렛대로 - 중남미와 북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55. 스페인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 스페인어의 중요성
수치로 본 스페인 일반 정보
참고 문헌
사진 자료 목록 및 출처
스페인 역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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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스페인』이 출간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스페인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39년 만에 국왕이 바뀌었고 까딸루냐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고착되었던 국민당(PP)과 스페인사회노동당(PSOE)의 양당 체제가 ‘뽀데모스’ 등과 같은 신생 정당의 약진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이주자들의 대거 출국으로 인구가 무려 백만 명이나 감소하였다. 이 모든 변화의 기저에는 이 기간 중 심화된 경제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20%를 상회하는 높은 실업률과 특히 50%에 달하는 청년실업률, 그리고 비정규직 증대 등 고용여건의 악화는 밝은 햇살이 넘실대는 스페인의 대지에 어두운 침체의 그림자를 드리워 놓았다. 그나마 2014년을 고비로 남유럽 경제위기 국가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PIGS 국가 군에서 벗어나고 있음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잠시나마 국민들의 엔돌핀을 솟구치게 한 적도 있었다.
스페인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문제와 사회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인상은 갈수록 친근해지고 있다. 스페인 행 직항노선의 좌석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으며 서점에서 이 나라를 다룬 책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각종 TV 기행 프로그램에서도 스페인은 빈번히 등장하는 단골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스페인은 아직도 ‘집시와 열정’, ‘투우와 플라멩꼬’, ‘축구와 무적함대’의 몇몇 상징적인 아이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아는 스페인 ‘저 너머’를 살펴보고 보다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스페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치고 덧붙였다. 초판에서 사용했던 ‘알타미라에서 재정위기까지’라는 부제를 새로 즉위한 젊은 국왕의 치세에 맞추어 ‘알타미라에서 펠리뻬 6세까지’로 고쳤다. 이 나라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다룬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를 보강하였으며 특히 지난 4년간 스페인의 급격한 변화상을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에 대폭 반영했다. 크고 두터운 기존 판형과 종이 재질을 작고 가볍게 바꾸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한국은 근대성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근대성의 세례를 깊숙이 받았다. 그 때문인지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를 평가하는 데에 1인당 국민소득의 잣대에 기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 인식은 오히려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아는 데에 심각한 장애가 될 뿐이다. 한 사람의 연봉 수준이 그의 인격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더욱 풍요로운 한 사회에 이르는 수많은 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2014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은 17만 여 명이고 2015년에는 1분기에만 무려 13만 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부분 관광(觀光) 목적으로 이 나라를 찾았겠지만, 관광은 가벼운 여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빛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빛은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빛을 의미한다. 켜켜이 쌓인 역사와 문화를 모르고 스페인을 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것은 현상을 스치는 것일 뿐 본질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다. 스페인 전공자나 여행자를 막론하고 이 책을 통해 내 마음 속의 길을 찾고 빛을 발견한다면 저자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정환
198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쿠바 작가인 까브레라 인판떼(Caberera Infante)의 네오바로크 미학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페인·중남미 문학 및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바로크 문학 및 예술이 주요 관심 분야이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국바로크학회와 한국비교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전용갑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인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Adonfo Bioy Casares)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과 중남미의 현대소설이 주요 관심분야이다.
▣ 주요 목차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
I. 땅 끝 마을, 스페인
1. 첫 스페인 사람들 - 알타미라 동굴의 들소
최초의 유럽인? 아따뿌에르까 유적
2. 그리스인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지중해 문명의 세례
불로초의 고장 따르떼소
3. 한니발의 본거지를 쳐라 - 로마의 스페인 점령
로마의 베트남 전쟁, 누만시아
II. 지중해의 강자로
4. 게르만족의 정복인가 이주인가? - 서고트 왕국의 개막
스페인의 솔로몬, 이시도로 성인
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유럽 땅에 꽃핀 이슬람 문명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누가 아브라함의 적자인가?
6. 영웅들의 시대 - 국토수복전과 엘 시드 장군
중세는 암흑시대였나?
III.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7. 가톨릭 공동왕 - 두 명의 왕, 하나의 스페인
사랑과 질투심에 미쳐버린 여왕, 광녀 후아나
8. 발견인가 발명인가? - 아메리카의 등장과 근대의 개막
또르데시야스 조약 - 브라질은 왜 포르투갈어를 쓰게 되었나
9. 북미와 중남미의 갈린 운명
께살꼬아뜰의 저주?
IV.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0. 유럽 통합과 세계 정복
종교재판소는 정말 잔악했는가?
11. 짧은 영광, 긴 몰락
실전경험 없는 무적함대
12. 천재들의 시대 - 세르반테스와 벨라스께스
아빌라의 여장부와 신비문학
13.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 합스부르크 가문의 몰락
스페인의 영토 분쟁과 헤라클레스 기둥
V. 유럽의 변방으로
14. 스페인은 계몽되는가? - 부르봉 왕가의 개혁
교황의 전사 예수회
15. 왕비를 농락한 고도이, 나라를 빼앗은 나폴레옹
궁정에 반기를 든 궁정화가 - 고야의 고뇌
16. 거스를 수 없는 자유주의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라틴아메리카의 나라 이름은 어떻게 지었는가?
17. 자유파와 보수파의 대결 - 바람 잘 날 없는 19세기
반역인가 반정인가? - 까를로스 전쟁
18. 몰락의 바닥 - 미국과 스페인 전쟁
스페인이여 깨어나라! 98세대 운동
VI. 독재의 기억
19. 무정부상태로 치닫는 정국과 왕정폐지
스페인의 파시즘, 팔랑헤
20.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스페인 내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내전 문학과 영화
21. 예술로 부활한 스페인의 긍지 - 피카소와 달리
광기인가 천재성인가? - 안토니오 가우디의 영감
22. 프랑코는 스페인의 박정희인가? - 독재의 빛과 그림자
제2차 세계대전과 프랑코의 광해군 외교
VII. 새 천년의 활력
23. 성공적인 민주화와 정당정치 확립 - PSOE와 PP
모든 각료와 국회의원을 인질로 - 희대의 쿠데타 기도
24. 식지 않은 예술혼 - 현대 예술과 문화
모비다(Movida)와 뻬드로 알모도바르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
VIII. 태양을 팔아먹고 사는 나라
25. 세계 제 1의 관광대국 스페인 - 사람들은 왜 스페인을 좋아하는가?
스페인은 인류문화의 보고
26. 투우와 플라멩꼬 - 누가 19세기 낭만주의자들을 탓하랴
스페인과 까딸루냐의 끝없는 ‘투우 전쟁’
투우, 삶과 죽음의 전주곡
플라멩꼬, 스페인 남도의 선율
27. 모든 것은 축제로 귀결된다 - 스페인의 대표적인 축제들
28. ‘책의 날’과 인문학 축제들
29. 사도 산띠아고와 삘라르 성모 - 스페인 가톨릭 전통의 고유 아이콘
산띠아고의 길(Camino de Santiago), 영성의 순례길
IX. 국내 정치
30.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스페인의 정치상황
스페인 정국의 ‘태풍의 눈’ 뽀데모스
2004년 마드리드 3.11 테러와 스페인 총선
31. 이념보다는 민족이 우선이다 - 지역주의 정당과 분리주의
‘망각의 협약’에서 ‘역사적 기억의 법안’으로
- 스페인의 과거사 청산 노력
막강한 양대 노동조합 - UGT와 CCOO
32. 스페인의 ‘스코틀랜드’ 까딸루냐 - 그들은 왜 독립을 주장하는가?
27-S 까딸루냐 광역지방자치선거 결과
- 민심은 어느 편을 선택했는가?
33. 왕가의 역할과 의미 -
후안 까를로스 1세 시대의 종막과 펠리뻬 6세의 과제
X. 국제무대에서의 스페인
34. 유럽연합과 스페인 - 유럽의 아프리카에서 EU의 5대 강국으로
유럽연합 가입 30년, 달라진 스페인의 모습
35. 이라크 전쟁과 스페인- 아소레스 3각 동맹에서 마드리드 테러로
마드리드 테러와 ‘문명의 연대’
36. 식민종주국에서 동반자로
-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과 스페인·중남미관계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 - 스페인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37.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라- 까사 아시아와 세르반테스 문화원
XI. 현대 스페인의 삶과 문화
38. 국민소득이 전부는 아니다
- 유럽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
39. 느긋함이야말로 생산적이다 - ‘시에스따’에 얽힌 오해
40.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장수 국가
미식(美食) 국가 스페인에서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
41. 복권 천국 스페인 - 스페인 사람들은 사행심이 강한가?
42.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 축구가 갖는 사회 문화적인 의미들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한국-스페인전 뒷이야기
지역감정을 넘어 세계적 이벤트로 - 엘 끌라시꼬(El Clasico)
43. 스페인의 종교 - 위기의 가톨릭 국가
44.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창출하라 - 저평가된 경제대국
스페인의 유명 브랜드
45. 돈 없이는 천국도 없다 - 교육과 사회보장 제도
스페인을 위기에서 구해낸 몽끌로아 협약
46. 스페인의 군대 -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47. 경찰과 구아르디아 시빌
XII. 스페인 사회의 그림자
48. 스페인의 주요 사회문제들 - 현실 인식의 변화
49. 부동산 거품 붕괴와 심각한 경제위기
스페인판 ''분노하라'', 15-M 운동(Movimiento de 15-M)
50. 스페인의 외국인 이주자 - 빛과 그늘의 양면성
51. 테러리즘의 세대교체 - ETA에서 이슬람 테러로
바스크족(Los vascos), 이베리아 반도의 영원한 이방인
XIII.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국과 스페인
52. 월드컵 때만 서로를 안다 - 양국 간의 교류 현황과 문제점
한국과 스페인의 첫 만남은 ?
53. 스페인의 한인 사회 - 작지만 강한 공동체
54. 스페인을 지렛대로 - 중남미와 북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55. 스페인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 스페인어의 중요성
수치로 본 스페인 일반 정보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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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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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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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