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일합방 〈경술국치〉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5년 후,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조선 백성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일본 메이지 천황의 합방조서를 듣고 있었다.
『짐이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을 천황의 보호 밑에 둠으로써 환란의 근원을 두절하고…』
메이지 천황의 조서는 계속해서 도도하게 이어졌다. 한일합방이 체결되고 한달 후인 1910년 10월 1일, 남산 중턱에 자리한 통감부에 〈조선총독부〉라는 새로운 현판이 나붙고 일제의 활기찬 시무식이 시작되었다. 시무식이 끝나자 총독부 2층에 있는 총독실로 정무총감 아카시가 찾아왔다.
“각하! 이번에 죽은 황 현이라는 자는 올해 쉰여섯 살의 「매천야독」저자입니다.”
“뭐, 또 누가 죽었다고? 조센징들, 이자들이 무슨 죽기 시합이라도 벌어진 줄 아는 모양이군.”
“지방 헌병대에서 올라오는 보고서에 단 하루도 자살자 명단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조선 백성들이 모두 죽어 나자빠지겠습니다.”
조선총독부
아카시의 태도는 매우 심각했다. 사실 그의 말은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태인에서 오강표가, 경상도 예안에서는 전 사간원 정원 이중언과 진사 이현설, 그뿐만 아니라 전승지 송종규도 목숨을 끊었다.
아카시는 데라우치에게 하루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각하! 조선인들이 자꾸 죽어자빠지니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근본대책이라니? 놈들이 죽어나자빠지면 우리는 계속 공동묘지나 만들면 돼.”
“각하!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그렇게 공동묘지가 많아지면 우리 일본 백성들을 데려다 농사 지을 땅이 남아나겠습니까?”
“이사람아, 그런건 염려하지 말게, 삼천리일세, 이 나라는 자그마치 삼천리란 말일세! 핫하하…!”
조선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는 한반도에서 제왕같이 군림한 자신의 위용을 한껏 과시라도 하듯 통쾌하게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 주요 목차
제1장 분노의 소용돌이9
거짓 약속11
포석대로의 행진25
강제승선41
칼맞은 이완용66
염치좋게 회생(回生)한 자의 감회78
독사의 삼각두(三角頭)93
제2장낙조 없는 일몰105
마지막 칼자루107
동물원 속의 황제122
한여름의 계엄137
제3장 대한제국 신위(神位)155
비밀스런 흉계(凶計)157
흑막 속의 명배우들173
오로지 매국을 위해서라면186
취운정(翠雲亭)의 먹구름205
8월 16일, 한일합방 제1차 회담223
8월 17일, 합방을 당하더라도240
이용직(李容稙)의 울분251
망국 전야255
운명의 8월 22일262
조선 총독부(總督府)269
침묵의 순국자(殉國者)277
한일합방 〈경술국치〉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5년 후,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조선 백성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일본 메이지 천황의 합방조서를 듣고 있었다.
『짐이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을 천황의 보호 밑에 둠으로써 환란의 근원을 두절하고…』
메이지 천황의 조서는 계속해서 도도하게 이어졌다. 한일합방이 체결되고 한달 후인 1910년 10월 1일, 남산 중턱에 자리한 통감부에 〈조선총독부〉라는 새로운 현판이 나붙고 일제의 활기찬 시무식이 시작되었다. 시무식이 끝나자 총독부 2층에 있는 총독실로 정무총감 아카시가 찾아왔다.
“각하! 이번에 죽은 황 현이라는 자는 올해 쉰여섯 살의 「매천야독」저자입니다.”
“뭐, 또 누가 죽었다고? 조센징들, 이자들이 무슨 죽기 시합이라도 벌어진 줄 아는 모양이군.”
“지방 헌병대에서 올라오는 보고서에 단 하루도 자살자 명단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조선 백성들이 모두 죽어 나자빠지겠습니다.”
조선총독부
아카시의 태도는 매우 심각했다. 사실 그의 말은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금산 군수 홍범식이 죽고, 태인에서 오강표가, 경상도 예안에서는 전 사간원 정원 이중언과 진사 이현설, 그뿐만 아니라 전승지 송종규도 목숨을 끊었다.
아카시는 데라우치에게 하루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각하! 조선인들이 자꾸 죽어자빠지니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근본대책이라니? 놈들이 죽어나자빠지면 우리는 계속 공동묘지나 만들면 돼.”
“각하!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그렇게 공동묘지가 많아지면 우리 일본 백성들을 데려다 농사 지을 땅이 남아나겠습니까?”
“이사람아, 그런건 염려하지 말게, 삼천리일세, 이 나라는 자그마치 삼천리란 말일세! 핫하하…!”
조선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는 한반도에서 제왕같이 군림한 자신의 위용을 한껏 과시라도 하듯 통쾌하게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 주요 목차
제1장 분노의 소용돌이9
거짓 약속11
포석대로의 행진25
강제승선41
칼맞은 이완용66
염치좋게 회생(回生)한 자의 감회78
독사의 삼각두(三角頭)93
제2장낙조 없는 일몰105
마지막 칼자루107
동물원 속의 황제122
한여름의 계엄137
제3장 대한제국 신위(神位)155
비밀스런 흉계(凶計)157
흑막 속의 명배우들173
오로지 매국을 위해서라면186
취운정(翠雲亭)의 먹구름205
8월 16일, 한일합방 제1차 회담223
8월 17일, 합방을 당하더라도240
이용직(李容稙)의 울분251
망국 전야255
운명의 8월 22일262
조선 총독부(總督府)269
침묵의 순국자(殉國者)277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