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15년 여름,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읽어야 할 인문 교양서
안창호 선생과 아홉 명의 현자가 주고받는 "우리 시대의 ''주인'' 찾기 이야기
신선한 코칭 형식의 돌풍을 일으킨 (사)도산아카데미에
현대의 사람들은 아는 것이 너무 많다. 그러나 그것을 취할 것과 버릴 것을 분별하는 힘이 약하다. 욕심이 많아 이해(利害)의 여부를 생각할 겨를 없이 과식하니 자신의 양식에 잡다한 것들이 수북하다. 정한 그릇을 채우기 전에 썩어서 터져 버리는 양식은 자신의 주변으로 튀게 되고 곧 사회를 어지럽힌다. 이즈음 도산정신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사)도산아카데미에서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질서를 지켜서 사회의 자리를 온전케 하여 진실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는 데에 힘을 기울였다.
한국 사회에 코칭 문화는 일찍이 있어왔다. 형식과 형태가 다양한 것 같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가지이다. (사)도산아카데미가 시행한 《도산CEO코칭포럼》은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있지 않은 내용과 형태를 가졌기에 새로운 코칭 문화의 백미가 될 것이다. 시대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곤궁한 역사의 터널을 걸어와 오늘날 이 사회, 이 나라를 위해서 큰 힘으로 계셔 주시는 어르신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보다 더 현장감 넘치는 교과서가 있을까?
오늘의 긴 의자에 앉았다가 "100세 산마루"를 향해 가시는 어르신님께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는 말했다. "노인 한 사람은 큰 도서관 하나다''라고. 어느 사회든지 그 구성원들 저마다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 중에서도 노인, 즉 어르신들은 그 사회를 읽을 수 있는 결과물(?)이다.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역사를 써온 분들이기 때문이다. 생로병을 몸소 겪고도 겪으셨으니 현재의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보다 밝은 혜안을 가지셨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은 "100세 산마루"에서 내려오기 전에 말씀하실 것이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도산 선생의 말씀-
마치 세상은 오늘만이 전부인 양 바쁘게 사는 부모님께
꼭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요즘 부모는 슈퍼맨이 돼야 한다.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다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녀의 사정거리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대부분이 한둘이라 자식에 대한 애정은 남과 달라야 한다는 강박감마저 들 정도이다. 최고 또는 1등이라는 이름표가 떨어질세라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그 영향은 자녀의 불안감과 조급증을 일게 한다. 현대의 부모는 또한 스스로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유야 무엇이든 간에 직업을 가져 경제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가정에서는 가족에게 최선 다하고 직장에서는 업무에 성실히 임한다. 이럴 때 쉼표 하나 찍고 잠시 눈을 멀리 바라보는 것도 휴식일 될 것이다. 아마도 도산의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갓난이의 방그레, 늙은이의 벙그레, 젊은이 빙그레, 저마다 서로 웃도록 전국에 미소 운동을 일으키자." -도산 선생의 말씀-
길 위에서 길을 잃은 청년님에게
청년들은 마음이 시리고 청춘이 아프다. 어깨는 쳐져 있고, 생기발랄한 특유의 얼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힘 있게 걷고자 하나 길마다 골목길인데다 몇 걸음 못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만다. 청년들은 다리가 저리고 청춘은 절름발이가 되어간다. 그 청춘들의 꿈이 이 무더위에, 이 찬바람에, 부서져 흩어진다. 길을 가다 어느 풀밭에 앉아 어린 날 그렸던 동산을 떠올린다. 동산에 놀던 아이 대신 꾸부정한 노래가 들린다. 청년은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웠다는 기억이 잠깐 스친다. 청년이 다시 걷는다. 길 잃은 길을 다시 찾기 위해 걷는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들었던 도산의 말씀을 떠올린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도산 선생의 말씀-
정말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있었나요? 묻는 청소년님에게
청소년이란 말은 듣기만 해도 예뻐서 아껴 주고 싶다. 말똥구리 굴러가는 모습만 보아도 웃어대는 한참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다. 연속된 시험으로 햇볕 한 번 제대로 쬐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교과서 외에도 많은 책을 읽을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교육 현실은 그들에게 ''허락''이라는 말을 곳곳에서 제한하고 있다. 잠시 책가방을 책상 아래로 밀어두고 도산 선생과 9명의 어르신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보기를 권한다. 암기 위주의 고입ㆍ대입보다 더욱 유익하고, 수능 100문제보다 값진 물음과 대답이 있을 것이다. 도산 선생이 우리 청소년님들에게 묻고, 때로는 대답을 해줄 것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대야에 시원한 물 담아서 발 담그고 수박을 쪼개 먹으며, 그때의 흥사단으로 가보자꾸나.
"질서와 환경(청결)은 문명인의 자격이다." -도산 선생의 말씀-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혼돈의 시대에 100년 전의 도산정신을 구현하고 싶었다.”
이 책을 펴내면서, 그동안 할 말이 많았던 입이 닫히는 듯했다. 그리고 들리지 않던 귀가 열리고 어둡던 눈이 서서히 보이는 듯했다. 우리는 역사의 인물 중에서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실재로 그렇다. 그 분들은 모두 조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도산 선생은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그대는 주인인가? 나그네인가?" 도산 스스로에게 묻고 후배들이 대답하기를 바랐다. 그 대답은 지금도 계속되고 영원히 말할 것이다.
앞에서도 불렀듯이, 우리의 청소년과 청년들,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사)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행사하는 《도산 CEO코칭포럼》에 귀 기울이면 도산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또 도산과 현인 9명이 주고받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실 나라를 사랑하는 일은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가 할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이 나라사랑하는 길이다. 그 길을 함께 우리 시대의 주인이 되어 찾아가면 어떻겠는가. 올여름 무더위몰이로 딱 좋을 것 같다.
추천하는 글
금아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도 도산 선생의 고매한 인격에 대하여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그 이름값에 실망하지 않은 적이 두 번밖에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금강산의 아름다움이고, 그 두 번째는 도산의 인물됨이라 하셨습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도산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셨습니다. [김재순 샘터사 고문의 추천의 글 중에서]
도산 선생은 우리에게 "그대는 주인인가? 나그네인가?" 물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주인 찾기''라는 부제가 그 질문이고 대답입니다.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경험담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젊은이에게는 저성장의 터널을 통과하는 쾌감을, 정년에게는 원숙한 성찰의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추천의 글 중에서]
근대화의 격동기에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고 노력했던 진실한 사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헐벗고 굶주린 조국을 위해 불면의 밤을 보냈던 개척자였습니다. 그러한 우리 선배님들과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지금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특히 이 시대의 풍요를 만끽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의 추천의 글 중에서]
▣ 작가 소개
곽덕훈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현 [주]시공미디어 부회장
1949년 전북 임실 출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이학 박 사(전산학)가 됐다. 1983년부터 30년 넘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거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과 EBS 사장을 지내면서 진솔한 소통과 대화로 우리나라의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도산 아카데미 부원장(스마트사회연구회 회장)으로 정보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이러닝 선구자로 대한민국 e-비즈니스대상 대통령 표창과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유비쿼터스의 이해』『시스템프로그래밍』『컴퓨터 개론』 등 다수가 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1942년 중국 헤이룽장성 출생. 변방의 어린 소년은 목숨 건 이주의 삶을 통해 ‘한국의 정복자 펠레’가 되었다. 서울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미국 Marquette대에서 철학박사(교육학)가 됐다. 1973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시작해 원장(11대)까지 지냈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현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 피터 브라이스 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교육과정』과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보인다』(공저) 등 다수가 있다.
구자관 ㈜삼구Inc 책임대표사원
1944년 경기 남양주 출생. 가난에 억눌린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불굴의 정신으로 직원 2명의 청소 대행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삼구 Inc를 직원 1만8,000여 명의 한국 굴지의 아웃소싱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있지 않은 역사’를 창조해 스스로 ‘책임대표사원’임을 천명하고 ‘뜨는 해와 지는 해’의 철학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예순넷에 대학을 졸업하고 여전히 배움의 ‘무한 도전’에 끝없이 도전하고 있다. 국민 훈장 동백장과 한국의 경영자상 등을 받았다.
김재우 한국코치협회 회장
1944년 경남 마산 출생. ‘101의 사나이 김그래’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전도사’로 불렸다. 짱짱하던 기업이 IMF에 쓰러지자 CEO를 맡아서 혁신적인 구조 조정을 단행해 단시일에 정상 궤도로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성물산 런던지사 장과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벽산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했으며 ‘인생 2막’을 열어 한국코치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류태영 농촌 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1936년 전북 임실 출생. ‘깡패도 무시하는 가난뱅이’ 청소년기의 아픔을 굳은 결심으로 극복해 냈다. 그 후 무작정 덴마크 국왕에게 쓴 손편지로 하여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으며, 마침내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스라엘 예루살 렘히브리대에서 농촌사회학으로 박사가 되었다. 건국대 교수와 부총장, 흥사단 공의회 의장과 도산아카데미 원장을 지내고 영원한 청년 정신으로 21세기 새마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외국의 새마을운동』 등이 있다.
오명 초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1940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최연소 체신부 차관이 되어 체신부ㆍ교통부ㆍ건설교통부ㆍ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전자교환기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 아래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고 우리나라 정보통신 혁명의 기틀을 닦았다. 초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에 봉직하면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우주기술 개발에 앞장섰다. 한국의 대표 테크노크라트, 공무원이 가장 존경하는 공직자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금탑산업훈장, 대십자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30년 후 의 코리아를 꿈꿔라』 등이 있다.
이종덕 現 충무아트홀 사장
1935년 일본 오사카 출생.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문화공보부에 입사해 20년간 예술 문화의 선구자로 활약했다. "배우가 앞 광대라면 우리는 뒤 광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공연예술의 발전을 꾀한 산증인으로 예술경영인 50년을 살아왔다. 88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내 삶은 무대 뒤에서 이루어졌다』와 『공연의 탄생』 등이 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前 국무총리)
1947년 충남 공주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처절한 가난뱅이 생활 속에서도 어머니로부터 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바르게 교육받았다. 생명의 은인 스코필드 박사로부터 동반성장의 가치를 배우고 지금도 다 함께 잘 사는 길을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952년 청양 출생. 충남대 농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했다. 나라산업㈜과 오병이어㈜를 설립, 운영했다. 농업이 인간의 삶을 든든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원천 기술ㆍ홍보 기술ㆍ확산 기술을 토대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조합의 경영 혁신은 물론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화에 동분서주했다. 수훈으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안타깝게도 2015년 5월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책임편집자 소개
김정권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역사인물 500여 명’을 심층 연구했다. 그리고 광운대학교에 부임하면서 ‘학생들 10,000여 명’을 심층 상담했다. 이 연구과정과 상담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중심으로 ‘CGS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년 전부터 ‘도산CEO코칭포럼’을 기획 운영하였고, ‘질적연구방법론’, ‘코칭메소돌로지’, ‘테크니컬라이팅’이라는 ‘CGS(Content-Ground-Storytelling)방법론‘을 통해 한국사회에 있어서 새로운 인물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묘청란 연구』, 『김정권 교수의 입학사정관제 가로지르기』, 『성공취업에 대한 새로운 전략』등이 있고 한국정치사와 고려시대사, 그리고 실용글쓰기에 관한 논문이 많이 있다. 현재 KBS 한민족 방송 『통일열차』프로그램에서 ’한국사 길라잡이‘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이 책이 나오기까지 I 05
프롤로그 I 06
“코칭은 대세다”
“우리는 ‘주인’이다”
“도산처럼 살아야 한다”
곽덕훈 - 세계 제1의 교육 미디어 그룹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6
누구나 진정성을 보이면 뿌리치지 않는다 │ 27
2. 삶의 한 페이지 │ 28
어머니의 달걀 꾸러미 / 누구라도 물어보세요
3. Coaching Commentary │ 40
세계 제1의 교육 미디어 그룹 만들기
① ‘액상근대’의 길목에서
② 곽덕훈식 도전의 의미
③ 흥사단 창단의 심정으로
곽병선 - ‘펠레 소년’의 거룩한 ‘한국 교육’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54
세상의 중심에 서라
2. 삶의 한 페이지 │ 56
가족의 유산 / ‘고난’이란 스토리텔링 / 교육자의 길
3. Coaching Commentary │ 70
‘펠레 소년’의 거룩한 한국 교육 만들기
① 한국의 ‘정복자 펠레’, 소년 곽병선
② 거룩한 한국교육 만들기
③ ‘도산적 삶’ 이란 무엇인가
구자관 - 청년 구자관의‘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88
배움에 무한도전하라
2. 삶의 한 페이지 │ 90
가난 / 지는 해, 뜨는 해 / 칠순, 그 이름은 ‘못 말리는 무한도전’
3. Coaching Commentary │ 102
청년 구자관의 ‘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① 늙어서 강자가 되는 사람
② ‘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③ “그대! 나그네인가? 주인인가?”
김재우 -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되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18
스스로를 깨우는 사람은 남의 인생 설계도를 그릴 수 있다
2. 삶의 한 페이지 │ 120
1억100만 달러, 인생 전반전의 승리 / 1998년, 워크아웃 벽산을 살리다 /
인생 후반기의 대발견 ‘천직’
3. Coaching Commentary │ 132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되기
① ‘X-마인드’로 달려온 사람들
②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③ ‘송태산장론’과 코칭의 세계
류태영 - 새마을 정신의 ‘미학(美學)’을 찾아서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48
나를 개조하는 일은 나라를 일으키는 가장 큰 힘이다
2. 삶의 한 페이지 │ 150
깡패도 무시하는 가난뱅이 / 손편지로 얻은 운명 /
같은 눈높이의 할아버지 / 생애를 이끌어 준 멘토
3. Coaching Commentary │ 166
새마을 정신의 미학을 찾아서
① ‘수구초심’의 행복론
② 새마을 정신의 미학
③ 도산 정신의 계승과 행복론
오명 - ‘테크노크라트’ 소묘: 시간과의 경쟁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80
테크노크라트(technocrat)적인 삶
2. 삶의 한 페이지 │ 182
과학자에서 관료로 /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 빠삐용의 꿈
3. Coaching Commentary │ 194
테크노크라트 소묘(素描): 시간과의 경쟁
① ‘테크노크라트’ 존재론
② 시간과의 경쟁
③ ‘세상’을 바꾼 사람들
이종덕 - ‘원천한류’의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10
“배우가 앞 광대라면 우리는 뒤 광대”
2. 삶의 한 페이지 │ 212
재산 1호의 비밀 / 아홉 살, 함께 살다 간 아들 / 예술경영인 50년
3. Coaching Commentary │ 226
원천한류의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① 이항대립으로 달려온 대부의 ‘세계’
②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③ ‘원천한류’, ‘세계’와의 견결성
정운찬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 그리고 ‘동반성장’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42
모두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자
2. 삶의 한 페이지 │ 244
가난과 어머니 / 인생의 은인 / 동반성장, 다 잘 삽시다
3. Coaching Commentary │ 256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 그리고 ‘동반성장’
①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자
② 프로와 리더로서의 삶과 길
③ 마치 도산이 그랬던 것처럼
한상헌 - ‘K-Zone’을 여는 선구자의 길을 가다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72
농사짓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원천의 힘
2. 삶의 한 페이지 │ 274
900억 원짜리 박람회 / 농업은 한물갔다고? / 농기계 업계 ''꿈의 구장''
3. Coaching Commentary │ 286
‘K-Zone’을 여는 선구자의 길을 가다
① 그대 한국, ‘K-Zone’이 살 길
② ‘K-Zone’의 전개 과정
③ ‘K-Zone’의 신민 되기
2015년 여름,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읽어야 할 인문 교양서
안창호 선생과 아홉 명의 현자가 주고받는 "우리 시대의 ''주인'' 찾기 이야기
신선한 코칭 형식의 돌풍을 일으킨 (사)도산아카데미에
현대의 사람들은 아는 것이 너무 많다. 그러나 그것을 취할 것과 버릴 것을 분별하는 힘이 약하다. 욕심이 많아 이해(利害)의 여부를 생각할 겨를 없이 과식하니 자신의 양식에 잡다한 것들이 수북하다. 정한 그릇을 채우기 전에 썩어서 터져 버리는 양식은 자신의 주변으로 튀게 되고 곧 사회를 어지럽힌다. 이즈음 도산정신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사)도산아카데미에서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질서를 지켜서 사회의 자리를 온전케 하여 진실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는 데에 힘을 기울였다.
한국 사회에 코칭 문화는 일찍이 있어왔다. 형식과 형태가 다양한 것 같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가지이다. (사)도산아카데미가 시행한 《도산CEO코칭포럼》은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있지 않은 내용과 형태를 가졌기에 새로운 코칭 문화의 백미가 될 것이다. 시대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곤궁한 역사의 터널을 걸어와 오늘날 이 사회, 이 나라를 위해서 큰 힘으로 계셔 주시는 어르신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보다 더 현장감 넘치는 교과서가 있을까?
오늘의 긴 의자에 앉았다가 "100세 산마루"를 향해 가시는 어르신님께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는 말했다. "노인 한 사람은 큰 도서관 하나다''라고. 어느 사회든지 그 구성원들 저마다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 중에서도 노인, 즉 어르신들은 그 사회를 읽을 수 있는 결과물(?)이다.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역사를 써온 분들이기 때문이다. 생로병을 몸소 겪고도 겪으셨으니 현재의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보다 밝은 혜안을 가지셨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은 "100세 산마루"에서 내려오기 전에 말씀하실 것이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도산 선생의 말씀-
마치 세상은 오늘만이 전부인 양 바쁘게 사는 부모님께
꼭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요즘 부모는 슈퍼맨이 돼야 한다.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다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녀의 사정거리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대부분이 한둘이라 자식에 대한 애정은 남과 달라야 한다는 강박감마저 들 정도이다. 최고 또는 1등이라는 이름표가 떨어질세라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그 영향은 자녀의 불안감과 조급증을 일게 한다. 현대의 부모는 또한 스스로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유야 무엇이든 간에 직업을 가져 경제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가정에서는 가족에게 최선 다하고 직장에서는 업무에 성실히 임한다. 이럴 때 쉼표 하나 찍고 잠시 눈을 멀리 바라보는 것도 휴식일 될 것이다. 아마도 도산의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갓난이의 방그레, 늙은이의 벙그레, 젊은이 빙그레, 저마다 서로 웃도록 전국에 미소 운동을 일으키자." -도산 선생의 말씀-
길 위에서 길을 잃은 청년님에게
청년들은 마음이 시리고 청춘이 아프다. 어깨는 쳐져 있고, 생기발랄한 특유의 얼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힘 있게 걷고자 하나 길마다 골목길인데다 몇 걸음 못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만다. 청년들은 다리가 저리고 청춘은 절름발이가 되어간다. 그 청춘들의 꿈이 이 무더위에, 이 찬바람에, 부서져 흩어진다. 길을 가다 어느 풀밭에 앉아 어린 날 그렸던 동산을 떠올린다. 동산에 놀던 아이 대신 꾸부정한 노래가 들린다. 청년은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웠다는 기억이 잠깐 스친다. 청년이 다시 걷는다. 길 잃은 길을 다시 찾기 위해 걷는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들었던 도산의 말씀을 떠올린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도산 선생의 말씀-
정말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있었나요? 묻는 청소년님에게
청소년이란 말은 듣기만 해도 예뻐서 아껴 주고 싶다. 말똥구리 굴러가는 모습만 보아도 웃어대는 한참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다. 연속된 시험으로 햇볕 한 번 제대로 쬐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교과서 외에도 많은 책을 읽을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교육 현실은 그들에게 ''허락''이라는 말을 곳곳에서 제한하고 있다. 잠시 책가방을 책상 아래로 밀어두고 도산 선생과 9명의 어르신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보기를 권한다. 암기 위주의 고입ㆍ대입보다 더욱 유익하고, 수능 100문제보다 값진 물음과 대답이 있을 것이다. 도산 선생이 우리 청소년님들에게 묻고, 때로는 대답을 해줄 것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대야에 시원한 물 담아서 발 담그고 수박을 쪼개 먹으며, 그때의 흥사단으로 가보자꾸나.
"질서와 환경(청결)은 문명인의 자격이다." -도산 선생의 말씀-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혼돈의 시대에 100년 전의 도산정신을 구현하고 싶었다.”
이 책을 펴내면서, 그동안 할 말이 많았던 입이 닫히는 듯했다. 그리고 들리지 않던 귀가 열리고 어둡던 눈이 서서히 보이는 듯했다. 우리는 역사의 인물 중에서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실재로 그렇다. 그 분들은 모두 조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도산 선생은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그대는 주인인가? 나그네인가?" 도산 스스로에게 묻고 후배들이 대답하기를 바랐다. 그 대답은 지금도 계속되고 영원히 말할 것이다.
앞에서도 불렀듯이, 우리의 청소년과 청년들,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사)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행사하는 《도산 CEO코칭포럼》에 귀 기울이면 도산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또 도산과 현인 9명이 주고받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실 나라를 사랑하는 일은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가 할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이 나라사랑하는 길이다. 그 길을 함께 우리 시대의 주인이 되어 찾아가면 어떻겠는가. 올여름 무더위몰이로 딱 좋을 것 같다.
추천하는 글
금아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도 도산 선생의 고매한 인격에 대하여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그 이름값에 실망하지 않은 적이 두 번밖에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금강산의 아름다움이고, 그 두 번째는 도산의 인물됨이라 하셨습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도산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셨습니다. [김재순 샘터사 고문의 추천의 글 중에서]
도산 선생은 우리에게 "그대는 주인인가? 나그네인가?" 물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주인 찾기''라는 부제가 그 질문이고 대답입니다.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경험담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젊은이에게는 저성장의 터널을 통과하는 쾌감을, 정년에게는 원숙한 성찰의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추천의 글 중에서]
근대화의 격동기에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고 노력했던 진실한 사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헐벗고 굶주린 조국을 위해 불면의 밤을 보냈던 개척자였습니다. 그러한 우리 선배님들과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지금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특히 이 시대의 풍요를 만끽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의 추천의 글 중에서]
▣ 작가 소개
곽덕훈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현 [주]시공미디어 부회장
1949년 전북 임실 출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이학 박 사(전산학)가 됐다. 1983년부터 30년 넘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거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과 EBS 사장을 지내면서 진솔한 소통과 대화로 우리나라의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도산 아카데미 부원장(스마트사회연구회 회장)으로 정보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이러닝 선구자로 대한민국 e-비즈니스대상 대통령 표창과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유비쿼터스의 이해』『시스템프로그래밍』『컴퓨터 개론』 등 다수가 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1942년 중국 헤이룽장성 출생. 변방의 어린 소년은 목숨 건 이주의 삶을 통해 ‘한국의 정복자 펠레’가 되었다. 서울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미국 Marquette대에서 철학박사(교육학)가 됐다. 1973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시작해 원장(11대)까지 지냈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현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 피터 브라이스 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교육과정』과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보인다』(공저) 등 다수가 있다.
구자관 ㈜삼구Inc 책임대표사원
1944년 경기 남양주 출생. 가난에 억눌린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불굴의 정신으로 직원 2명의 청소 대행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삼구 Inc를 직원 1만8,000여 명의 한국 굴지의 아웃소싱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있지 않은 역사’를 창조해 스스로 ‘책임대표사원’임을 천명하고 ‘뜨는 해와 지는 해’의 철학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예순넷에 대학을 졸업하고 여전히 배움의 ‘무한 도전’에 끝없이 도전하고 있다. 국민 훈장 동백장과 한국의 경영자상 등을 받았다.
김재우 한국코치협회 회장
1944년 경남 마산 출생. ‘101의 사나이 김그래’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전도사’로 불렸다. 짱짱하던 기업이 IMF에 쓰러지자 CEO를 맡아서 혁신적인 구조 조정을 단행해 단시일에 정상 궤도로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성물산 런던지사 장과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벽산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했으며 ‘인생 2막’을 열어 한국코치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류태영 농촌 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1936년 전북 임실 출생. ‘깡패도 무시하는 가난뱅이’ 청소년기의 아픔을 굳은 결심으로 극복해 냈다. 그 후 무작정 덴마크 국왕에게 쓴 손편지로 하여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으며, 마침내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스라엘 예루살 렘히브리대에서 농촌사회학으로 박사가 되었다. 건국대 교수와 부총장, 흥사단 공의회 의장과 도산아카데미 원장을 지내고 영원한 청년 정신으로 21세기 새마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외국의 새마을운동』 등이 있다.
오명 초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1940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최연소 체신부 차관이 되어 체신부ㆍ교통부ㆍ건설교통부ㆍ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전자교환기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 아래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고 우리나라 정보통신 혁명의 기틀을 닦았다. 초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에 봉직하면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우주기술 개발에 앞장섰다. 한국의 대표 테크노크라트, 공무원이 가장 존경하는 공직자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금탑산업훈장, 대십자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30년 후 의 코리아를 꿈꿔라』 등이 있다.
이종덕 現 충무아트홀 사장
1935년 일본 오사카 출생.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문화공보부에 입사해 20년간 예술 문화의 선구자로 활약했다. "배우가 앞 광대라면 우리는 뒤 광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공연예술의 발전을 꾀한 산증인으로 예술경영인 50년을 살아왔다. 88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내 삶은 무대 뒤에서 이루어졌다』와 『공연의 탄생』 등이 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前 국무총리)
1947년 충남 공주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처절한 가난뱅이 생활 속에서도 어머니로부터 인성과 인간관계에 대해 바르게 교육받았다. 생명의 은인 스코필드 박사로부터 동반성장의 가치를 배우고 지금도 다 함께 잘 사는 길을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952년 청양 출생. 충남대 농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했다. 나라산업㈜과 오병이어㈜를 설립, 운영했다. 농업이 인간의 삶을 든든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원천 기술ㆍ홍보 기술ㆍ확산 기술을 토대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조합의 경영 혁신은 물론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화에 동분서주했다. 수훈으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안타깝게도 2015년 5월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책임편집자 소개
김정권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역사인물 500여 명’을 심층 연구했다. 그리고 광운대학교에 부임하면서 ‘학생들 10,000여 명’을 심층 상담했다. 이 연구과정과 상담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중심으로 ‘CGS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년 전부터 ‘도산CEO코칭포럼’을 기획 운영하였고, ‘질적연구방법론’, ‘코칭메소돌로지’, ‘테크니컬라이팅’이라는 ‘CGS(Content-Ground-Storytelling)방법론‘을 통해 한국사회에 있어서 새로운 인물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묘청란 연구』, 『김정권 교수의 입학사정관제 가로지르기』, 『성공취업에 대한 새로운 전략』등이 있고 한국정치사와 고려시대사, 그리고 실용글쓰기에 관한 논문이 많이 있다. 현재 KBS 한민족 방송 『통일열차』프로그램에서 ’한국사 길라잡이‘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이 책이 나오기까지 I 05
프롤로그 I 06
“코칭은 대세다”
“우리는 ‘주인’이다”
“도산처럼 살아야 한다”
곽덕훈 - 세계 제1의 교육 미디어 그룹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6
누구나 진정성을 보이면 뿌리치지 않는다 │ 27
2. 삶의 한 페이지 │ 28
어머니의 달걀 꾸러미 / 누구라도 물어보세요
3. Coaching Commentary │ 40
세계 제1의 교육 미디어 그룹 만들기
① ‘액상근대’의 길목에서
② 곽덕훈식 도전의 의미
③ 흥사단 창단의 심정으로
곽병선 - ‘펠레 소년’의 거룩한 ‘한국 교육’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54
세상의 중심에 서라
2. 삶의 한 페이지 │ 56
가족의 유산 / ‘고난’이란 스토리텔링 / 교육자의 길
3. Coaching Commentary │ 70
‘펠레 소년’의 거룩한 한국 교육 만들기
① 한국의 ‘정복자 펠레’, 소년 곽병선
② 거룩한 한국교육 만들기
③ ‘도산적 삶’ 이란 무엇인가
구자관 - 청년 구자관의‘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88
배움에 무한도전하라
2. 삶의 한 페이지 │ 90
가난 / 지는 해, 뜨는 해 / 칠순, 그 이름은 ‘못 말리는 무한도전’
3. Coaching Commentary │ 102
청년 구자관의 ‘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① 늙어서 강자가 되는 사람
② ‘있지 않은 역사’ 만들기
③ “그대! 나그네인가? 주인인가?”
김재우 -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되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18
스스로를 깨우는 사람은 남의 인생 설계도를 그릴 수 있다
2. 삶의 한 페이지 │ 120
1억100만 달러, 인생 전반전의 승리 / 1998년, 워크아웃 벽산을 살리다 /
인생 후반기의 대발견 ‘천직’
3. Coaching Commentary │ 132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되기
① ‘X-마인드’로 달려온 사람들
② ‘X-마인드’의 존재론적 질문자
③ ‘송태산장론’과 코칭의 세계
류태영 - 새마을 정신의 ‘미학(美學)’을 찾아서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48
나를 개조하는 일은 나라를 일으키는 가장 큰 힘이다
2. 삶의 한 페이지 │ 150
깡패도 무시하는 가난뱅이 / 손편지로 얻은 운명 /
같은 눈높이의 할아버지 / 생애를 이끌어 준 멘토
3. Coaching Commentary │ 166
새마을 정신의 미학을 찾아서
① ‘수구초심’의 행복론
② 새마을 정신의 미학
③ 도산 정신의 계승과 행복론
오명 - ‘테크노크라트’ 소묘: 시간과의 경쟁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180
테크노크라트(technocrat)적인 삶
2. 삶의 한 페이지 │ 182
과학자에서 관료로 /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 빠삐용의 꿈
3. Coaching Commentary │ 194
테크노크라트 소묘(素描): 시간과의 경쟁
① ‘테크노크라트’ 존재론
② 시간과의 경쟁
③ ‘세상’을 바꾼 사람들
이종덕 - ‘원천한류’의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10
“배우가 앞 광대라면 우리는 뒤 광대”
2. 삶의 한 페이지 │ 212
재산 1호의 비밀 / 아홉 살, 함께 살다 간 아들 / 예술경영인 50년
3. Coaching Commentary │ 226
원천한류의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① 이항대립으로 달려온 대부의 ‘세계’
② 이항대립 ‘가로지르기’
③ ‘원천한류’, ‘세계’와의 견결성
정운찬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 그리고 ‘동반성장’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42
모두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자
2. 삶의 한 페이지 │ 244
가난과 어머니 / 인생의 은인 / 동반성장, 다 잘 삽시다
3. Coaching Commentary │ 256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 그리고 ‘동반성장’
① 『마의상서』와 『나목』의 수사학자
② 프로와 리더로서의 삶과 길
③ 마치 도산이 그랬던 것처럼
한상헌 - ‘K-Zone’을 여는 선구자의 길을 가다
1. 도산의 말씀 / 도산처럼 │ 272
농사짓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원천의 힘
2. 삶의 한 페이지 │ 274
900억 원짜리 박람회 / 농업은 한물갔다고? / 농기계 업계 ''꿈의 구장''
3. Coaching Commentary │ 286
‘K-Zone’을 여는 선구자의 길을 가다
① 그대 한국, ‘K-Zone’이 살 길
② ‘K-Zone’의 전개 과정
③ ‘K-Zone’의 신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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