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한 책!
30년 이상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한자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절감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듣는 질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용어의 뜻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첫 수업 시간부터 역사 용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한국사 공부의 시작은 한자 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자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 한국사 공부를 기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를 발간하게 된 계기입니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들이 함께 모여 펴낸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는 ‘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한 책입니다. 먼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교과서 기준)에 나오는 주요 역사 용어를 선별하고 각 단원별로 용어들을 분류했습니다.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개별 한자의 뜻을 파악하고 이것을 합쳐 용어를 해설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충 설명을 추가했고, 교과서 예문을 실어 용어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에 나오는 용어만 제대로 이해해도 한국사가 한결 재미있고 쉬워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한자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한국사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준채 무학여자고등학교 수석 교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대표 저자
선사(先史), 봉기(蜂起), 사화(士禍), 양요(洋擾). 음은 알아도 뜻은 모른다?
수학을 잘하는 한 친구가 이런 하소연을 했다. “한국사가 미적분보다 어려웠다.” 그 머리 좋은 친구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학교에서 용어의 뜻도 모르는 학생에게 한국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많은 사실만 나열하다 보니 현실과의 연계성은 물론 인문학과의 연계성도 부족하다. 암기에 치중하다 보니 공부를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용어의 의미를 모르면 내용조차 어렴풋이 이해할 수밖에 없다.
한국사 용어의 90%는 한자라고 한다. 국어 사전은 용어의 내용을 설명하고 정의할 뿐이지 원래 의미를 그대로 알려 주지는 않는다. 한자 자체의 의미를 알아야 단어의 뜻도 훨씬 더 쉽고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선사(先史), 봉기(蜂起), 사화(士禍), 양요(洋擾) 등 음은 알아도 의미를 몰라 학습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 용어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사 공부에 흥미를 가지기도 어렵다. 교과서는 한글로만 쓰여 있어 학생들은 뜻도 모르면서 내용만 외운다. 한국사 용어의 한자 의미를 알았다면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한자는 왜 써야 하는 것일까. 한자를 쓰면 길게 풀어 써야 할 말을 짧고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 마디를 한 마디로 줄일 수도 있다. 한자를 하나하나 새겨 주면 용어의 뜻을 간명하게 파악할 수 있고, 용어를 알게 되면 연관된 지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힘겹게 암기하지 않고 그 뜻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과정에서 사고력 증진도 꾀할 수 있다. 이런 공부 노하우를 체득하면 언어나 사회, 과학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등 공부의 비결은 한마디로 ‘용어의 의미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용어를 명확히 하면 사고가 명확해진다. 수학 천재는 한국이 너무 어려운 나라라며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단지 한국사만 어려웠을까.
▣ 작가 소개
저자 : 최준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석사를 수료했다. 저서로는『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교학사, 2002)『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등이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서울시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에 참여했다. 현재 무학여자고등학교 수석 교사이다.
저자 : 윤영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석사를 수료했다.『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를 집필했고,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했다. 현재 가락고등학교 교사이다.
저자 : 남궁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 석사를 수료했다. 저서로는『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금성출판사, 2003)『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등이 있고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했다. 현재 구암고등학교 수석 교사이다.
저자 :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영어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리베르스쿨 · 리베르 대표이사에 역임해 있다. 주요 저서로는『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한국사를 보다』(문광부 우수저작 당선작),『세계사를 보다』, 『세계지리를 보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2.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3.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4.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5.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6.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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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한 책!
30년 이상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한자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절감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듣는 질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용어의 뜻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첫 수업 시간부터 역사 용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한국사 공부의 시작은 한자 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자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 한국사 공부를 기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를 발간하게 된 계기입니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들이 함께 모여 펴낸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는 ‘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한 책입니다. 먼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교과서 기준)에 나오는 주요 역사 용어를 선별하고 각 단원별로 용어들을 분류했습니다.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개별 한자의 뜻을 파악하고 이것을 합쳐 용어를 해설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충 설명을 추가했고, 교과서 예문을 실어 용어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자로 깨치는 한국사』에 나오는 용어만 제대로 이해해도 한국사가 한결 재미있고 쉬워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한자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한국사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준채 무학여자고등학교 수석 교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대표 저자
선사(先史), 봉기(蜂起), 사화(士禍), 양요(洋擾). 음은 알아도 뜻은 모른다?
수학을 잘하는 한 친구가 이런 하소연을 했다. “한국사가 미적분보다 어려웠다.” 그 머리 좋은 친구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학교에서 용어의 뜻도 모르는 학생에게 한국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많은 사실만 나열하다 보니 현실과의 연계성은 물론 인문학과의 연계성도 부족하다. 암기에 치중하다 보니 공부를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용어의 의미를 모르면 내용조차 어렴풋이 이해할 수밖에 없다.
한국사 용어의 90%는 한자라고 한다. 국어 사전은 용어의 내용을 설명하고 정의할 뿐이지 원래 의미를 그대로 알려 주지는 않는다. 한자 자체의 의미를 알아야 단어의 뜻도 훨씬 더 쉽고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선사(先史), 봉기(蜂起), 사화(士禍), 양요(洋擾) 등 음은 알아도 의미를 몰라 학습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 용어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사 공부에 흥미를 가지기도 어렵다. 교과서는 한글로만 쓰여 있어 학생들은 뜻도 모르면서 내용만 외운다. 한국사 용어의 한자 의미를 알았다면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한자는 왜 써야 하는 것일까. 한자를 쓰면 길게 풀어 써야 할 말을 짧고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 마디를 한 마디로 줄일 수도 있다. 한자를 하나하나 새겨 주면 용어의 뜻을 간명하게 파악할 수 있고, 용어를 알게 되면 연관된 지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 ‘한자’, ‘어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힘겹게 암기하지 않고 그 뜻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과정에서 사고력 증진도 꾀할 수 있다. 이런 공부 노하우를 체득하면 언어나 사회, 과학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등 공부의 비결은 한마디로 ‘용어의 의미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용어를 명확히 하면 사고가 명확해진다. 수학 천재는 한국이 너무 어려운 나라라며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단지 한국사만 어려웠을까.
▣ 작가 소개
저자 : 최준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석사를 수료했다. 저서로는『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교학사, 2002)『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등이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서울시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에 참여했다. 현재 무학여자고등학교 수석 교사이다.
저자 : 윤영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석사를 수료했다.『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를 집필했고,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했다. 현재 가락고등학교 교사이다.
저자 : 남궁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 석사를 수료했다. 저서로는『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금성출판사, 2003)『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 2010)『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 등이 있고 EBS 수능 관련 교재 집필 및 검토했다. 현재 구암고등학교 수석 교사이다.
저자 :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영어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리베르스쿨 · 리베르 대표이사에 역임해 있다. 주요 저서로는『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리베르스쿨, 2014)『한국사를 보다』(문광부 우수저작 당선작),『세계사를 보다』, 『세계지리를 보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2.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3.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4.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5.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6.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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