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가의 한 마디
‘청정한 마음’, ‘명덕(明德)’, ‘천사의 마음’이라 불리는 참마음을 잘 보존하며 길러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는 것이 이치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근육을 단련해야 하듯이, 맑은 마음을 되찾고,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을 돌아보고 단련해야 한다. 그것이 행복의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선비들이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때 ''부자 되세요'' 라는 인사가 유행이었다. 이 말은 부자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생각한 것이라기보다는, 부자가 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주고 받았을 것이다. 부자가 되면 행복해질까. 아닌 것 같다.
최근에는 ''웰빙'' ''힐링''이라는 말이 넘쳐나고 있다. 또한 ''행복하세요'' 라는 말을 수없이 주고받는다. 행복에 대한 갈증이 그 만큼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겠다. 옛날보다 돈을 더 벌고 물질적인 부분이 충족되어도 ''행복''은 따라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져도 만족을 모르고 경쟁은 더욱 심해지는 사회가 되고 있으니, 행복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더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행복''을 얻기 위한 아우성이 도처에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행복을 강요하는 듯하기도 한데, 이렇게 아우성을 친다고 행복이 찾아올까? 죽기 살기로 헬스를 하고, 성형을 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로또에 당첨이 된다고 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일시적인 쾌락이나 만족을 행복으로 착각하고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진정한 행복은 그렇게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삶,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선비들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옛 선비들의 다양한 글들을 통해 행복을 길을 제시하다
네 잎 크로버는 ‘행운’을 상징하고, 세 잎 크로버는 ‘행복’을 뜻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 없이 널려 있는 세 잎 크로버(행복)를 밟으며, 네 잎 크로버(행운)를 찾아 헤맨다. 사람들은 왜 어리석게 이렇게 널려 있는 ‘행복’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얻기도 어려운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되는 ''행운''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일상의 행복, 진정한 행복을 언제나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과도하고 헛된 욕심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온 세상이 달콤한 맛을 내세우며 유혹하고 광분하더라도 거기에 현혹되지 않는, 맑은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청정한 마음’을 잘 보존하며 길러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이치다.
마음도 육체와 마찬가지다. 건강한 마음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헛된 욕심을 없애야 하고, 맑은 마음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해야 한다. 이 마음을 되찾아 보존해가면 삶은 행복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것이 행복의 길이다. 하지만 실제 이렇게 사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런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어려울 것이다.
옛 선비들이 남긴 편지나 일기, 수필, 수행기록 등을 통해 우리가 행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이 책이 제공할 것이다.
일상의 삶부터 본격적인 수행방법까지, 행복한 삶을 가는 다양한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은 음주나 취미생활, 독서, 산행, 자녀교육, 직장(공직)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대한 선비들의 글은 물론, 본격적인 수행방법에 관한 글들도 담고 있다.
한훤당 김굉필이 제자에게 써준 ''한빙계(寒氷戒)''는 ‘욕심을 막고 분함을 참아라’ ‘사치를 버리고 검소하라’ ‘마음을 한결같이 하라’ 등 평범하지만 지극히 소중한 가르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퇴계 이황이 옛 성현들의 마음수행법을 엮은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에서 뽑은 글들 역시 언제나 곁에 두고 보며,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주옥같은 가르침들이다. 중국의 무왕, 주희, 정이, 진덕수 등 성군과 대학자들이 거울이나 세숫대야, 서재의 벽 등에 새기거나 써놓고 평생 심신수양의 좌우명으로 삼은 글들이다.
이런 글을 통해 조선의 선비의 행복한 삶을 알아 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봉규
김봉규 님은 영남일보 편집위원입니다. 1959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삼성생명과 한국조폐공사 등을 거쳐 1990년 영남일보에 입사하여 25년 동안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남일보에서는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등 편집국 기자 생활을 하였고, 문화부장과 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맡았습니다.
한국의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의 ‘혼’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글을 주로 써왔습니다. 한국사의 인물을 통해 인문학 공부법을 제시한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를 집필했으며, 조선 선비들의 행복한 삶을 소개한 『조선 선비들의 행복 콘서트』를 집필하였습니다. 한국의 선비와 선비 문화, 선비 정신과 관련된 책을 집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서에는 『불맥佛脈, 한국의 선사들』, 『마음이 한가해지는 미술산책』, 『길따라 숲찾아』, 『머리카락 짚신』, 『한국의 혼─누정』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진정한 행복을 누리려면
0부. 행복幸福이란 무엇인가?
01. 행복과 욕심 : 행복은 욕심을 줄일수록 커진다
02. 넉넉하기만 하네 - 김정국
03. 게딱지집보다 더 큰 집이 없고 - 임숙영
04. 가난해도 더 즐거울 수 있다 - 이황
05. 분수를 알고 넉넉한 마음으로 - 유언호
06. 선비, 돗자리를 짜다 - 김낙행
1부. 가족家 : 가족의 안녕이 행복의 근원이다
1장. 부부의 도 : 서로 공경해야
01. 부부, 서로 손님처럼 : 부부는 만복의 근원이다
02. 불행한 부부생활로 몹시 괴로운 적도 있었네 - 이황이 제자에게
03. 그대가 저승으로 가니 마음 둘 곳이 없소 - 권문해의 아내를 위한 제문
04. 산기가 시작되면 즉시 사람을 보내소 - 곽주가 아내에게
05. 다시 볼 기약을 하지 못하겠소 - 김성일이 아내에게
2장. 자녀교육 : 인성 함양이 우선이다
01.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02. ‘근勤’과 ‘검儉’ 두 글자를 주노니 - 정약용
03. 나아감이 빠르면 물러남도 빠르게 된다 - 류성룡
04. 상자는 사고 구슬은 되돌려 주는 격이다 - 정경세
05. 앉을 때는 반드시 무릎을 꿇고 - 최흥원
06. 스스로 자신을 천시하고 있으니 - 정약용
2부. 벗友 : 멋있는 동행이 있어 행복한 삶
1장. 풍류와 멋 : 행복한 삶의 윤활유
01. 멋진 술자리
02. 천명을 알고 즐기려는 것이네 - 조위
03. 갓을 벗어던지고 노래 부르다 - 박지원
04. 늦게 오면 물만 마시는 곤욕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규보
05. 바람 잘 드는 마루를 쓸어놓고 기다리겠소 - 허균
06. 흥이 나면 바로 나를 생각하네 - 이광사
07. 그림을 팔아 매화와 술을 사니 - 조희룡
08. 줄 없는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 이규보
2장. 교학상장의 즐거움 : 서로 사모하니 참으로 행복하네
01. 얼마나 유연한지를 생각한다
02. 스승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 황상
03. 퇴계 선생의 말씀을 읽고 보니 - 정약용
04. 그대의 인품을 사모해 취하듯 합니다 - 홍대용
05. 멀리서 발돋움하는 그리움을 견딜 수 없습니다 - 장흥효, 정구
06. 학문에 힘쓰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달았으니 - 이황
3장. 음주의 도 : 소가 물마시듯 마셔서야
01. 술의 멋은 입술을 적시는 것이다
02. 온갖 망령됨이 술에서 나온다 - 정철
03. 술을 멀리 하려는 이유 - 남용익
04.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데 있다 - 정약용
05. 술 때문에 성현의 세계와 멀어져서야 - 이황이 기대승에게
''책속의 책 01'' 엷은 얼음 밟듯 조심해야 : 한훤당 김굉필의 「한빙계寒氷戒」
01.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나면 : 잘못은 초기에 바로잡아야
02. 욕심을 막고 분함을 참아라
03. 사치를 버리고 검소하라
04. 마음을 한결같이 하라
05. 충심으로 너에게 주는 바이니
3부. 사회社會 : 세상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1장. 공직의 도 : 벼슬의 길이 험하지만
01. 벼슬은 도를 행하기 위한 것
02. ‘부득이하다’는 나라를 망치는 말이다 - 이원조
03. ‘공(公)’을 생명처럼 - 권벌
04. 전하 때문에 소통이 안 됩니다 - 이동표
05. 관리의 마음은 지극히 맑아야 한다 - 이황
06. 이(利)를 좋아하는 자는 자신을 위하고 - 이이
07. 죽음을 무릅쓰고 아룁니다 - 조식
2장. 산행의 도 : 산을 오르며 깨닫는 것들
01. 선비의 산행은 마음수양의 수단이다
02. 여염집들이 고기비늘처럼 빽빽하다 - 김상헌
03. 새들이 욕심을 잊고 유유자적하더니 - 주세붕
04. 어디에 거처하느냐에 따라 기운이 바뀌고 - 이황
05. 천하만사는 마음에 달렸을 뿐이네 - 채제공
06.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것은 아주 쉽다 - 이산해
4부. 수신修身 : 내가 건강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1장. 건강의 도 : 건강은 그냥 오지 않는다
01. 아프고 나서
02. 음식을 절제하고 욕심을 끊다 - 장현광
03. 많이 먹지 않은 것이 첫째 양책良策이다 - 이익
04. 혈기를 잘 조절하는 것이 비결이다 - 홍유손
05. 일체의 병을 다스릴 수 있는 중화탕 - 이황
2장. 수행의 도 : 마음 다스리는 법
01. 인내가 부족한 사회
02. 자신을 채찍질하는 데는 용맹스럽게 하고 - 이이
03. 정좌를 한 다음에야 몸과 마음이 수렴된다 - 이황
04. 자신을 하늘과 같이 생각하면 - 장흥효
05. 말처럼 뛰어노는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장흥효
3장. 독서의 도 : 독서를 제대로 하려면
01. 선비의 독서는 심신수양 수단이다
02. 가장 큰 즐거움 - 장혼
03. 독서하기 좋은 때는 - 허균
04. 익숙해질 때까지 읽어야 - 김성일
05. 성급한 마음 버려야 - 허목
06. 엄숙하게 스승을 대하듯 - 이익
07. 깨달아 얻지 못하는 일이 없다 - 최한기
08. 독서와 학문을 귀하게 여길 뿐 - 기대승
5부. 삶과 죽음生死 : 어떻게 살며 죽을 것인가
1장. 행복한 삶 : 어떻게 살 것인가
01. 감동의 ‘머리카락 짚신’ 이야기
02. 홀로 된 며느리 개가하도록 하다 - 이황
03. 어리석은 덕분에 - 이산해
04. 너와 내가 따로 없다 - 이익
05. 좋지 않은 사람, 좋지 않은 산수는 없다 - 윤기
2장. 죽음의 도 : 죽음을 어떻게 맞은 것인가
01. 선비들의 임종 모습을 보니
02. 일상日常에 묘한 진리가 있으니 - 이상정
03. 사약 세 보시기를 다 마시고 - 송시열
04.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정성이 극진해야 한다 - 장흥효
''책속의 책 02'' 성현들의 마음수행법 : 퇴계 이황의 「고경중마방」
01. ‘마음 거울’도 보자
02. 오직 마음의 도만 추구하라
03. 혼자 있을 때 조심하라
04. 마음을 잡는 요체는
작가의 한 마디
‘청정한 마음’, ‘명덕(明德)’, ‘천사의 마음’이라 불리는 참마음을 잘 보존하며 길러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는 것이 이치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근육을 단련해야 하듯이, 맑은 마음을 되찾고,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을 돌아보고 단련해야 한다. 그것이 행복의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선비들이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때 ''부자 되세요'' 라는 인사가 유행이었다. 이 말은 부자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생각한 것이라기보다는, 부자가 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주고 받았을 것이다. 부자가 되면 행복해질까. 아닌 것 같다.
최근에는 ''웰빙'' ''힐링''이라는 말이 넘쳐나고 있다. 또한 ''행복하세요'' 라는 말을 수없이 주고받는다. 행복에 대한 갈증이 그 만큼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겠다. 옛날보다 돈을 더 벌고 물질적인 부분이 충족되어도 ''행복''은 따라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져도 만족을 모르고 경쟁은 더욱 심해지는 사회가 되고 있으니, 행복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더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행복''을 얻기 위한 아우성이 도처에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행복을 강요하는 듯하기도 한데, 이렇게 아우성을 친다고 행복이 찾아올까? 죽기 살기로 헬스를 하고, 성형을 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로또에 당첨이 된다고 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일시적인 쾌락이나 만족을 행복으로 착각하고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진정한 행복은 그렇게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삶,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선비들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옛 선비들의 다양한 글들을 통해 행복을 길을 제시하다
네 잎 크로버는 ‘행운’을 상징하고, 세 잎 크로버는 ‘행복’을 뜻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 없이 널려 있는 세 잎 크로버(행복)를 밟으며, 네 잎 크로버(행운)를 찾아 헤맨다. 사람들은 왜 어리석게 이렇게 널려 있는 ‘행복’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얻기도 어려운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되는 ''행운''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일상의 행복, 진정한 행복을 언제나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과도하고 헛된 욕심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온 세상이 달콤한 맛을 내세우며 유혹하고 광분하더라도 거기에 현혹되지 않는, 맑은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청정한 마음’을 잘 보존하며 길러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이치다.
마음도 육체와 마찬가지다. 건강한 마음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헛된 욕심을 없애야 하고, 맑은 마음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해야 한다. 이 마음을 되찾아 보존해가면 삶은 행복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것이 행복의 길이다. 하지만 실제 이렇게 사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런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지 않고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어려울 것이다.
옛 선비들이 남긴 편지나 일기, 수필, 수행기록 등을 통해 우리가 행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이 책이 제공할 것이다.
일상의 삶부터 본격적인 수행방법까지, 행복한 삶을 가는 다양한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은 음주나 취미생활, 독서, 산행, 자녀교육, 직장(공직)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대한 선비들의 글은 물론, 본격적인 수행방법에 관한 글들도 담고 있다.
한훤당 김굉필이 제자에게 써준 ''한빙계(寒氷戒)''는 ‘욕심을 막고 분함을 참아라’ ‘사치를 버리고 검소하라’ ‘마음을 한결같이 하라’ 등 평범하지만 지극히 소중한 가르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퇴계 이황이 옛 성현들의 마음수행법을 엮은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에서 뽑은 글들 역시 언제나 곁에 두고 보며,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주옥같은 가르침들이다. 중국의 무왕, 주희, 정이, 진덕수 등 성군과 대학자들이 거울이나 세숫대야, 서재의 벽 등에 새기거나 써놓고 평생 심신수양의 좌우명으로 삼은 글들이다.
이런 글을 통해 조선의 선비의 행복한 삶을 알아 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봉규
김봉규 님은 영남일보 편집위원입니다. 1959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삼성생명과 한국조폐공사 등을 거쳐 1990년 영남일보에 입사하여 25년 동안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남일보에서는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등 편집국 기자 생활을 하였고, 문화부장과 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맡았습니다.
한국의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의 ‘혼’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글을 주로 써왔습니다. 한국사의 인물을 통해 인문학 공부법을 제시한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를 집필했으며, 조선 선비들의 행복한 삶을 소개한 『조선 선비들의 행복 콘서트』를 집필하였습니다. 한국의 선비와 선비 문화, 선비 정신과 관련된 책을 집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서에는 『불맥佛脈, 한국의 선사들』, 『마음이 한가해지는 미술산책』, 『길따라 숲찾아』, 『머리카락 짚신』, 『한국의 혼─누정』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진정한 행복을 누리려면
0부. 행복幸福이란 무엇인가?
01. 행복과 욕심 : 행복은 욕심을 줄일수록 커진다
02. 넉넉하기만 하네 - 김정국
03. 게딱지집보다 더 큰 집이 없고 - 임숙영
04. 가난해도 더 즐거울 수 있다 - 이황
05. 분수를 알고 넉넉한 마음으로 - 유언호
06. 선비, 돗자리를 짜다 - 김낙행
1부. 가족家 : 가족의 안녕이 행복의 근원이다
1장. 부부의 도 : 서로 공경해야
01. 부부, 서로 손님처럼 : 부부는 만복의 근원이다
02. 불행한 부부생활로 몹시 괴로운 적도 있었네 - 이황이 제자에게
03. 그대가 저승으로 가니 마음 둘 곳이 없소 - 권문해의 아내를 위한 제문
04. 산기가 시작되면 즉시 사람을 보내소 - 곽주가 아내에게
05. 다시 볼 기약을 하지 못하겠소 - 김성일이 아내에게
2장. 자녀교육 : 인성 함양이 우선이다
01.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02. ‘근勤’과 ‘검儉’ 두 글자를 주노니 - 정약용
03. 나아감이 빠르면 물러남도 빠르게 된다 - 류성룡
04. 상자는 사고 구슬은 되돌려 주는 격이다 - 정경세
05. 앉을 때는 반드시 무릎을 꿇고 - 최흥원
06. 스스로 자신을 천시하고 있으니 - 정약용
2부. 벗友 : 멋있는 동행이 있어 행복한 삶
1장. 풍류와 멋 : 행복한 삶의 윤활유
01. 멋진 술자리
02. 천명을 알고 즐기려는 것이네 - 조위
03. 갓을 벗어던지고 노래 부르다 - 박지원
04. 늦게 오면 물만 마시는 곤욕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규보
05. 바람 잘 드는 마루를 쓸어놓고 기다리겠소 - 허균
06. 흥이 나면 바로 나를 생각하네 - 이광사
07. 그림을 팔아 매화와 술을 사니 - 조희룡
08. 줄 없는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 이규보
2장. 교학상장의 즐거움 : 서로 사모하니 참으로 행복하네
01. 얼마나 유연한지를 생각한다
02. 스승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 황상
03. 퇴계 선생의 말씀을 읽고 보니 - 정약용
04. 그대의 인품을 사모해 취하듯 합니다 - 홍대용
05. 멀리서 발돋움하는 그리움을 견딜 수 없습니다 - 장흥효, 정구
06. 학문에 힘쓰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달았으니 - 이황
3장. 음주의 도 : 소가 물마시듯 마셔서야
01. 술의 멋은 입술을 적시는 것이다
02. 온갖 망령됨이 술에서 나온다 - 정철
03. 술을 멀리 하려는 이유 - 남용익
04.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데 있다 - 정약용
05. 술 때문에 성현의 세계와 멀어져서야 - 이황이 기대승에게
''책속의 책 01'' 엷은 얼음 밟듯 조심해야 : 한훤당 김굉필의 「한빙계寒氷戒」
01.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나면 : 잘못은 초기에 바로잡아야
02. 욕심을 막고 분함을 참아라
03. 사치를 버리고 검소하라
04. 마음을 한결같이 하라
05. 충심으로 너에게 주는 바이니
3부. 사회社會 : 세상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1장. 공직의 도 : 벼슬의 길이 험하지만
01. 벼슬은 도를 행하기 위한 것
02. ‘부득이하다’는 나라를 망치는 말이다 - 이원조
03. ‘공(公)’을 생명처럼 - 권벌
04. 전하 때문에 소통이 안 됩니다 - 이동표
05. 관리의 마음은 지극히 맑아야 한다 - 이황
06. 이(利)를 좋아하는 자는 자신을 위하고 - 이이
07. 죽음을 무릅쓰고 아룁니다 - 조식
2장. 산행의 도 : 산을 오르며 깨닫는 것들
01. 선비의 산행은 마음수양의 수단이다
02. 여염집들이 고기비늘처럼 빽빽하다 - 김상헌
03. 새들이 욕심을 잊고 유유자적하더니 - 주세붕
04. 어디에 거처하느냐에 따라 기운이 바뀌고 - 이황
05. 천하만사는 마음에 달렸을 뿐이네 - 채제공
06.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것은 아주 쉽다 - 이산해
4부. 수신修身 : 내가 건강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1장. 건강의 도 : 건강은 그냥 오지 않는다
01. 아프고 나서
02. 음식을 절제하고 욕심을 끊다 - 장현광
03. 많이 먹지 않은 것이 첫째 양책良策이다 - 이익
04. 혈기를 잘 조절하는 것이 비결이다 - 홍유손
05. 일체의 병을 다스릴 수 있는 중화탕 - 이황
2장. 수행의 도 : 마음 다스리는 법
01. 인내가 부족한 사회
02. 자신을 채찍질하는 데는 용맹스럽게 하고 - 이이
03. 정좌를 한 다음에야 몸과 마음이 수렴된다 - 이황
04. 자신을 하늘과 같이 생각하면 - 장흥효
05. 말처럼 뛰어노는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장흥효
3장. 독서의 도 : 독서를 제대로 하려면
01. 선비의 독서는 심신수양 수단이다
02. 가장 큰 즐거움 - 장혼
03. 독서하기 좋은 때는 - 허균
04. 익숙해질 때까지 읽어야 - 김성일
05. 성급한 마음 버려야 - 허목
06. 엄숙하게 스승을 대하듯 - 이익
07. 깨달아 얻지 못하는 일이 없다 - 최한기
08. 독서와 학문을 귀하게 여길 뿐 - 기대승
5부. 삶과 죽음生死 : 어떻게 살며 죽을 것인가
1장. 행복한 삶 : 어떻게 살 것인가
01. 감동의 ‘머리카락 짚신’ 이야기
02. 홀로 된 며느리 개가하도록 하다 - 이황
03. 어리석은 덕분에 - 이산해
04. 너와 내가 따로 없다 - 이익
05. 좋지 않은 사람, 좋지 않은 산수는 없다 - 윤기
2장. 죽음의 도 : 죽음을 어떻게 맞은 것인가
01. 선비들의 임종 모습을 보니
02. 일상日常에 묘한 진리가 있으니 - 이상정
03. 사약 세 보시기를 다 마시고 - 송시열
04.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정성이 극진해야 한다 - 장흥효
''책속의 책 02'' 성현들의 마음수행법 : 퇴계 이황의 「고경중마방」
01. ‘마음 거울’도 보자
02. 오직 마음의 도만 추구하라
03. 혼자 있을 때 조심하라
04. 마음을 잡는 요체는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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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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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