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현대사의 질곡을 조명해주는 거울이다.
미국과 관련한 모든 질문이 왜 이 땅에서 불온한 신념으로 취급받았는지 그에 대한 통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불의와 억압에 대한 끈질긴 저항의 고발장이며, 우리의 역사와 현실의 엄격한 고발장이다.
또한 세상을 열린 눈으로 읽는 창문, 텍스트다. 함석헌 선생의 말씀, “역사를 넘어 역사를 보고, 나를 넘어 나를 보고, 바다를 넘어 바다를 보고, 기독교를 넘어 기독교를 보라.”는 깊은 뜻이 이 저서에도 담겨 있다.
2014년, 우울한 대한민국에서 이 책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뇌관을 건드리는 저작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해방 이후 한쪽 뇌가 마비된 줄도 모르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하나의 경종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가 속절없이 견디고 있는 이 시간의 근원에 반성 없이 질주를 거듭하는 미국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짚어낸다. ‘미국이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미국은 과연 신성불가침의 나라인가?’라는 의문도 없이 우리는 맹목적으로 미국을 떠받들어왔다. 종교, 외교, 언론, 경제, 정치, 역사 등 다방면에 걸쳐 저자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미국의 실체를 파헤친다. 미국과 관련한 모든 질문이 왜 이 땅에서 불온한 신념으로 취급받았는지 그에 대한 통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안도현-시인)
촘스키의 ≪불량국가≫에는 지상의 도처에서 1억이 넘는 인구를 떼죽음 당하게 하거나 학살했던 미국의 세계사적 폭력과 그 범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현철 기자의 칼럼집 ≪이래도 미국을 믿을래?≫에는 그러한 횡포와 범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과 한미관계가 피 묻은 숨결로 기록되어 있다. 재미 한인사회에서 오랜 세월 언론인으로 살아온 김현철 기자의 글들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까닭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새삼 확인한다. 미국이 ‘가쓰라 테프트 밀약’에서부터 한국전쟁이나 한국에 자행한 역사적 점죄들, 최근의 재미 한인사회가 겪은 민주화의 갈등, 그리고 한국사회를 휩쓴 촛불시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서술된 이 책은 우리에게 미국은 과연 믿을 만한 나라인가를 치열하게 되묻는다. (정양-시인)
저자 김현철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로 널리 알려진 시인 김영랑의 아들이다. 영랑은 유명한 서정시인일 뿐 아니라 휘문의숙 재학 중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가담,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36년 일제 강점기에 광복 그날까지 친일 냄새 나는 글 한 줄도 쓴 적이 없이 오히려 ''독을 차고'', ''춘향'' 등의 항일 저항시로 버티었다. 저자는 그런 대찬 선친의 항일 민족정신을 이어받아 팔순의 언덕 위에 서서도 민족양심에 붙들려 반민족적, 반역사적인 위정자들 및 불의, 부정을 저지르는 자들과 불화의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광야의 쓴소리, 빈들의 외로운 외침으로 걸어왔다. 저자는 ‘예’와 ‘아니오’를 펜 끝에서 거래하거나 흥정해 본 적이 없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언론인으로서 침묵과 방조의 직무유기는 하지 않는 기자라는 데서 독자의 존경과 호감을 살 듯하다.
이 한 권의 책이, 저자의 비장한 고발이 세상의 굽은 길을 바르게는 못하겠지만 하나의 모래알이 모여 아득한 해변을 이루듯이 우리 안에 분노의 물결, 풀뿌리들의 함성을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철
1935년 출생
MBC 서울본사 기자
미국 이주(1974)
한겨레·동아·중앙 마이애미지국장
미국 내 자유신문·한국신보 플로리다지사장
미주 동포신문『우리소식』·『한겨레저널』창간
발행인 겸 편집인
영랑·현구문학관장
현재 칼럼니스트
저서『아버지 그립고야』,『 이래도 미국을 믿을래?』
▣ 주요 목차
Ⅰ. 미국 그 허상 속의 음모
이 세상은 유대인이 조종하는 미국이 지배한다
6·25와 미국의 속내
문 닫는 교회가 속출하는 미국과 유럽
지금도 계속되는 미국의 인류학살
누가 미국을 인권국가라 했는가?
이미 80년 전에 암은 완전히 정복됐었다
5·16은 미국의 작품이었다
미 언론도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효력 없는 구두 약속
Ⅱ. 미국 동포 언론에 비친 미국 속의 한국인
당시의 국내 정치를 닮은 40년 전의 비민주적 한인사회
한인사회 민주화를 위한 투쟁
한인사회 민주화 투쟁의 첫 열매
주미 대한민국 외교관들의 이모저모
지역 언론 무시한 공관장의 말로
해상 이동호텔 호화유람선 취업 희망자들의 눈물
‘꼭 필요한 언론’과 ‘악질 언론’ 등 두 모습의 신문사
비판기사 썼다고 신변 뒷조사까지 당하고
조국의 민주투사들을 강사로 초빙한 강연회
한국전통문화 풍물놀이 ‘장승패’ 창립
김수환 추기경의 마이애미 방문을 환영하며
허리케인 재난 동포 구제활동
흑인 민권투쟁 덕을 보는 미국 내 동포들
40년 기자 생활 중 두어 가지 실수를 뉘우치며…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의 쿠데타
사랑과는 먼 집단이기주의 교회
목사님이 가짜박사 장사꾼이라니
언론을 모함한 교역자 이야기
Ⅲ. 이질문화 사이의 갈등과 화해
죽음 후의 삶을 알면 더 행복해진다
훌륭한 베트남 민족성
기도의 효과가 없다?
‘관광한국’ 아직 멀었다
Ⅳ. 언론은 시대의 어둠을 밝힌다
패망 직전의 조국을 살린 언론
기자 감정 들어가야 하는 기사, 뉴저널리즘 시대
부러운 미국의 언론 보호 판례
언론의 첫째 사명은 사실 기록
언론의 정도正道는 ‘골빈 짓’인가?
언론의 자유와 책임
자기 자식의 비리 보도 못하면 기자 아닌 위선자
우리말도 못 지키는 언론
정통언론과 사이비언론
비판과 비난과 비방은 어떻게 다른가
‘20세기 중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언론인’ 이경원 대기자
Ⅴ. 조국을 향한 구원의 기도
수천 청중을 기만했던 한국 최대의 오페라단
한국경제는 미국이 일으켰다
개신교인들의 불교사찰 침입을 보고
국제법에 어긋나는 ‘북방한계선’ NLL 이대로 좋은가?
미 언론도, 그래그 전 주한 미 대사도
내 국적을 빼앗기다니! 252
뭐? 대통령이 부정선거와 무관하다고?
일본에 한반도 재침략 기회를 줄 한·미·일 및 한·일 군사동맹
불쌍해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추천의 글
이 책은 현대사의 질곡을 조명해주는 거울이다.
미국과 관련한 모든 질문이 왜 이 땅에서 불온한 신념으로 취급받았는지 그에 대한 통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불의와 억압에 대한 끈질긴 저항의 고발장이며, 우리의 역사와 현실의 엄격한 고발장이다.
또한 세상을 열린 눈으로 읽는 창문, 텍스트다. 함석헌 선생의 말씀, “역사를 넘어 역사를 보고, 나를 넘어 나를 보고, 바다를 넘어 바다를 보고, 기독교를 넘어 기독교를 보라.”는 깊은 뜻이 이 저서에도 담겨 있다.
2014년, 우울한 대한민국에서 이 책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뇌관을 건드리는 저작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해방 이후 한쪽 뇌가 마비된 줄도 모르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하나의 경종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가 속절없이 견디고 있는 이 시간의 근원에 반성 없이 질주를 거듭하는 미국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짚어낸다. ‘미국이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미국은 과연 신성불가침의 나라인가?’라는 의문도 없이 우리는 맹목적으로 미국을 떠받들어왔다. 종교, 외교, 언론, 경제, 정치, 역사 등 다방면에 걸쳐 저자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미국의 실체를 파헤친다. 미국과 관련한 모든 질문이 왜 이 땅에서 불온한 신념으로 취급받았는지 그에 대한 통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안도현-시인)
촘스키의 ≪불량국가≫에는 지상의 도처에서 1억이 넘는 인구를 떼죽음 당하게 하거나 학살했던 미국의 세계사적 폭력과 그 범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현철 기자의 칼럼집 ≪이래도 미국을 믿을래?≫에는 그러한 횡포와 범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과 한미관계가 피 묻은 숨결로 기록되어 있다. 재미 한인사회에서 오랜 세월 언론인으로 살아온 김현철 기자의 글들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까닭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새삼 확인한다. 미국이 ‘가쓰라 테프트 밀약’에서부터 한국전쟁이나 한국에 자행한 역사적 점죄들, 최근의 재미 한인사회가 겪은 민주화의 갈등, 그리고 한국사회를 휩쓴 촛불시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서술된 이 책은 우리에게 미국은 과연 믿을 만한 나라인가를 치열하게 되묻는다. (정양-시인)
저자 김현철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로 널리 알려진 시인 김영랑의 아들이다. 영랑은 유명한 서정시인일 뿐 아니라 휘문의숙 재학 중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가담,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36년 일제 강점기에 광복 그날까지 친일 냄새 나는 글 한 줄도 쓴 적이 없이 오히려 ''독을 차고'', ''춘향'' 등의 항일 저항시로 버티었다. 저자는 그런 대찬 선친의 항일 민족정신을 이어받아 팔순의 언덕 위에 서서도 민족양심에 붙들려 반민족적, 반역사적인 위정자들 및 불의, 부정을 저지르는 자들과 불화의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광야의 쓴소리, 빈들의 외로운 외침으로 걸어왔다. 저자는 ‘예’와 ‘아니오’를 펜 끝에서 거래하거나 흥정해 본 적이 없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언론인으로서 침묵과 방조의 직무유기는 하지 않는 기자라는 데서 독자의 존경과 호감을 살 듯하다.
이 한 권의 책이, 저자의 비장한 고발이 세상의 굽은 길을 바르게는 못하겠지만 하나의 모래알이 모여 아득한 해변을 이루듯이 우리 안에 분노의 물결, 풀뿌리들의 함성을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철
1935년 출생
MBC 서울본사 기자
미국 이주(1974)
한겨레·동아·중앙 마이애미지국장
미국 내 자유신문·한국신보 플로리다지사장
미주 동포신문『우리소식』·『한겨레저널』창간
발행인 겸 편집인
영랑·현구문학관장
현재 칼럼니스트
저서『아버지 그립고야』,『 이래도 미국을 믿을래?』
▣ 주요 목차
Ⅰ. 미국 그 허상 속의 음모
이 세상은 유대인이 조종하는 미국이 지배한다
6·25와 미국의 속내
문 닫는 교회가 속출하는 미국과 유럽
지금도 계속되는 미국의 인류학살
누가 미국을 인권국가라 했는가?
이미 80년 전에 암은 완전히 정복됐었다
5·16은 미국의 작품이었다
미 언론도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효력 없는 구두 약속
Ⅱ. 미국 동포 언론에 비친 미국 속의 한국인
당시의 국내 정치를 닮은 40년 전의 비민주적 한인사회
한인사회 민주화를 위한 투쟁
한인사회 민주화 투쟁의 첫 열매
주미 대한민국 외교관들의 이모저모
지역 언론 무시한 공관장의 말로
해상 이동호텔 호화유람선 취업 희망자들의 눈물
‘꼭 필요한 언론’과 ‘악질 언론’ 등 두 모습의 신문사
비판기사 썼다고 신변 뒷조사까지 당하고
조국의 민주투사들을 강사로 초빙한 강연회
한국전통문화 풍물놀이 ‘장승패’ 창립
김수환 추기경의 마이애미 방문을 환영하며
허리케인 재난 동포 구제활동
흑인 민권투쟁 덕을 보는 미국 내 동포들
40년 기자 생활 중 두어 가지 실수를 뉘우치며…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의 쿠데타
사랑과는 먼 집단이기주의 교회
목사님이 가짜박사 장사꾼이라니
언론을 모함한 교역자 이야기
Ⅲ. 이질문화 사이의 갈등과 화해
죽음 후의 삶을 알면 더 행복해진다
훌륭한 베트남 민족성
기도의 효과가 없다?
‘관광한국’ 아직 멀었다
Ⅳ. 언론은 시대의 어둠을 밝힌다
패망 직전의 조국을 살린 언론
기자 감정 들어가야 하는 기사, 뉴저널리즘 시대
부러운 미국의 언론 보호 판례
언론의 첫째 사명은 사실 기록
언론의 정도正道는 ‘골빈 짓’인가?
언론의 자유와 책임
자기 자식의 비리 보도 못하면 기자 아닌 위선자
우리말도 못 지키는 언론
정통언론과 사이비언론
비판과 비난과 비방은 어떻게 다른가
‘20세기 중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언론인’ 이경원 대기자
Ⅴ. 조국을 향한 구원의 기도
수천 청중을 기만했던 한국 최대의 오페라단
한국경제는 미국이 일으켰다
개신교인들의 불교사찰 침입을 보고
국제법에 어긋나는 ‘북방한계선’ NLL 이대로 좋은가?
미 언론도, 그래그 전 주한 미 대사도
내 국적을 빼앗기다니! 252
뭐? 대통령이 부정선거와 무관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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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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