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술은 가장 진실한 시대의 기록이다!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한 미술 작품으로 세계사를 뒤집어 본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역사는 지배계층과 강대국의 구미에 맞게 왜곡된다. 하지만 미술은 글과 다르다. 예술가들은 시대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형상화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미술 작품은 역사를 바로 보는 데 중요한 매개 구실을 할 수 있다.
이 책에 쓰인 120가지 작품은 단순한 도판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작품은 역사의 물줄기나 문제의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저자는 세계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인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미술 작품 또는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미술 작품을 통해 역사의 이면을 만나게 해준다. 또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오랫동안 믿어온 정보에서 편견과 왜곡을 걷어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뒤집어 보게 해준다.
한 나라의 역사 기술은 다분히 승자의 입장을 따르기 마련이다. 근대 이후 서양 강대국이 정치, 경제, 학문, 문화에 걸쳐 전 영역을 지배하게 되면서 세계사 기술은 철저하게 서구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세계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승자의 시각, 서구의 시각에 머물고 있다.
“최소한 10년 이상 학교에서 반복해서 주입받은 내용이 켜켜이 쌓여 있어서 이제는 서구의 시각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대중매체가 제공하는 정보나 술자리 대화에서도 통념은 반복적으로 우리를 지배한다. …… 그동안 통념으로 작용했던 시각, 서구적 시각이나 사회적 강자의 시각과는 다른 방향에서 실마리를 풀고자 했다.”- ‘책머리에’ 중에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통념을 넘어서 비판적, 체계적 관점으로 인류 역사를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20여 가지 작품이 안내하는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세계사 산책
이제 시대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세계사는 워낙 방대하고 복잡하다 보니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하게 해준다는 명분으로 흥미 위주의 이야깃거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고 마는 책이 많다. 혹은 아무 맥락 없이 단편적인 장면을 죽 나열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 역사에서 인류의 삶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을 중심으로 접근한다. 개별 사건을 다루더라도 큰 맥락 속에서 의미와 변화 동인을 찾는다.
따라서 독자는 미술 작품이 안내하는 세계사의 거대한 숲을 흥미진진하고 친근하게 산책할 수 있다. 인류의 시작부터 프랑스 68혁명까지 인류가 걸어온 길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면서도 역사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동인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인문학적 사유가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있다. 동서양 미술작품을 매개로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 지평을 확장하여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미술관 옆 인문학》, 서양철학사와 서양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한 《사유와 매혹》, 지난 수천 년간의 사상사에 굵직한 궤적을 남긴 주요 논쟁을 시간?공간을 넘나드는 가상 논쟁을 통해 토론식으로 풀어낸 여러 권의 《히스토리아 대논쟁》, 장자의 메시지를 새롭게 해석한 《장자처럼 살라》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 세계 역사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01 구석기 수렵인은 야만인인가
-인류 탄생과 평화로운 공동체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 도구와 무기를 만든 ‘능력 있는’ 사람들
-야만과 문명의 경계를 넘어
구석기인에 대한 오래된 편견 /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원시공동체 / 지금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02 농사를 짓고, 나라를 세우다
-씨 뿌리고 가축을 기르니
농사, 삶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다 / 사냥 대신 목축으로 고기를 얻다
-국가의 탄생
계급이 생기다 / 가부장제의 정착 / 고대국가가 세워진 이유 /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 국가 건설은 인간에게 축복이었을까
03 그리스 민주주의의 재발견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
민주주의의 상징 아테네 / 민주정 이전의 아테네 / 솔론, 아테네 민주정치의 깃발을 들다 / 클레이스테네스와 페리클레스 시대의 민주정 / 귀족 세력의 과두정치 반란과 민주정 회복 / 민주정을 둘러싼 철학자들의 입장
-직접 민주주의는 현대사회에 부적합한가
투표율은 왜 점점 낮아질까 / 현대사회에서 추첨제도는 사용할 수 없는가
04 로마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로마제국의 번영과 몰락
로마제국의 멸망에 관한 세 가지 견해 / 경제적 불균형에 주목해야
05 진시황의 중국 통일과 왕권 강화의 허구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 이전의 중국 / 진시황, 중국을 통일하다
-절대권력을 위하여
일사불란한 정치체제와 엄격한 법 집행 / 책을 불태워 사상을 통제하다 / 만리장성을 쌓은 또 다른 목적
-왕권 강화는 언제나 선한가
단명으로 허무하게 끝난 진나라 / 21세기에 드리운 진시황의 그림자
06 십자군 전쟁은 종교전쟁인가
-중세 봉건제와 십자군 전쟁
중세 유럽 봉건사회의 모습 /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학살자가 되는가
-십자군 전쟁은 과연 종교전쟁인가
문명 충돌 관점의 한계 / 이제 문명 공존을 이야기할 때
07 몽골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제패했는가
-칭기즈 칸,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하다
칭기즈 칸의 통일 전략 / 중국 정복에 나서다 / 이슬람 정복 / 러시아와 동유럽 정복 / 저물어가는 세계 제국
-몽골은 어떻게 단기간에 세계 제국을 형성했는가
기동력을 갖춘 강력한 군대 / 무자비한 파괴와 학살? / 문화적 포용 정책 /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
08 이슬람 문명의 빛과 그림자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이슬람에 대한 오랜 편견 / “알라 외에 신은 없다” / 점점 커지는 이슬람 세력 / 테러와 보복 전쟁의 악순환
-이슬람에 대한 두 가지 시각
이슬람은 테러 세력인가 / 이슬람은 여성의 인권을 탄압하는가
09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반란
-프랑스 혁명의 이면
프랑스 혁명, 근대사회를 열어젖히다 / 누구를 위한 자유였는가 / 무엇이 평등해진 것인가 / 박애의 실종을 보여준 프랑스 혁명 / 자유, 평등, 박애는 지금 우리의 과제
-제국주의라는 괴물의 탄생
민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다 / 민족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전쟁 / 민족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
10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원인
-세계 대공황은 왜 일어났는가
거품의 붕괴 / 세계를 휩쓴 10년 동안의 대공황 / 대공황은 왜 일어났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2차 세계대전은 왜 일어났는가
패전과 대공황 사이의 독일 / 히틀러는 독일인의 희망? / 인류에게 더 이상의 세계대전은 없을까
11 사회주의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자본주의 품에서 자라난 사회주의
사회주의가 등장하다 / 스탈린의 권력 장악과 급격한 변화 / 냉전시대 그리고 동유럽 사회주의의 몰락
-사회주의가 세계 민족해방 운동에 미친 영향
식민지 해방을 지원하다 / 여러 나라가 사회주의를 지향한 이유 /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소련의 간섭
-사회주의로 인해 달라진 자본주의
12 프랑스 68혁명, 민주주의 개념을 뒤흔들다
-전 세계를 요동치게 한 68혁명
“우리는 모든 억압에 반대한다” / 전 세계로 확산된 혁명의 열기
-68혁명이 남긴 과제
68혁명은 현재진행형 / 다양한 요구는 변혁에 도움이 되는가 / 축제와 혁명 사이 / 학생은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불구가 된 민주주의 /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미술은 가장 진실한 시대의 기록이다!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한 미술 작품으로 세계사를 뒤집어 본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역사는 지배계층과 강대국의 구미에 맞게 왜곡된다. 하지만 미술은 글과 다르다. 예술가들은 시대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형상화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미술 작품은 역사를 바로 보는 데 중요한 매개 구실을 할 수 있다.
이 책에 쓰인 120가지 작품은 단순한 도판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작품은 역사의 물줄기나 문제의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저자는 세계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인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미술 작품 또는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미술 작품을 통해 역사의 이면을 만나게 해준다. 또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오랫동안 믿어온 정보에서 편견과 왜곡을 걷어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뒤집어 보게 해준다.
한 나라의 역사 기술은 다분히 승자의 입장을 따르기 마련이다. 근대 이후 서양 강대국이 정치, 경제, 학문, 문화에 걸쳐 전 영역을 지배하게 되면서 세계사 기술은 철저하게 서구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세계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승자의 시각, 서구의 시각에 머물고 있다.
“최소한 10년 이상 학교에서 반복해서 주입받은 내용이 켜켜이 쌓여 있어서 이제는 서구의 시각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대중매체가 제공하는 정보나 술자리 대화에서도 통념은 반복적으로 우리를 지배한다. …… 그동안 통념으로 작용했던 시각, 서구적 시각이나 사회적 강자의 시각과는 다른 방향에서 실마리를 풀고자 했다.”- ‘책머리에’ 중에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통념을 넘어서 비판적, 체계적 관점으로 인류 역사를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20여 가지 작품이 안내하는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세계사 산책
이제 시대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세계사는 워낙 방대하고 복잡하다 보니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하게 해준다는 명분으로 흥미 위주의 이야깃거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고 마는 책이 많다. 혹은 아무 맥락 없이 단편적인 장면을 죽 나열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 역사에서 인류의 삶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을 중심으로 접근한다. 개별 사건을 다루더라도 큰 맥락 속에서 의미와 변화 동인을 찾는다.
따라서 독자는 미술 작품이 안내하는 세계사의 거대한 숲을 흥미진진하고 친근하게 산책할 수 있다. 인류의 시작부터 프랑스 68혁명까지 인류가 걸어온 길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면서도 역사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동인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인문학적 사유가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있다. 동서양 미술작품을 매개로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 지평을 확장하여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미술관 옆 인문학》, 서양철학사와 서양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한 《사유와 매혹》, 지난 수천 년간의 사상사에 굵직한 궤적을 남긴 주요 논쟁을 시간?공간을 넘나드는 가상 논쟁을 통해 토론식으로 풀어낸 여러 권의 《히스토리아 대논쟁》, 장자의 메시지를 새롭게 해석한 《장자처럼 살라》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 세계 역사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01 구석기 수렵인은 야만인인가
-인류 탄생과 평화로운 공동체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 도구와 무기를 만든 ‘능력 있는’ 사람들
-야만과 문명의 경계를 넘어
구석기인에 대한 오래된 편견 /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원시공동체 / 지금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02 농사를 짓고, 나라를 세우다
-씨 뿌리고 가축을 기르니
농사, 삶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다 / 사냥 대신 목축으로 고기를 얻다
-국가의 탄생
계급이 생기다 / 가부장제의 정착 / 고대국가가 세워진 이유 /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 국가 건설은 인간에게 축복이었을까
03 그리스 민주주의의 재발견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
민주주의의 상징 아테네 / 민주정 이전의 아테네 / 솔론, 아테네 민주정치의 깃발을 들다 / 클레이스테네스와 페리클레스 시대의 민주정 / 귀족 세력의 과두정치 반란과 민주정 회복 / 민주정을 둘러싼 철학자들의 입장
-직접 민주주의는 현대사회에 부적합한가
투표율은 왜 점점 낮아질까 / 현대사회에서 추첨제도는 사용할 수 없는가
04 로마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로마제국의 번영과 몰락
로마제국의 멸망에 관한 세 가지 견해 / 경제적 불균형에 주목해야
05 진시황의 중국 통일과 왕권 강화의 허구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 이전의 중국 / 진시황, 중국을 통일하다
-절대권력을 위하여
일사불란한 정치체제와 엄격한 법 집행 / 책을 불태워 사상을 통제하다 / 만리장성을 쌓은 또 다른 목적
-왕권 강화는 언제나 선한가
단명으로 허무하게 끝난 진나라 / 21세기에 드리운 진시황의 그림자
06 십자군 전쟁은 종교전쟁인가
-중세 봉건제와 십자군 전쟁
중세 유럽 봉건사회의 모습 /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학살자가 되는가
-십자군 전쟁은 과연 종교전쟁인가
문명 충돌 관점의 한계 / 이제 문명 공존을 이야기할 때
07 몽골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제패했는가
-칭기즈 칸,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하다
칭기즈 칸의 통일 전략 / 중국 정복에 나서다 / 이슬람 정복 / 러시아와 동유럽 정복 / 저물어가는 세계 제국
-몽골은 어떻게 단기간에 세계 제국을 형성했는가
기동력을 갖춘 강력한 군대 / 무자비한 파괴와 학살? / 문화적 포용 정책 /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
08 이슬람 문명의 빛과 그림자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이슬람에 대한 오랜 편견 / “알라 외에 신은 없다” / 점점 커지는 이슬람 세력 / 테러와 보복 전쟁의 악순환
-이슬람에 대한 두 가지 시각
이슬람은 테러 세력인가 / 이슬람은 여성의 인권을 탄압하는가
09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반란
-프랑스 혁명의 이면
프랑스 혁명, 근대사회를 열어젖히다 / 누구를 위한 자유였는가 / 무엇이 평등해진 것인가 / 박애의 실종을 보여준 프랑스 혁명 / 자유, 평등, 박애는 지금 우리의 과제
-제국주의라는 괴물의 탄생
민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다 / 민족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전쟁 / 민족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
10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원인
-세계 대공황은 왜 일어났는가
거품의 붕괴 / 세계를 휩쓴 10년 동안의 대공황 / 대공황은 왜 일어났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2차 세계대전은 왜 일어났는가
패전과 대공황 사이의 독일 / 히틀러는 독일인의 희망? / 인류에게 더 이상의 세계대전은 없을까
11 사회주의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자본주의 품에서 자라난 사회주의
사회주의가 등장하다 / 스탈린의 권력 장악과 급격한 변화 / 냉전시대 그리고 동유럽 사회주의의 몰락
-사회주의가 세계 민족해방 운동에 미친 영향
식민지 해방을 지원하다 / 여러 나라가 사회주의를 지향한 이유 /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소련의 간섭
-사회주의로 인해 달라진 자본주의
12 프랑스 68혁명, 민주주의 개념을 뒤흔들다
-전 세계를 요동치게 한 68혁명
“우리는 모든 억압에 반대한다” / 전 세계로 확산된 혁명의 열기
-68혁명이 남긴 과제
68혁명은 현재진행형 / 다양한 요구는 변혁에 도움이 되는가 / 축제와 혁명 사이 / 학생은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불구가 된 민주주의 /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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