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내 조국! 부를 때 가슴에 끓어오르는 뜨거운 피여!
무력감에 젖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가난의 투쟁! 불굴의 정신! 희망의 글!
대한민국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
세계가 찬탄하는 세기의 놀라운 기적 대한민국!
피와 땀과 눈물 100년 그 발자취를 보라!
문화대국은 적을 만들지 않는다
진실로 일제 저항한 한국인 누구인가!
선구자 영예와 비애 함부로 논하지 말라!
통한의 남북 분단 이렇게 왔다!
“시간 없어 공부 못한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못할 사람이다!”
이 말은 지난날 내가 후배·제자들에게 늘 닦달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돌이켜 보니 이는 진작 내가 먼저 새기고 깨우쳤어야 할 말이었습니다. 평생을 ‘시간 없다’는 핑계로 정작 내 자식들에게조차 꼭 들려 줬어야 할 말도 거의 못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의 회한과 자책, 그리고 늦게나마 젊은 세대에게 적어도 이것만은 꼭 전해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엮었습니다. 젊은 독자들에게 물질적 이해와 득실보다도 정신적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겠습니다.
세계의 기적 대한민국!
오늘의 70대 이상 세대들은 일제식민지 시대에 태어나 나라 없는 설움과 천대에다 모진 가난 속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냈다. 그 뒤 광복의 환희와 건국의 감격도 잠시, 6.25 전란의 참화와 굶주림, 게다가 집집마다 거의 안 겪은 사람이 없을 만큼 육친의 이산과 생주검 앞에 통한의 눈물을 삼키며 청소년기를 살아야 했다.
그런데 바로 이 비운의 세대가 오늘날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현대 국가 ‘대한민국’, 당당하고 풍요로운 조국을 만들어 냈다. 실로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들 기성세대는 역사와 민족 앞에 떳떳한 조국과 풍요로운 유산을 물려주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독립한 나라 중에서, 더구나 남북분단의 악조건 속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례로 이루어 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우뚝 섰으니 그럴 만도 하다.
가족에 대한 책임, 조국에 대한 사명!
하지만 후계 세대들의 생각은 그렇지 못하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오늘날 젊은이들 상당수는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욕구불만에 가득 차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 자체가 원망스럽다고까지 한다. 대학 나와도 걸맞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취업도 결혼도 못하고 방황하는 현실이니 그들 탓만 할 수도 없다. 한편으로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는 탓에, 중소기업에서는 쓸 사람이 없어 아우성이다. 엄청난 수의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와도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며, 불법체류자의 증가로 사회문제도 심각하다.
젊은이들은 말한다. 대학까지 나와서 그런 육체노동을 어찌 하란 말이냐고. 그러나 지난날 머나먼 독일까지 가서 험한 일을 했던 윗세대의 광부들, 간호사들, 또 멀리 중동 열사의 땅도 마다 않고 달려갔던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대학 출신이었다. 그때는 대학이 지금처럼 많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대학 출신들의 선민의식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과 국가―사회에 대한 사명감으로 자진해서 그 엄청난 고난을 극복해 냈던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으로 살 것인가!
그러면 지금의 젊은이들과 어째서 이런 생각의 차이가 생긴 것일까? 세상이 변한 탓이라고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역시 의식에 있음이 틀림없다. 오늘의 우리 사회는 나날이 혼탁해지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까지 심신 양면에서 나약해져 가고 있다. 체격은 엄청 커진 데 비해 체력은 오히려 약해졌는가 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출산율은 제일 낮아진 이 기막힌 현실도 따지고 보면 기성세대가 빚어 놓은 결과가 아니겠는가.
한국인들은 천형같았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일념으로 오직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해 오는 동안 정작 더 크고 귀중한 것을 잃은 셈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해 낼까만을 생각했지, 어떻게 해야 싸우지 않고 이것을 잘 나누어 먹을 것인가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식들에게는 어떻게 해서든 남보다 앞서라고, 1등만 하라고 다그쳤지 어떻게 하는 것이 남을 도우며 함께 잘 살아가는 길인가를 가르치지 않았던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난을 극복해 낸 단결력!
그래도 분명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한계 상황에 닥치면 언제나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하여 극적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 겨레의 주특기 아닌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해 낸 한민족 역사를 되짚어 봐도 이것은 아무도 반박하지 못할 틀림없는 사실이다. 멀리서 찾지 않더라도 1948년 정부수립 직후 단행한 토지개혁 때 오히려 땅을 내놓게 되는 지주들이 자진 협조한 사실을 비롯해서, 6.25 동란을 극복해 낸 그 놀라운 인내심과 단결력, 가까이는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2002년 월드컵에서의 기적 같은 4강 진출, 그리고 IMF사태 때 보여 준 자발적 금모으기 운동 등이 그 단적인 예라고 하겠다. 따라서 머지않아 통일조국건설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홍일식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불굴의 정신, 희망의 글이다. 저자는 우리 민족의 뿌리부터 더듬어 일제강점기 선구들의 영애와 비애, 독립정신과 희생, 진정한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무엇이며 일제강점기 그 고난의 세월과 처절한 희생으로 이루어 낸 독립, 그리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계의 기적으로 우뚝 섰는지, 그 감동의 서사를 친근하고 부드러운 필체로 들려준다.
한편으로 홍사익?이광수를 비롯한, 현재 친일파로 비난 받는 몇몇 인물에 대한 항변은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그들이 진심으로 일제에 고개를 숙인 것은 아니며, 겉으로는 일제에 가담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조선 독립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자세히 밝힌다. 후세의 비난을 감수하고 조국의 독립과 미래에 자신을 기꺼이 바친 선구들의 희생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 밖에 한국인의 뿌리와 민족성에 대한 견해, 역사를 보는 눈, 남북 분단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분석, 한국인과 일본인의 비교, 문화대국으로서 한국이 나아갈 길 등, 다방면에 걸친 저자의 폭넓은 지식은 읽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시대 대한민국의 의미와 한국인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양서로서 그 가치를 빛낸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일식
1936년 서울 출생. 1955년 양정고등학교 졸업. 1959년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문학 석사·박사. 명예철학박사(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교수 및 민족문화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제13대 총장. 독립기념관건립추진위원·기획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문위원(문화부문). 삼성그룹 자문위원(문화담당). 성곡학술문화재단 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재단(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회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의장. 사단법인 세계 총재. 학교법인 양정의숙 이사장.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장. 여순순국선열기념재단 이사장. 북경대학교 초빙교수. 중한대사전 편찬.
내 조국! 부를 때 가슴에 끓어오르는 뜨거운 피여!
무력감에 젖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가난의 투쟁! 불굴의 정신! 희망의 글!
대한민국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
세계가 찬탄하는 세기의 놀라운 기적 대한민국!
피와 땀과 눈물 100년 그 발자취를 보라!
문화대국은 적을 만들지 않는다
진실로 일제 저항한 한국인 누구인가!
선구자 영예와 비애 함부로 논하지 말라!
통한의 남북 분단 이렇게 왔다!
“시간 없어 공부 못한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못할 사람이다!”
이 말은 지난날 내가 후배·제자들에게 늘 닦달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돌이켜 보니 이는 진작 내가 먼저 새기고 깨우쳤어야 할 말이었습니다. 평생을 ‘시간 없다’는 핑계로 정작 내 자식들에게조차 꼭 들려 줬어야 할 말도 거의 못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의 회한과 자책, 그리고 늦게나마 젊은 세대에게 적어도 이것만은 꼭 전해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엮었습니다. 젊은 독자들에게 물질적 이해와 득실보다도 정신적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겠습니다.
세계의 기적 대한민국!
오늘의 70대 이상 세대들은 일제식민지 시대에 태어나 나라 없는 설움과 천대에다 모진 가난 속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냈다. 그 뒤 광복의 환희와 건국의 감격도 잠시, 6.25 전란의 참화와 굶주림, 게다가 집집마다 거의 안 겪은 사람이 없을 만큼 육친의 이산과 생주검 앞에 통한의 눈물을 삼키며 청소년기를 살아야 했다.
그런데 바로 이 비운의 세대가 오늘날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현대 국가 ‘대한민국’, 당당하고 풍요로운 조국을 만들어 냈다. 실로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들 기성세대는 역사와 민족 앞에 떳떳한 조국과 풍요로운 유산을 물려주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독립한 나라 중에서, 더구나 남북분단의 악조건 속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례로 이루어 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우뚝 섰으니 그럴 만도 하다.
가족에 대한 책임, 조국에 대한 사명!
하지만 후계 세대들의 생각은 그렇지 못하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오늘날 젊은이들 상당수는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욕구불만에 가득 차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 자체가 원망스럽다고까지 한다. 대학 나와도 걸맞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취업도 결혼도 못하고 방황하는 현실이니 그들 탓만 할 수도 없다. 한편으로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는 탓에, 중소기업에서는 쓸 사람이 없어 아우성이다. 엄청난 수의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와도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며, 불법체류자의 증가로 사회문제도 심각하다.
젊은이들은 말한다. 대학까지 나와서 그런 육체노동을 어찌 하란 말이냐고. 그러나 지난날 머나먼 독일까지 가서 험한 일을 했던 윗세대의 광부들, 간호사들, 또 멀리 중동 열사의 땅도 마다 않고 달려갔던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대학 출신이었다. 그때는 대학이 지금처럼 많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대학 출신들의 선민의식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과 국가―사회에 대한 사명감으로 자진해서 그 엄청난 고난을 극복해 냈던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으로 살 것인가!
그러면 지금의 젊은이들과 어째서 이런 생각의 차이가 생긴 것일까? 세상이 변한 탓이라고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역시 의식에 있음이 틀림없다. 오늘의 우리 사회는 나날이 혼탁해지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까지 심신 양면에서 나약해져 가고 있다. 체격은 엄청 커진 데 비해 체력은 오히려 약해졌는가 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출산율은 제일 낮아진 이 기막힌 현실도 따지고 보면 기성세대가 빚어 놓은 결과가 아니겠는가.
한국인들은 천형같았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일념으로 오직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해 오는 동안 정작 더 크고 귀중한 것을 잃은 셈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해 낼까만을 생각했지, 어떻게 해야 싸우지 않고 이것을 잘 나누어 먹을 것인가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식들에게는 어떻게 해서든 남보다 앞서라고, 1등만 하라고 다그쳤지 어떻게 하는 것이 남을 도우며 함께 잘 살아가는 길인가를 가르치지 않았던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난을 극복해 낸 단결력!
그래도 분명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한계 상황에 닥치면 언제나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하여 극적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 겨레의 주특기 아닌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해 낸 한민족 역사를 되짚어 봐도 이것은 아무도 반박하지 못할 틀림없는 사실이다. 멀리서 찾지 않더라도 1948년 정부수립 직후 단행한 토지개혁 때 오히려 땅을 내놓게 되는 지주들이 자진 협조한 사실을 비롯해서, 6.25 동란을 극복해 낸 그 놀라운 인내심과 단결력, 가까이는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2002년 월드컵에서의 기적 같은 4강 진출, 그리고 IMF사태 때 보여 준 자발적 금모으기 운동 등이 그 단적인 예라고 하겠다. 따라서 머지않아 통일조국건설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홍일식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불굴의 정신, 희망의 글이다. 저자는 우리 민족의 뿌리부터 더듬어 일제강점기 선구들의 영애와 비애, 독립정신과 희생, 진정한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무엇이며 일제강점기 그 고난의 세월과 처절한 희생으로 이루어 낸 독립, 그리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계의 기적으로 우뚝 섰는지, 그 감동의 서사를 친근하고 부드러운 필체로 들려준다.
한편으로 홍사익?이광수를 비롯한, 현재 친일파로 비난 받는 몇몇 인물에 대한 항변은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그들이 진심으로 일제에 고개를 숙인 것은 아니며, 겉으로는 일제에 가담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조선 독립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자세히 밝힌다. 후세의 비난을 감수하고 조국의 독립과 미래에 자신을 기꺼이 바친 선구들의 희생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 밖에 한국인의 뿌리와 민족성에 대한 견해, 역사를 보는 눈, 남북 분단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분석, 한국인과 일본인의 비교, 문화대국으로서 한국이 나아갈 길 등, 다방면에 걸친 저자의 폭넓은 지식은 읽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시대 대한민국의 의미와 한국인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양서로서 그 가치를 빛낸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일식
1936년 서울 출생. 1955년 양정고등학교 졸업. 1959년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문학 석사·박사. 명예철학박사(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교수 및 민족문화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제13대 총장. 독립기념관건립추진위원·기획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문위원(문화부문). 삼성그룹 자문위원(문화담당). 성곡학술문화재단 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재단(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회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의장. 사단법인 세계 총재. 학교법인 양정의숙 이사장.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장. 여순순국선열기념재단 이사장. 북경대학교 초빙교수. 중한대사전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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