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한국 현대사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고객평점
저자임영태
출판사항생각의길, 발행일:2014/02/28
형태사항p.33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132752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상식과 비상식의 역사 읽기
『두 개의 한국 현대사』


1. 누가 현대사를 두 개로 만드는가?
『두 개의 한국 현대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한국사 교과서 사건’으로 시작한다. 이 이슈의 중심에 있는 역사는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포괄하는 현대사 부분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이런 논쟁으로 불러들이고, 또 어떤 사람들이 자신의 입맛대로 현대사를 가져가려 하고 있을까?
이 책은 현대사의 역사적 사실들 중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는 사건들과 또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 그리고 그 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사실들이 숨겨져 있는지 등에 대해 하나하나 논거를 가지고 전달하고 있다.
현대사는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와 멀거나 가깝게,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현대사는 일어난 사건과 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둘러싸고 극명한 대립을 이룬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과 무엇을 기점으로 현대사를 보는 관점과 태도가 이토록 다르게 될까? 그런 논쟁의 쟁점에 선 한국사의 사건들을 들여다보자.


2. 쟁점에 선 현대사의 사건들
이 책에 나오는 현대사의 쟁점들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건에서부터 우리가 미처 몰랐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건들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먼저 백범 김구, 그는 이승만 정부 시절 안두희에 의해 암살당했다. ‘백범 김구와 암살범 안두희’에서는 암살의 배후와 그 배후를 숨기려는 사람들에 관한 실체적 접근을 그리고 있다. 4?19혁명으로 국민의 손에 의해 쫓겨난 이승만과 김구에 대한 의미보다 이승만을 추켜세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승만의 친위쿠데타, 부산정치파동’도 있다. 사건이 갖는 무게와는 별도로 현대사의 이념적 비극을 보여주는 미군 장교의 현지처이자 한국판 마타하리라 보도된 ‘여간첩 김수임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폭넓게 풀어낸다.
이뿐만 아니라 광복절을 두고 벌어지는 광복절과 건국절 논쟁,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친일파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친일파와 [백년전쟁], 인간으로서 존엄한 삶을 지키고자 했던 서승 형제의 비극, 불가분의 관계인 김재규와 박정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박종철과 아무 할 말이 없다는 그의 아버지, 미완의 완성인 1987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건들을 골라 모두 열다섯 개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이 이야기들을 따라가면 어떠한 쟁점으로 어떤 논쟁을 벌였는지, 더 나아가 각자의 입장을 가진 이들은 역사에 어떤 기록으로 남기를 원했는지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된다.


3. 상식과 비상식의 역사 읽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역사적 사건들은 얼핏 보면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난 개별적인 사건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을 깊이 들여다보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전체적으로도 하나의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사는 각 사건의 내용이나 의미뿐만이 아니라 전체적 흐름을 알아야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현대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제대로 된 눈은 무엇일까? 그리고 『두 개의 한국 현대사』에 일관되게 흐르는 관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람이 가지는 보편적 가치와 교양에 기준한 상식이다. 역사에 있어서도 무엇이 인간이 가져야 할 보편적 상식이고, 무엇이 비상식인지가 그 핵심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너무나 당연하게 알았던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발견하거나,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직면하고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당혹감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객관적인 사료들과 자세한 배경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현대사를 둘러싼 각각의 입장과 사람들. 우리는 과연 둘 중 어떤 역사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할까? 역사는 단지 과거의 사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역사이다. 『두 개의 한국 현대사』는 우리가 지금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읽어내야 하는지, 우리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그 기준은 바로 상식’이라는 작지만 결코 가벼이 할 수 없는 판단의 단초를 제공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임영태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유신 끝 무렵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사회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생 시절부터 민주화 및 인권 운동에 인연이 닿아 여러 활동을 하였으며, 지금은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도서출판 푸른나무의 기획실장과 편집주간, 도서출판 들녘의 기획위원을 거쳐 ‘(사)현대사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과거사 정리 기구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일하며 공식 보고서 발간 작업을 총괄했다.
저서로는 『산골 대통령 한국을 지배하다』, 『국민을 위한 권력은 없다』, 『대한민국사 1945~2008』, 『대한민국 50년사 1, 2』, 『북한 50년사 1, 2』, 『인류 이야기 현대편 1, 2, 3』, 『인류 이야기 근대편 1, 2, 3』 등이 있으며, 공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한국사』, 『거꾸로 읽는 통일 이야기』, 『1980년대 한국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상식과 비상식의 역사 읽기

1장. 뉴라이트, 그 일그러진 초상
그들만의 현대사를 꿈꾸는 자들 | 일본 극우세력과 한국형 쌍생아 | 한국의 주류와 그들의 친일 조상 | 잔심부름만 했다는 실세 평검사 | 돌아온 올드 보이와 파시즘의 향수 | 악은 의외로 평범하다

2장. 광복절 말살 기도 사건
아닌 밤중에 건국절 논쟁 | 나는 광복절이 좋지 않다 | 건국이 아니라 재건이다 | 이승만이 세종대왕에 버금간다고 | 진짜 건국일은 따로 있다

3장. 현대사의 비극, 국정원
꼬리가 잡힌 국정원의 대선개입 | 드러나는 12·19 대선개입 전모 | 정말 커넥션은 있었던 것일까? | 국정원과 십알단의 수상한 커넥션 | 반복되는 국정원의 정치공작 | 국정원의 퇴행을 막기 위한 조건

4장. 친일파와 [백년전쟁]
뒤늦게 문제가 된 [백년전쟁] | 친일파 연구하면 종북 | 친일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 친일 경찰의 공격에 무너진 반민특위 | 독립운동을 욕보인 대한민국의 주류

5장. 백범 김구와 암살범 안두희
1949년 6월 26일, 12시 36분 | 암살의 배후는 누구인가 | 그 하수인들, 그리고 미국 |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 이승만과 미국의 김구포비아

6장. 한국판 마타하리가 된 김수임
미군 장교의 현지처, 김수임 | 삼류 드라마 같은 간첩 사건 | 김수임의 혐의는 ‘가능성 없음’ | 시대의 광기가 그녀를 죽였다

7장. 이승만의 친위쿠데타, 부산정치파동
살벌했던 임시수도 부산 |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 얼어죽고 굶어죽게 만든 장본인 | 이승만, 민주주의와 법치의 파괴자

8장. 권력을 향한 욕망의 분출, 박정희의 5·16
긴 칼이 차고 싶었던 영웅 숭배자 | 최고가 될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 다카키 마사오의 정신세계 | 정보맨 김종필과 육사 8기생 | 대한민국을 유린한 군인들

9장. 형제의 비극, 그리고 인간을 위한 투쟁
죽는 것이 소원이었던 사람 | 간첩단 사건의 주역이 된 형제 | 존엄한 인간을 위한 투쟁 | 어머니의 이름으로 | 현대사가 앗아간 한 가족의 삶

10장. 몰락으로 가는 길, 김대중 납치 공작
그랜드팔레스호텔의 괴한들 | 중앙정보부의 납치 공작 | 대통령 각하 보고 필 | 남산으로 불린 그 이름, 중정 | 허물어지는 독재자의 철옹성

11장. 김재규의 총성, 박정희 왕국의 종언
궁정동 안가의 작은 파티 | 김재규와 차지철의 파워 게임 | 200~300만 명만 죽이면 조용해집니다 | 김재규의 총성, 박정희 18년의 몰락 | 아바타의 그림자, 박근혜 정부

12장. 전두환 대한민국 탈취 사건
암호명 ‘생일집 잔치’ | 전두환의 성공한 쿠데타 | 정치 맛을 알아버린 군인들 | 군부 사조직 하나회의 실체 | 박정희에게서 배운 대로 | 길고 길었던 king공작 쿠데타

13장. 종철아, 할 말이 없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 “아버지는 아무 할 말이 없대이.” | 딥스로트, 영등포교도소 보안계장 | 약자를 생각하고 정의를 사랑한 청년

14장. 1987년 6월, 미완의 성공
긴박했던 1987년 6월의 그날들 | 1987년 6월 10일, 바로 그날 | 전두환은 군대 투입을 결심했었다 | 한열아, 엄마가 갚을란다

15장 노무현, 운명이다
칼끝, 노무현을 겨냥하다 | 이명박 정권과 VIP 충성 문건 | 국세청의 기획 세무조사 | 산 권력의 개가 된 정치검찰 | 언론의 모욕 주기 경쟁 | 정말 ‘운명’이었을까

참고자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