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비운의 영명 군주, 선조
최고의 인재를 거느리고, 최악의 위기를 넘다!
사림 등용으로 훈구정치에 막을 내린 용인술의 대가
조선 최고의 명필이자, 사서를 한글로 간행한 최초의 군왕
10만 양병의 기획자이자, 7년 전란 후에도 왕권을 지킨 통치자
과연 41년 통치는 7년의 전란으로 부정되어야 하는가!
대국의 제왕과 소국의 제왕은 태생적으로 다르다. 전자는 영토를 넓히는데서 평가를 받는 반면, 후자는 물려받은 영토를 보존하는 것만으로도 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사대주의 운운하는 도덕론이 끼어들면 사태를 보는 눈만 흐려진다.
조선의 14대왕 선조. 우리는 그를 그저 무능했고 신하들의 당파싸움에 놀아났으며 `성웅` 이순신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수시로 몰아넣었던 폭군 내지 시기심에 불타는 암군 정도록 폄하해서 보는 것은 아닌지?
너무 쉽게 역사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선조에 대해 한 번쯤은 `정말 그는 역사의 죄인인가?`라는 물음을 던져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고 싶지 않다. 이순신 쪽에서만 선조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선조 쪽에서 이순신을 바라볼 만큼 이제 성숙한 인식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불의의 시대, 정의의 인간
1장 꿈에서도 왕위를 꿈꿀 수 없었다
2장 마침내 사람의 세상이 열리다
3장 갈림길에 선 선조
4장 학자군주 선조의 정신세계
5장 당재의 불길이 타오르다
6장 방계승통과 적장자에 대한 갈증
7장 조선왕실 200년의 숙원 사업을 이루다
8장 국왕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임진왜란과 의주 파천
9장 명군 참전과 `전쟁신` 이순신
10장 7년 전쟁이 끝나다
11장 선조의 꿈을 박살낸 광해군
비운의 영명 군주, 선조
최고의 인재를 거느리고, 최악의 위기를 넘다!
사림 등용으로 훈구정치에 막을 내린 용인술의 대가
조선 최고의 명필이자, 사서를 한글로 간행한 최초의 군왕
10만 양병의 기획자이자, 7년 전란 후에도 왕권을 지킨 통치자
과연 41년 통치는 7년의 전란으로 부정되어야 하는가!
대국의 제왕과 소국의 제왕은 태생적으로 다르다. 전자는 영토를 넓히는데서 평가를 받는 반면, 후자는 물려받은 영토를 보존하는 것만으로도 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사대주의 운운하는 도덕론이 끼어들면 사태를 보는 눈만 흐려진다.
조선의 14대왕 선조. 우리는 그를 그저 무능했고 신하들의 당파싸움에 놀아났으며 `성웅` 이순신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수시로 몰아넣었던 폭군 내지 시기심에 불타는 암군 정도록 폄하해서 보는 것은 아닌지?
너무 쉽게 역사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선조에 대해 한 번쯤은 `정말 그는 역사의 죄인인가?`라는 물음을 던져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고 싶지 않다. 이순신 쪽에서만 선조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선조 쪽에서 이순신을 바라볼 만큼 이제 성숙한 인식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불의의 시대, 정의의 인간
1장 꿈에서도 왕위를 꿈꿀 수 없었다
2장 마침내 사람의 세상이 열리다
3장 갈림길에 선 선조
4장 학자군주 선조의 정신세계
5장 당재의 불길이 타오르다
6장 방계승통과 적장자에 대한 갈증
7장 조선왕실 200년의 숙원 사업을 이루다
8장 국왕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임진왜란과 의주 파천
9장 명군 참전과 `전쟁신` 이순신
10장 7년 전쟁이 끝나다
11장 선조의 꿈을 박살낸 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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