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서양사 2 -근대 유럽의 형성부터 21세기 현대 사회까지-

고객평점
저자박경옥
출판사항휴머니스트, 발행일:2013/01/07
형태사항p.278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2575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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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아하! 역사의 참맛을 느끼고, 아하! 궁금증이 풀리는 생생한 서양사 읽기 안내서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음에도 세계사, 그중 서양사는 참으로 낯설게 다가올 때가 많다. 너무나도 방대하여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할뿐더러 왜 남의 나라의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배우면 뭐가 좋은지 알기도 전에 질려 버리고 만다. 오늘날의 세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서양사의 참맛을 느끼기도 전에 사건과 연대를 외우는 암기 과목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하! 서양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대학생 및 일반인이 보기에 딱 맞는 서양사 입문서이다. 서양사의 큰 줄기와 흐름을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정리해 마냥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서양사의 흐름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하나의 선율이 되어 다가온다. 서양의 역사가 남의 나라의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현재 우리의 위치에서 서양의 역사를 바라보고, 우리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술술 읽다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역사 통찰의 경험과 오늘의 ‘나’와 우리의 역사가 보이는 역사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하! 서양사》는 EBS ‘역사 기행’의 원작이다. 대학에서 오랫동안 서양사를 강의해 온 저자 박경옥 선생님은 EBS ‘역사 기행’을 집필하면서, 우리나라에 서양사 전체를 꿰뚫어 보고 지금 우리가 선 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서양사 책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 서양사에 대한 깊은 연구와 내공이 보태지고, 10년간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 역사교과서와 교육 과정을 직접 본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의 서양사와는 전혀 다른 서양사 입문서, 흥미롭게 읽다 보면 역사를 바라보는 시야가 확 트이고, 궁금증이 확 풀리는 생생한 서양사 읽기 안내서를 선보인다.

이 책은 서양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거야. 처음 역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좁은 골목을 헤매다 길을 잃지 않도록 큰 건물을 중심으로 이정표를 만들어 주었단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서양 문명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을 거야. 그러고 나면 다른 역사책들을 볼 수 있는 눈도 트이겠지. 인류가 걸어 온 큰길과 지표들을 익히고 나면, 이제 그 큰길 너머에 얼마나 많은 작은 길들이 있는지, 그 골목골목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가 숨어 있는지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야 할 거야. 이렇게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인류가 어떤 길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느 길모퉁이에 서 있는지 발견하게 될 거야.
- 「초대하는 글」에서

2. 서양 문명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어 보는 서양사 길잡이

《아하! 서양사》에서 저자는 역사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하면서, 연대와 사건을 외우는 서양사가 아닌 읽다 보면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오늘날의 나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서양사 읽기를 안내한다. 역사가 가진 힘은 스토리텔링의 힘이라 믿으며, 역사를 지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으로 이해하고 녹여낸 뒤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내 아이에게 말을 걸듯 친근한 입말체로 역사란 무엇이고, 왜 서양의 역사 읽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지, 흐름과 맥락을 잘 짚어 주어가며 설명한다.

《아하! 서양사》는 오늘날의 유럽 사회를 낳은 역사를 인류의 탄생부터 현대 사회까지 보여 준다. 1권에서는 유럽 문화의 뿌리가 된 고대 지중해 세계와 본격적으로 유럽이 형성되는 중세의 모습을 살려내려 했고, 2권에서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중세 사회가 오늘날의 현대 사회로 변화해 오는 과정을 큰 흐름으로 정리해서 설명한다. 방대한 서양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개별적인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기보다는 각 시대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오늘날의 사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적 사건의 동인, 인과관계, 배경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처음 서양사를 만나는 사람들이 서양 문명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아주 반가운 서양사 입문서가 될 것이다.

3. 오늘의 세계를 낳은 유럽의 역사, 한국인의 시각으로 읽다

낯선 공간과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로 구성된 서양의 역사를 배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서양사 개설서는 전공자를 위한 책이거나 말랑말랑한 에피소드 중심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나열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아하! 서양사》는 처음 읽는 서양사 입문서란 관점에서 서양사를 전공한 서양사학자가 일반인을 위해 쓴 책이다. 오늘의 세계를 낳은 유럽의 역사를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서양의 역사 이야기를 오늘의 우리 문제와 연결시켜 가며 대화를 나누듯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그리스의 민주 정치나 영국의 산업 혁명이 먼 옛날 서양에서 일어난 남의 역사가 아니라, 지난 100년간 우리의 역사 속에서 서양 문화와 접촉하고 그것을 받아들여 우리 사회를 바꿔나갔다고 설명한다. 서양의 법, 정치제도, 교육, 기술 등을 받아들이면서 우리의 사고방식과 문화, 생활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우리의 역사 읽기로 서양사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간다.

친절한 역사 지도와 다채로운 도판으로 낯선 공간과 역사를 탐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서양사의 큰 줄기를 친근한 입말투로 역사의 장면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도 중간중간 재미있는 인물, 사건, 에피소드를 별면으로 구성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경옥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지금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서양사를 가르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세상을 투명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에 서양의 역사와 철학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독서를 즐겼다. 시나 소설에도 관심이 많았고, 글쓰기도 좋아했다.

대학에서 서양사를 강의하면서 서양사를 낯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사가 가진 힘은 스토리텔링의 힘이라 믿으며, 옛사람들의 삶을 쉽게 들려주기 위해 역사 속으로 깊이 들어가 공부하고 사색했다. 역사를 지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으로 이해하고 녹여낸 뒤, 자신의 목소리로 전해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 1905년 혁명기의 역사를 다룬 《소비에트》를 번역했고, 《지식인의 저항》, 《절대주의의 계보》 등을 함께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초대하는 글 아하! 역사의 참맛을 느끼는 지적 체험의 여행

4장 근대의 새 물결
현세에 대한 찬미, 르네상스
허물어지는 교회 제도, 종교 개혁
대항해와 유럽의 팽창, 자본주의가 싹트다
종교 전쟁과 근대 국가의 탄생
유럽 여러 나라의 발전

5장 근대 시민 사회의 탄생
프랑스 대혁명, 자유 민주주의를 향하여
산업 혁명, 풍요를 향하여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거센 물결

6장 현대 사회의 전개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파시즘과 제2차 세계 대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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