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지역의 고구려산성 1

▣ 출판사서평

고구려산성은 고구려가 당시 동아시아에 있어
최강 국가임을 말해주는 증거이다

지금까지 동아시아사에 있어 요동지역에 이렇게 강력한 방어체계를 구축한 나라는 고구려밖에 없다. 요동반도를 포함한 요동지역에 수없이 많이 남아 있는 고구려 산성은 고구려가 이 지역을 얼마나 중요시하였는지를 역설적으로 증면한다. 요동지역이 무너지면 고구려는 사실상 방어 능력의 대부분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인들은 요동지역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이용하여 방어에 나선 것이다. 요동지역의 험준함을 잘 이용할 줄 아는 고구려인들의 지혜는 지금까지도 굳건히 남아 있는 고구려산성이 이를 말해 준다.

▣ 작가 소개

윤병모
문학박사,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이며, 고구려와 관련한 다수의 논물과 저서로 <고구려의 요서진출 연구>가 있다. 현재 고구려사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연구와 답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대 동아시아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역사와 문화의 천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흑룡강의 동쪽과 북쪽의 최북단은 물론 위구르 지역의 서쪽과 남쪽 끝부분까지 관련 유적을 찾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