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

고객평점
저자빌헬름 딜타이
출판사항지만지, 발행일:2012/03/12
형태사항p.209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6802999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을 그 자체로부터 ‘이해’하려는 정신과학의 토대 위에 설정된 딜타이의 교육학은 민족성·역사성·사회성·문화성·체계성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딜타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교육사의 한 단면으로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딜타이 교육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사상과 더불어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이 책은 딜타이의 전집 제9권 ≪교육학: 역사와 기초 개요≫ 가운데 1∼90쪽까지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원전은 연대기로 서술된 교육사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원본의 전체 내용 중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 교육의 주요 내용과 배경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인문주의와 자유교양 교육의 특성을 지닌 그리스 문화

오늘날 유럽문화의 원형을 이루고 있는 문화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다. 그중에서도 교육사적으로 볼 때 서양문화를 구성하는 원류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 바탕을 두고 있는 헬레니즘 문화다. 모든 철학이 플라톤에서 발원하는 것처럼 오늘날의 모든 서양문화는 그리스에 그 시원을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 문화는 인문주의와 자유교양 교육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군국주의적이었던 스파르타보다 비교적 자유로웠던 아테네의 전통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의 핵심 개념으로 훈련, 교육, 도야라는 의미를 지닌‘파이데이아(paideia)’에서 우리는 그리스 교육의 인본주의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의 조화 및 균형을 추구했으며, 아름답고 선한 인간이 되고자 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사상

소크라테스는 삶의 참의미를 탐구하고, 교육의 윤리적 측면을 숙고함으로써 인간교육의 원형을 남겨주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받아 지적·도덕적 상대주의에 저항했고, 보편타당한 개념을 통해 자신의 인식론과 형이상학을 정립했다. 그는 ≪국가≫에서 서양 최초로 체계적인 교육사상을 제시했다. 이상주의자인 플라톤이 모든 사물과 별도로 존재하는 이데아에서 실재를 찾았다면, 현실주의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개별적 사물에서 실재를 찾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virtue)’ 교육론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덕(?’은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플라톤의 교육론이 이상국가 건설을 위한 유용한 시민의 양성에 초점을 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 ‘중용’, ‘덕’, ‘이성’과 같은 개념을 교육적 논의에 끌어들임으로써 교육의 차원을 한 단계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서양문화의 또 다른 원류인 로마 문화에 대한 고찰

그리스 문화가 화려하고 심미적인 데 비해, 로마 문화는 강건하고 실용적이며, 단순미가 있다. 고대 그리스가 문학·학문·예술·철학에서 탁월성을 보인 반면, 고대 로마는 법률·건축·도로와 같은 실용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보였다. 로마인은 그리스인과 같은 심미적 감각이나 창의적 조형 능력은 지니고 있지 않았지만, 발전된 문화를 모방하고, 다른 문화에 쉽게 동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대로마제국은 자신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그리스의 화려한 문화를 수용·모방하여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복민의 문화에 흡수·동화될 수 있었던 로마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 작가 소개

저 : 빌헬름 딜타이
Wilhelm Dilthey
1833년 11월 19일 목사의 아들로 비스바덴 주의 소도시 비브리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신학을 택하였으나 칸트, 레싱, 게르비누스의 철학과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에서는 교회사, 원시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그의 스승인 트렌델렌부르크에게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뵈크에게서는 문헌학을 수강하였다. 신학 분야 국가시험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나 지속적 학문과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김나지움 교사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1859년 슐라이어마허 재단의 현상 논문에 선정되면서 교사직을 사임하고 본격적으로 해석학과 철학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그 후 해석학, 철학, 윤리학에 관한 지속적 연구 결과 1864년 딜타이는 「슐라이어마허의 윤리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865년 「도덕의식의 분석 시도」라는 연구로 교수 자격을 얻었다.

대학 교수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은 1866년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였다. 이후 킬 대학과 브레슬라우 대학을 거쳐 1882년 헤르만 로체(Lotze)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하였다. 1883년 『정신과학 입문』을 출간하면서 정신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순간을 맞게 된 딜타이는 브레슬라우 시절부터 교제해 오던 요르크 백작(Grafen Yorck)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되었다. 새로운 학문으로서 정신과학을 기획함으로써 딜타이는 역사이성 비판의 학문으로서 철학을 혁신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역사적 세계에 대한 학문들의 이론, 사회적 체계와 그것의 연구에 대한 이론을 총체적으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칸트, 헤겔, 슐라이어마허를 넘어 딜타이는 진정한 계몽이 역사적 이성으로 완성된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딜타이가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바로 삶은 그 자체로부터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하나의 이해의 대상으로 주어져 있고, 지각 가능하며, 이해될 수 있고, 규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에 관한 학문으로서 정신과학은 따라서 삶의 자기 이해를 확장하고, 심화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해와 이해를 토대로 성립된 학문의 원천은 바로 내적 경험이다. 그 경험이란 내 자신의 고유한 삶의 연관에서 나오며, 언어와 전승을 매개로 역사적으로 형성된 그런 경험을 의미한다. 이런 전제하에서 딜타이는 인간의 삶이 전통철학에서 말하는 이성(Vernunft)에 의해서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감성, 기분, 정서와 같은 요소들이 오히려 ‘원하고, 느끼는’ 인간 존재의 본질 규명에 더 부합한다는 것이다. 딜타이의 창작 활동이 이성적 학문인 철학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 시학, 음악에까지 두루 미치고 있는 점은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적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딜타이의 정신과학이 왜 ‘삶의 철학’으로 명명되는지를 알 수 있다.

베를린 대학에 정착한 후 딜타이의 삶에서 학자로서의 학문적 강의와 저술 이외에 그다지 특이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1887년 베를린 학술원 회원으로 임명된 후 칸트 전집의 출간에 공헌을 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후 딜타이의 대표적인 저술로는 1906년 『체험과 문학』, 1907년 『철학의 본질』, 1910년 『정신과학에서 정신세계의 구축』 등을 꼽을 수 있다. 딜타이는 1911년 10월 1일 루르 강 인근 남 티롤 지방의 자이스라는 소도시에서 사망하였다.

역자 : 손승남
손승남은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990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대학교에서 주전공으로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교육학의 학문적 근원을 탐구하던 중 정신과학적 교육학의 커다란 흐름과 접하면서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의 사상에 심취하게 되었다. 특히 정신과학의 정초와 관련된 딜타이의 문제의식은 교육의 실증주의화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계기를 주었다. 인간 삶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 즉 정신과학이 단순히 계량적 방법에 의하여 ‘설명’되어서는 안 되며 ‘이해’되어야 한다는 딜타이의 명제는 적지 않은 공명을 남겼다.

독일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박사학위논문 「빌헬름 딜타이-교육학적 전기 연구」(1997)에서는 해석학의 방법의 하나로 전기와 자서전에 초점을 두고 딜타이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논문 「딜타이의 슐라이어마허의 삶에 관한 연구」(1997)에서는 해석학적 전기 연구의 사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저 『교육해석학』(2004)에서는 해석학과 교육에 대한 관계를 체계적으로 서술하기 위하여 딜타이와 가다머의 해석학을 집중 조명하는 것은 물론 해석학의...발전된 형태인 전기 연구와 자서전 연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해석학의 실제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교육적 인간상으로서의 ‘신지식인’ 문제, 미래의 교육 내용으로서 ‘시대적 핵심 문제’ 등에 관한 해석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가다머 최후의 교육 관련 강연집인 『Erziehung ist sich erziehen』(2000)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교육은 자기 교육이다』(2004)로 펴내기도 했다. 최근 논문 「딜타이의 해석학과 정신과학적 교육학의 전개 과정」(2007)은 독일 교육철학의 뿌리를 딜타이에서 찾아 소위 ‘딜타이학파’를 중심으로 그 계보를 추적하고 있다. 최근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해석학의 탄생』(2008)과 『딜타이 교육학 선집』(2008)을 번역·출간했다.

▣ 주요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론: 교육의 역사에 관해
1. 엮은이 서문
2. 지은이 서문
3. 교육학 역사의 일반적 기본 상황

제1부 고대 그리스의 교육
1. 고대 그리스 교육의 성격
2. 영웅시대의 교육
3. 그리스적 파이데이아의 체육적 특성
4. 역사적 발달로 본 그리스적 파이데이아의 음악적 특성
5. 소피스트, 수사학자와 수사학교들
6. 그리스 교육이론의 기초
7. 소크라테스: 교육학적 탁월성과 교육학적 기본명제
8. 플라톤: 국가론의 핵심 부분으로서 교육학설의 정립
9. 교육학 입장들 간의 논쟁: 특히 이소크라테스학파와 플라톤학파
10. 철학학교 혹은 교사와 학생 간의 수업 관계가 학문 조직과 결부되어 있는 기관의 설립
11. 엔키클리오스 파이데이아(enkyklios paideia),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박물관, 개별 학문의 시대

제2부 고대 로마의 교육과 교육학
1. 공화정 시기의 로마의 교육
1) 영웅시대의 교육
2) 2세기 초엽 그리스인들의 영향으로 인한 로마 교육의 전환
3) 2세기 중엽 이후 공화정 시기의 학교들
2. 공화정 시기의 교육사상가
3. 로마제국 시기의 교육
1) 당시 시대 상황의 평가
2) 교육기관의 질료와 방법의 분산
3) 교육기관의 조직: 공립학교의 건립
4) 대학의 형성
4. 로마제국 시기의 교육이론가

옮긴이에 대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