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프랑스문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후 홍콩으로 이주하여 홍콩 시티대학에 최초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저자가 [香港文學] 등의 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의 중국어판도 얼마 전에 이미 간행되었는데, 베이징대학 출판사에서 [중한문화담]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였다.
이 책은 고래로 가장 밀접했던 한중 두 나라의 사람들이 동시대의 삶에서 어떻게 서로 닮고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무척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가장 세련된 공간인 홍콩에서 바라본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이 책은 본디 한국인 저자에 의해 중화권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씌어진 것이어서 우리에게는 일종의 ''메타''적 의미도 지닌다. 오랫동안 우리는 선진 외국의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귀를 쫑긋하여 지내왔으나 이젠 거의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었다. 이젠 우리 동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흥미를 가질 만 하다.
현대 한국과 중국 사회의 주요한 문화적 이슈들을 특유의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비교, 논의한 결과는 충분히 아름답다. 이미 잘 알고 있다고 느끼는 두 대상물을 근접시켰을 때, 마치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양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는 기분 좋은 경험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예로써, [쉬운 한글, 어려운 한국어]와 같은 글을 읽다 보면 과연 그랬었나 하는 느낌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국어가 얼마나 외계어처럼 느껴졌을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각기 다른 곳에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간에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의 현재 삶의 모습이란 그 어떤 필연성도 없다거나, 또는 얼마든지 다른 방식의 삶도 구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가능성의 단초를 찾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는 간혹 재미있는 술회도 끼워넣고 있는데, 이를테면 초등학교 때 붓글씨에 입선하여 그 부친이 기특하다며 표구를 해서 서재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때 썼던 네 글자는 ''수출증대''였다. 그리고 (책에는 안 나오지만) 그 서재의 주인은 불문학자 김붕구 교수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혜원
인문학자 (비교문학, 비교문화), 시인 서울 출생.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바로 전에 홍콩으로 이주한 후 대학 강단에서 한국어학과 한국학을 강의하며 홍콩 학계에서 한국학 발전의 기초를 세웠다. 1998년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의 강사를 거쳐, 2001년 홍콩 城市大學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어문학부 한국어학과 주임교수로 홍콩 대학사상 최초로 한국어학 전공을 개설했다. 그 후 2007년 홍콩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 인문대학에 한국어학과를 설립하고, 한국학 주임교수와 명예연구교수를 역임하면서 언어와 문학 그리고 문화연구에 대한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1년부터 홍콩 유일의 한국학 연구소인 동아세아문화연구센터東亞細亞文化硏究中心의 소장겸 고급연구주임으로 한국과 동아시아문화에 관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하여 중화권 학계에 본격적으로 한국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재 한중문학비교연구회韓中文學比較硏究會 홍콩회장과 한국대만홍콩해외화 인문화연구회韓國臺灣香港海外華人文化硏究會 홍콩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 《中?文化?》(金惠媛 著, 北京大學出...版社, 2013), 《아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책임저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0), 시집 《사랑할 사람》(김혜원 저, 경인문화사, 한국, 2011) 외 다수의 언어, 문학, 영화, 비교문화 관련 논문과 평론이 있다. 예리한 관찰과 분석 그리고 참신한시각의 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주요 목차
Ⅰ. 동아시아인의 문화적 선택
오리엔탈리즘은 극복되고 있는가
한류가 죽지 않는 이유
상상력이 부족한 한국인?
박정희와 등소평
경마와 골프
Ⅱ. 언어와 문화
한국어와 중국어
한국식 피클
쉬운 한글, 어려운 한국어
Ⅲ. 동아시아인의 사고방식
혼자 밥 먹지 못하는 한국인
제1호 공자학원
교회 십자가와 마네키네코
기마민족
우물 밖 세상
Ⅳ. 생활방식과 의식(儀式)에 나타나는 문화 차이
추석 풍경 ?―송편과 월병
강릉단오제를 위한 변명
떡볶이연구소와 짜장면박물관
사합원과 한옥
중국에는 ''두주불사''가 없다
Ⅴ. 문화를 통한 사회문제의 이해
''얼굴 공정''은 피할 수 없나
장래 희망은 펀드매니저
한중일 지방색의 차이
한국, 한국인의 인상
에필로그
부록: 중국 영화 읽기
?서유기
?홍콩식 사랑이야기
?홍콩 경찰 이야기
?청두와 시인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삶
?세상과 소통하기
?일상과 판타지
후기: 나의 홍콩
프랑스문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후 홍콩으로 이주하여 홍콩 시티대학에 최초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저자가 [香港文學] 등의 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의 중국어판도 얼마 전에 이미 간행되었는데, 베이징대학 출판사에서 [중한문화담]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였다.
이 책은 고래로 가장 밀접했던 한중 두 나라의 사람들이 동시대의 삶에서 어떻게 서로 닮고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무척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가장 세련된 공간인 홍콩에서 바라본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이 책은 본디 한국인 저자에 의해 중화권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씌어진 것이어서 우리에게는 일종의 ''메타''적 의미도 지닌다. 오랫동안 우리는 선진 외국의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귀를 쫑긋하여 지내왔으나 이젠 거의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었다. 이젠 우리 동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흥미를 가질 만 하다.
현대 한국과 중국 사회의 주요한 문화적 이슈들을 특유의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비교, 논의한 결과는 충분히 아름답다. 이미 잘 알고 있다고 느끼는 두 대상물을 근접시켰을 때, 마치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양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는 기분 좋은 경험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예로써, [쉬운 한글, 어려운 한국어]와 같은 글을 읽다 보면 과연 그랬었나 하는 느낌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국어가 얼마나 외계어처럼 느껴졌을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각기 다른 곳에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간에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의 현재 삶의 모습이란 그 어떤 필연성도 없다거나, 또는 얼마든지 다른 방식의 삶도 구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가능성의 단초를 찾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는 간혹 재미있는 술회도 끼워넣고 있는데, 이를테면 초등학교 때 붓글씨에 입선하여 그 부친이 기특하다며 표구를 해서 서재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때 썼던 네 글자는 ''수출증대''였다. 그리고 (책에는 안 나오지만) 그 서재의 주인은 불문학자 김붕구 교수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혜원
인문학자 (비교문학, 비교문화), 시인 서울 출생.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바로 전에 홍콩으로 이주한 후 대학 강단에서 한국어학과 한국학을 강의하며 홍콩 학계에서 한국학 발전의 기초를 세웠다. 1998년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의 강사를 거쳐, 2001년 홍콩 城市大學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어문학부 한국어학과 주임교수로 홍콩 대학사상 최초로 한국어학 전공을 개설했다. 그 후 2007년 홍콩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 인문대학에 한국어학과를 설립하고, 한국학 주임교수와 명예연구교수를 역임하면서 언어와 문학 그리고 문화연구에 대한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1년부터 홍콩 유일의 한국학 연구소인 동아세아문화연구센터東亞細亞文化硏究中心의 소장겸 고급연구주임으로 한국과 동아시아문화에 관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하여 중화권 학계에 본격적으로 한국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재 한중문학비교연구회韓中文學比較硏究會 홍콩회장과 한국대만홍콩해외화 인문화연구회韓國臺灣香港海外華人文化硏究會 홍콩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 《中?文化?》(金惠媛 著, 北京大學出...版社, 2013), 《아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책임저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0), 시집 《사랑할 사람》(김혜원 저, 경인문화사, 한국, 2011) 외 다수의 언어, 문학, 영화, 비교문화 관련 논문과 평론이 있다. 예리한 관찰과 분석 그리고 참신한시각의 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주요 목차
Ⅰ. 동아시아인의 문화적 선택
오리엔탈리즘은 극복되고 있는가
한류가 죽지 않는 이유
상상력이 부족한 한국인?
박정희와 등소평
경마와 골프
Ⅱ. 언어와 문화
한국어와 중국어
한국식 피클
쉬운 한글, 어려운 한국어
Ⅲ. 동아시아인의 사고방식
혼자 밥 먹지 못하는 한국인
제1호 공자학원
교회 십자가와 마네키네코
기마민족
우물 밖 세상
Ⅳ. 생활방식과 의식(儀式)에 나타나는 문화 차이
추석 풍경 ?―송편과 월병
강릉단오제를 위한 변명
떡볶이연구소와 짜장면박물관
사합원과 한옥
중국에는 ''두주불사''가 없다
Ⅴ. 문화를 통한 사회문제의 이해
''얼굴 공정''은 피할 수 없나
장래 희망은 펀드매니저
한중일 지방색의 차이
한국, 한국인의 인상
에필로그
부록: 중국 영화 읽기
?서유기
?홍콩식 사랑이야기
?홍콩 경찰 이야기
?청두와 시인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삶
?세상과 소통하기
?일상과 판타지
후기: 나의 홍콩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