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를 사랑한 여인들 FEMMES DE DICTATEUR

고객평점
저자디안 뒤크레
출판사항문학세계사, 발행일:2012/12/14
형태사항p.463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7555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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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베일에 싸인 독재자들의 삶과 여인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독재자들에게 여인과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역사에 기록된 독재자들도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혹은 그들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심어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가기밀로 보호된 이들 독재자들의 은밀한 사생활 이면에는 많은 미스터리와 충격적인 사실이 숨어 있다. 충격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한 증언과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권력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낱낱이 해부한다. 냉혹한 카리스마로 악명 높은 독재자들이지만, 사랑하는 여인과 가족 앞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아내를 여왕처럼 모신 호메이니는 아내를 위해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하였고, 곁에 늘 여자들이 있었던 피델 카스트로는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다. 사담 후세인은 아내 사지다의 질투로부터 두 번째 아내를 보호하려고 애썼고, 북한의 김정일은 은막의 스타였던 성혜림에 대해 식어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다른 여인들을 가까이했다. 미라 마르코비치는 남편 밀로셰비치가 쓴 연설문 원고를 고쳐주었고, 오사마 빈 라덴은 네 명의 아내를 거느리면 왕처럼 살 수 있다면서도 첫 번째 아내가 아프가니스탄의 기지로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모두 사랑과 죽음과 이별이 혼재하는 파란 많은 인생을 산 이들이다. 프랑스의 다큐멘터리 여성작가 디안 뒤크레는 위험을 무릅쓰며 독재자들의 아내, 연인, 아들, 딸, 친구, 고문, 의사, 경호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독재자의 숨겨진 모습들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혹은 살았던 여섯 명의 독재자들이 사랑했고 그들을 사랑했던 여인들의 흔적을 따라, 작가는 쿠바에서 출발,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거쳐 루마니아와 북한에 이르는 대장정을 펼친 것이다.

2. ‘괴물’처럼 보이는 독재자들도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인간임을 알 수 있다

작가는 독재자들의 기록들을 조사하다가 그들이 공문서보다는 연애편지를 쓰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독재체제라는 것이 결국은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원리와 동일선상에 있다는 생각을 한 작가는 이를 출발점으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재자들의 여인들, 광팬들과의 관계를 책으로 써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일단 사적인 편지들이나 기록되지 않은 다수의 증언들을 수집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어떻게 하면 그 자료들에 역사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가도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지정학적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잔혹한 정치를 펼친 인물들을 선택하여, 그들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심어놓은 잔인하고 냉혹한 이미지 이면에 숨은 감정적인 면을 재조명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이 책에서는 로맨틱하고 관능적인 내용의 시를 쓰며 정치보다 우위에 있는 진정한 주인은 ‘사랑’이라고 말한 이란의 최고 지도자 호메이니와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던 쿠바의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괴물''처럼 보이는 이런 독재자들도 내밀한 면을 들여다보면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인간임을 알 수 있다. 이 위험한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을 부정하고 그들을 적으로 몰아가려는 이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겠으나, 작가의 기록은 지인들의 전언과 편지 등의 자료에 근거한 ''사실''이다. 절대 권력을 쥐고 흔드는 독재자이기 이전에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한 여자의 남편, 혹은 애인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그 인물들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3.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는 점에서 독재는 사랑의 원리와 같다

작가가 조사하고 만난 여인들 중에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의 아내 미라 마르코비치처럼 정치에 직접 참여한 이들도 있었고, 호메이니나 후세인의 아내들처럼 권력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던 이들도 있었다. 작가가 주목한 그 여인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남편, 혹은 애인을 영원히 떠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독재자들은 한 번 마음에 품은 여인들을 끝까지 놓아주지 않았고 그 여인들 역시 그들의 몰락 이후에도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 현재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미라 마르코비치는 여전히 남편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이며 유고슬라비아에서 마르크스주의를 근절하려는 서방 열강의 침략에 저항했던 영웅이라고 믿고 있다. 피델 카스트로의 애인으로서 그를 암살하면 그 대가로 2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미국 CIA의 제안을 받았던 마리타 로렌츠는 작가를 만나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카스트로의 또 다른 애인인 이사벨 쿠스토디오는, 그가 수많은 반대자들을 감금하고 죽인 인물이 아니었느냐는 작가의 지적에도 그를 사랑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의 잔인한 모습을 직접 목격한 빈 라덴의 첫째 아내 나지와조차도 부드럽고 다정했던 젊은 시절의 그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아무도 그들을 떠나거나 떠나보내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독재자들의 여인들 역시 민주주의 국가 수장들의 여인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녀들 역시 질투를 했고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고 싶어 했으며 예술을 사랑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독재자들의 여인들에게는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다. 결국, 아무도 새 삶을 시작할 수는 없었다. 독재자들이 사랑했고 그들을 사랑했던 여인들이나 측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철저하게 숨겨진 이들도 있었고 정치적인 이유로 그들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작가는 몇 개월에 걸친 조사를 통해 그들의 존재를 확인했고 독재자의 몰락 이후 대부분 안전을 위해 몸을 숨긴 그들을 찾아 나섰다. 스웨덴의 누추한 영세민용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담 후세인의 그리스 출신 애인도 이런 노력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4. 독재자들의 사랑 스타일

여자들에게 둘러싸였던 카스트로
피델 카스트로의 결혼 경력은 두 번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의 곁에는 늘 여자들이 있었다. 쿠바 최고 지도자였던 그는 권력을 남용해 여자들을 곁에 붙들어놓았다. 카스트로 주위의 여자들을 통제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1959년 아바나에 위풍당당하게 입성한 이후로 매일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바로 피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 열광적인 여자들의 출현이었다. 그 여자들은 카스트로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외쳐댔다. 실질적인 영부인 역할을 담당했던 셀리아는 카스트로가 과거에 관계했던 여자들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미리 손을 썼다. 그러나 스위트룸 2406호의 사령관을 ‘토끼’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열성 여성 팬들을 모두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런 별명을 얻게 된 것도 당연했다. “그 여자들은 카스트로가 부츠도 벗지 않고 늘 따라다니는 호위대를 문에 세워둔 채 마치 소변을 보듯 급하게 아무렇게나 정사를 치른다고 했습니다.” 한 측근은 이렇게 회상했다. 또한 카스트로는 쿠바를 찾아오는 세계적인 여배우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창 인기가 있던 이탈리아의 젊은 여배우 실바나 팜파니니는 사령관 피델의 호의에 한창 취해 있었다. “그는 어디를 가든 나를 초대했고 내 마음대로 사용하게끔 내어준 으리으리한 스위트룸에 다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의 장미꽃을 보내주었어요.” 충동적인 구애와 까다로운 애인들에게 싫증이 난 카스트로는 새로운 방법으로 쾌락을 채웠다. 길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면, 피델은 호위대장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그녀는 최고사령관의 감정적 동반자로 선택되었다.

금발을 좋아한 후세인
사촌을 아내로 맞이한 사담 후세인은 충직한 아내 사지다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사미라를 두 번째 아내로 맞았다. 그러나 그가 연적들보다 더 두려워했던 것은 박테리아의 공격이었다. “그는 이라크 여자들만 상대했고 서양이나 다른 아랍국가의 여자들과는 관계를 갖지 않았다. CIA나 KGB, 혹은 다른 정보국에서 스파이를 보낼까 봐 늘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에이즈바이러스 보균자들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전 이라크 대통령 의전 실장은 이렇게 전했다. 곱슬곱슬한 금발을 좋아하는 사담의 취향을 간파한 사지다는 즉시 염색을 하고 머리스타일을 마릴린 먼로 스타일로 바꾸었다. 금발로 염색한 머리는 남편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었다.

아내를 여왕처럼 모신 호메이니
호메이니는 평생 동안 아내 카디제를 사랑했다. 여왕대접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13세의 나이에 결혼한 그녀를 위해 8년 동안이나 공부를 가르쳐 주어 그 시대 여자로서는 예외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자식들에게 어머니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집안의 법칙을 만들었다. 호메이니 부부의 딸 파리데는 이런 증언을 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의지했고 가족들의 문제에 대해 언제나 어머니의 의견을 물으셨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식사를 하시기 전에 먼저 먹으면 안 된다는 규칙을 정해놓으셨다. 우리 가족은 어머니가 드신 후에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했다.” 아내를 네 명까지 얻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이란에서 일부일처제를 고수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며, 서구 문물이라면 질색을 할 것 같았던 호메이니가 크리스천 디오르의 향수 ‘오 소바쥬’를 좋아했다는 것도 그의 또 다른 이면이다.

아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밀로셰비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아내 미라 마르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독재자였던 남편에게 다정한 아내보다는 이념적 동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집안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쪽이 그녀였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미라의 삼촌 두잔 미테비치는 조카와 조카사위에 대한 인상을 피력했다. “슬로보단과 미라는 거의 병적이라 할 만큼 서로 강하게 묶여 있었다. 밀로셰비치는 원래부터 똑똑한 사람이었으나 미라의 부추김으로 권력에 눈을 떴고 야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의 그를 만든 사람은 바로 내 조카 미라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미라 마르코비치는 서슴지 않고 남편의 주변을 정리했다. 1995년, 크로아티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분쟁을 종결시키는 데이턴 협정이 한창인 중에, 밀로셰비치는 각국 대표들을 놀라게 하는 행동을 했다. 협의가 진행될 때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이 아닌지 확인을 했던 것이다.

수많은 가수와 무용수들을 거느린 위대한 지도자 동지 김정일
은막의 스타 성혜림과 비밀리에 가족을 꾸렸으나 행복하지 못했던 김정일은 차츰 본래의 다정다감했던 성격을 잃어갔다. 고영희는 김정일이 두 전처를 잊도록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특히 그의 입맛을 공략했다. 집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메기를 좋아했던 김정일을 위해 개인 요리사 후지모토에게 일본에 한 곳밖에 없다는 메기 요릿집에 가서 요리를 배워 오라고 했다. 김정일은 고영희에게 전적으로 의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의 머리 모양도 그녀의 작품이었다. 후지모토 겐지는 뜻밖의 다정한 장면을 목격했다. “김정일은 의자에 앉았고 고영희가 그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김정일의 궁전에서는 화려한 파티의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체제의 수장으로서 음란한 파티를 벌이는 것은 측근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수단이었다. 체제의 가장 비밀스러운 ‘기관’은 흔히들 ‘기쁨조’라고 하는 공연조였다. 무용조 단원 신분으로 정기적으로 파티에 참석했던 신영희는 다음처럼 회상한다. “김정일의 얼굴에 취흥이 서서히 오르고 좌중의 분위기가 익어가자 교예조가 무대로 나왔다. 순간 난 깜짝 놀랐다. (……) 브래지어로 아슬아슬하게 가슴만 살짝 가리고 아랫도리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그 위에 빨간색의 하늘거리는 숄만 걸친 상태였다. 팬티도 입지 않은 다리를 번쩍 치켜올리기도 하고 허리를 꼬는 기이한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술에 완전히 취한 김정일은 술잔을 높이 들고 남한 노래를 연주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나는 못난이〉 해라.” 음란한 의상과 춤의 근원은 파리의 ‘리도 쇼’였다. 김정일은 파리에서 배워 온 이국적인 춤을 극찬하더니 직접 쇼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하고 2000년 10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야심작을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미 국무장관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스타일로 안무한 쇼를 공연했던 것이다. 고영희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이후, 역시 기쁨조 출신인 김옥이 즉시 그녀의 뒤를 이었다.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왕재산경음악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파티 때마다 디스코와 왈츠가 혼합된 이상한 음악에 싫증이 난 김정일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아내들을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던 빈 라덴
오사마 빈 라덴은 일부다처제를 좋은 방향으로 실천하겠다는 결심하에 네 명의 아내를 두었다. 그는 여러 번의 결혼을 이론화시키며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첫 번째는 그럭저럭, 마치 걸음마를 하는 것과 같다. 두 번째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빠르기는 하나 불안정하다. 세 번째 결혼은 세발자전거로 안정적이지만 속도가 늦다. 네 번째 결혼에 이르면, 마침내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네 번 결혼하면 모든 사람을 추월할 수 있다.” 책에는 여러 명의 아내를 두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성향을 존중한 아들들의 일화가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는 가운데 어느 날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고 소년들은 문 앞으로 달려나갔다. 문을 열자 베일을 쓴 여자 세 명이 도움을 청했다. 소년들이 난감해하자 여자들은 포기를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때 사드가 여자들을 붙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고함을 쳤다. “가지 마세요! 우리 아버지가 당신들을 아내로 맞고 싶어 하실 거예요!” 빈 라덴은 끝까지 아내들에게 충성을 요구했다. “오, 아내들이여.(……) 그대들은 처음부터 우리가 가야 할 길이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소. 그대들은 형제자매들이 누리는 행복을 포기하고 나의 곁에서 역경을 함께 하기로 했소. 나와 함께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했다는 것을 아오. 내가 죽더라도 더 많은 것을 포기해 주기 바라오. 재혼할 생각은 하지 마시오. 자식들을 돌보아야 하고 희생을 해야 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오.”

5. 독재자의 여인들

피델 카스트로
- 미르타 디아스 발라르트(1948년 결혼, 1955년 이혼.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피델 펠릭스 카스트로 디아스 발라르트가 있다. 예명은 작은 피델이라는 의미의 피델리토)
- 나탈리아 레부엘타(피델 카스트로의 딸 알리나 페르난데스 레부엘타를 낳았다.)
- 테레사 카수소(멕시코 망명시절부터 혁명 이후까지 카스트로를 후원하고 보좌한 연상의 여인)
- 릴리아 아모르(본명:이사벨 쿠스토디오. 피델 카스트로의 청혼을 거절한 여인)
- 셀리아 산체스(쿠바 혁명 당시와 혁명 이후 카스트로의 동반자로 실질적인 영부인 역할을 담당함.)
- 마리타 로렌츠(카스트로의 전 애인. 미국 CIA에게 훈련을 받고 그를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실패.)
- 달리아 소토 델 발(카스트로의 실질적 아내이나 외부 노출이 거의 없음. 카스트로와의 사이에 다섯 명의 자식을 두었다.)

사담 후세인
- 사지다 탈파(사담 후세인의 사촌, 첫째 부인, 후세인과의 사이에 두 아들과 세 딸을 두었다.)
- 사미라 샤반다르(둘째 부인, 후세인과의 사이에 아들 알리가 있다.)
- 파리술라 람소스(금발의 여인으로만 알려진 후세인의 그리스계 애인)
루홀라 호메이니
- 카디제 사카피(1929년 결혼, 루홀라 호메이니에게 사랑받았던 유일한 아내)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 미라 마르코비치(밀로셰비치와 중·고등학교 때 만나 1965년에 결혼, 남편인 밀로셰비치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영원한 후원자. ‘세르비아의 여제’라고 불림)

김정일
- 성혜림(전직 영화배우, 평생 숨어 살아야 했던 비운의 여인. 김정일과의 사이에 아들 김정남을 두었다.)
- 김영숙(정식 결혼, 김정일과의 사이에 딸 김설송, 아들 김춘송이 있다.)
- 고영희(재일교포, 평양만수대예술단 무용수 출신, 김정일과의 사이에 아들 김정철, 김정은, 딸 김여정을 두었다.)
- 윤혜영(보천보 전자악단 소속 가수, 김정일의 구애를 거부하고 연인 김성진과 자살을 시도)
- 김옥(중앙당 비서 출신, 김정일의 여인 중 유일하게 외교활동에 동석, 영부인 역할을 함)

오사마 빈 라덴
- 나지와 가넴(오사마 빈 라덴의 사촌, 첫째 부인, 1974년 결혼, 2001년 이혼, 빈 라덴과의 사이에 열한 명의 자식을 두었다.)
- 하디자 샤리프(둘째 부인, 1983년 결혼 1990년대 이혼)
- 하이리아 사바르(셋째 부인, 1985년 결혼, 킹 압둘알라지즈 대학에서 강의)
- 시함 시바르(넷째 부인, 1987년 결혼, 아랍어 문법 교사)
- 아말 알사다(2000년 결혼)

▣ 작가 소개

저 : 디안 뒤크레
뛰어난 미모와 언변, 그리고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디안 뒤크레는 바스크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파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로마에서 학업을 계속하다가 파리로 돌아와 소르본 파리 4대학교와 국립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역사와 철학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영방송 ''France 3''의 간판 역사 프로그램 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라디오 역사 전문 채널 ''히스토아 Histoire''에서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역사 철학 전문 저널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역사 전문 채널 이스투와르(Histoire)의 포럼 드 리스투와르(Forum de l''histoire)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역 : 허지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라 빌레트 국립건축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줄리아의 줄거운 인생』, 『인생벌레 이야기』, 『페데리고, 로렐라이의 전설』, 『위로』, 『손을 씻자』,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황금강의 임금님』, 『롱기누스의 창』, 『왕자의 특권』, 『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 『아름다운 하루』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피델 카스트로, 쿠바의 반항아
- 쿠바의 반항아
당신은 파리를 보고 싶어 했지만… 우리는 파리에 가지 않아
몬카다의 맹렬 여성
우편배달부는 벨을 한 번만 울렸어야 했다·
새벽의 약속들
- 멕시코의 나이팅게일·40
멕시코 여인숙
‘체’의 여인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교도소의 로큰롤
약자들의 연인
- 쿠바, 스파이들의 둥지
코드명 ‘노르마’
독살스러운 여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바다 한가운데, 첫눈에 반한 사람·
치명적인 임무
- 아듀, 게바라
숨겨놓은 아내

2. 김정일, 수많은 ‘기쁨조’를 거느린 위대한 지도자
- 붉은 성모
별의 탄생
이야기보다 총쏘기를 즐기는 여자
큰 착각
- 여배우의 무도회
여배우의 열성팬
이념 속에서
계모의 성(城)
아버지의 복수
킴콩
- 스타 무용수들의 전쟁
평양을 등진 일본인 요리사
평양은 파티 중
인생의 마지막 여자
- 욕망이라는 이름의 방탄 열차

3. 사담 후세인, 이라크의 카사노바
- 티그리트의 약혼녀
나의 사촌, 나의 하늘이여!
탈파 외숙부의 울타리
댄디즘과 범 아랍주의
페미니스트 사담
- 사담과 그의 여인들
사담의 집무실에서 일어난 일
사담의 딸들
대통령의 부인
- 티크리티 가문의 사람들
적들 사이의 살인
아버지 사담
반항적인 아들
- 금발들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모래와 함께 사라지다
‘사막의 폭풍’ 작전
반항하는 여자
가족의 환상
- 그리스계 정부(情婦)
토요일 밤의 열기
웃고 있는 콧수염
- 건널 수 없는 도랑
세 가지 은혜
- 사담 나라의 앨리스

4. 오사마 빈 라덴, 아내들의 전쟁과 평화
- 나지와여, 영원히
자신도 모르게 매력을 풍기는 남자
시리아에서의 바캉스
바다의 약혼녀
1979년 : 판도라의 상자
- 낯선 여자가 들어오다
유쾌한 가족의 이사
……그리고 나일강 위에 띄운 보트
- 칸다하르의 우물 파는 여인들
“오마르가 나를 살렸소.”
아내의 길
칸다하르는 축제의 도시가 아니었다
- 양 우리 안의 암 늑대

5. 호메이니, 이란의 완고한 낭만주의자
- 아몬드 꽃 같은 여인
- 가족 이야기
이빨 빠진 늙은 상어
사담 후세인, 위험한 이웃
파리에서의 바캉스
- 비밀의 여인과 시인 왕
남편의 뜻에 따라
전쟁 중인 가족
참 좋은 할아버지
“여성 여러분, 그분은 여러분 덕분에 기뻐하십니다.”
사려 깊은 여인
- 아가(雅歌)

6.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슬라비아의 악몽
- 슬로바가 미라를 만났을 때
가족 없는 미라
사랑의 시작
음울한 영세민용 아파트
원대한 희망
좌파의 세기… 그리고 여인들의 세기!
쟁취
- 발칸의 안티고네
아내의 영향을 받는 남편
집안의 점쟁이
투르크의 수장
여자 대통령
두 사람을 위한 한 자리
총과 장미
- 몰락
우지카 가의 전투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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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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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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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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